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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전 1-10 / 534건

    부문별 시스템리스크 완충자본 [Systemic Risk Buffer] 경제용어사전

    부동산 처럼 특정 산업 부문에 집중된 금융 리스크가 커질 경우, 해당 부문에 대출이 몰린 은행에 추가 자본 적립을 요구하는 제도다. 시스템 리스크 완충자본(SyRB)의 한 형태로, 금융 시스템 전체가 아닌 특정 부문별 위험 관리에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이다. 프랑스는 2023년 8월 1일부터 상업용 부동산과 비금융기업 대출 비중이 높은 은행에 대해 sSyRB를 3% 수준으로 적용하고 있다. 프랑스 금융당국(HCSF)은 급격히 늘어난 상업용 부동산 ...

    부문별 경기대응완충자본 [Sectoral Countercyclical Capital Buffer] 경제용어사전

    예컨대 부동산이나 가계대출 등 특정 부문에서 신용 팽창이 과열될 때 해당 부문 대출에 대응하는 금융기관의 자기자본 적립을 강화하는 조치다. 경기대응완충자본(CCyB) 개념을 부문별로 세분화한 금융건전성 규제 수단이다. 2025년 6월 국정기획위원회는 주택담보대출이 빠르게 증가하는 현 상황을 감안해 은행권에 SCCyB 적용을 추진 중이다. 부동산 가격 급등기에는 주택담보대출 등 부동산 관련 자산에 추가 자본 적립 의무를 부과함으로써 대출 과열을 억제하는 ...

    주택도시기금 경제용어사전

    주택도시기금은 무주택 서민의 주거안정과 도시 재생을 지원하기 위해 정부가 조성한 공공 기금이다. 주택 공급, 전세자금 대출, 도시개발 등 다양한 주거 관련 사업의 재원으로 활용된다. 주택도시기금은 1981년 '국민주택기금'으로 출범한 이후, 2015년 「주택도시기금법」 제정에 따라 현재의 명칭으로 변경되었다. 국토교통부가 총괄하며,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운용을 담당하고 있다. 기금의 주요 수입원은 국민주택채권 발행, 정부 출자, 기금 대출 상환금 ...

    임베디드 금융 [Embedded finance] 경제용어사전

    임베디드 금융은 비금융 플랫폼이나 서비스에 금융 기능을 통합하는 개념으로, 사용자가 금융 서비스를 별도로 방문하지 않고도 앱이나 웹에서 바로 이용할 수 있게 한다. 주로 결제, 대출, 보험, 투자 서비스 등이 다양한 산업의 디지털 경험에 직접 삽입된다. 임베디드 금융은 모든 산업의 디지털화 흐름을 타고 '금융 없는 금융'을 실현한다. 고객이 쇼핑 앱에서 옷을 고르며 할부를 신청하거나, 차량 공유 앱에서 보험에 가입하는 것이 대표적이다. 이처럼 비금융 ...

    지분형 모기지 [Shared equity mortgage] 경제용어사전

    지분형 모기지는 주택 구매 시 주택의 일부 지분을 정부나 공공기관, 혹은 민간 투자자와 공유하는 형태의 주택담보대출이다. 대출금 일부를 제3자가 부담하는 대신, 해당 지분만큼의 향후 매매 차익 또는 손실을 공유한다. 지분형 모기지는 치솟는 주택 가격에 짓눌린 청년과 무주택 서민에게 숨통을 트여주는 새로운 주택금융 해법이다. 기존의 대출과 달리, 구매자는 집값 전부를 감당하지 않고 일부 지분만을 부담하며 내 집 마련이 가능하다. 대신 정부나 투자기관은 ...

    사망보험금 유동화 [advance access to death benefits] [deat] 경제용어사전

    ... 요양·건강관리 서비스 자금 등으로 전환하여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이 제도는 만 65세 이상인 금리확정형 종신보험 계약자를 대상으로 하며, 계약자와 피보험자가 동일하고 계약 기간이 10년 이상, 납입 기간이 5년 이상이며 보험계약대출이 없는 경우에 유동화 신청이 가능하다. 유동화 방식은 연금형과 서비스형으로 나뉘며, 연금형은 사망보험금의 최대 90%를 매달 연금처럼 수령하는 방식이다. 서비스형은 요양시설 이용료, 간병·건강관리 등 노후 서비스를 지원받는 방식이다. ...

    토스뱅크 [Toss Bank] 경제용어사전

    ... 100% 모바일 기반 은행이다. 2021년 10월 5일 출범했으며, 지점 없이 토스 앱을 통해 모든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토스뱅크는 기존 은행과 차별화된 간편한 UX/UI, 높은 예·적금 금리, 중·저신용자 대출 확대, 수수료 무료 정책 등을 통해 금융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 주요 서비스로는 입출금 계좌, 대출(신용대출·비상금대출), 예·적금 상품, 체크카드(토스뱅크카드) 등이 있다. 토스뱅크는 중·저신용자를 위한 대출을 적극적으로 확대하면서 금융 ...

    탄소중립은행 연합 [Net-Zero Banking Alliance] 경제용어사전

    ... 주도하는 '넷 제로 은행 연합'의 약자로, 2050년까지 탄소 중립을 목표로 하는 글로벌 금융 이니셔티브다. NZBA는 화석연료산업에 금융 지원을 축소하기 위해 은행들이 석유·가스 투자 정보를 공개하고 금융 배출량(금융기관의 투자·대출이 간접적으로 기여한 탄소 배출량) 감축 목표를 공시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한때 140개 이상 은행이 참여한 NZBA는 2024년 말 트럼프 대통령 당선이후 부터 급격히 힘을 잃고 있다. 골드만삭스, 웰스파고, 씨티그룹, 뱅크오브아메리카(BoA), ...

    AI기본법 경제용어사전

    ... 확보, 제5장 보칙 등으로 구성된다. 인공지능 기본법의 주요 내용은 크게 △고영향 인공지능 규율 △국가인공지능 위원회 구성 및 운영 △인공지능 영향평가 △생성형 인공지능 결과물 표시 등이다. 구체적으로 범죄 관련 생체정보, 채용과 대출 등 중대한 개인 권리와 관련된 사항을 다루는 인공지능을 고영향 인공지능으로 규율한다. 당초 '고위험 영역 인공지능'으로 규율하려던 것을 국민에게 인공지능 기술이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고려한 이용자 중심의 표현으로 법안 심사 과정에서 ...

    중요한 위험 이전 거래 [Significant Risk Transfer] 경제용어사전

    중요한 위험 이전 거래 (SRT)는 은행들이 포트폴리오의 신용 위험을 이전하기 위해 발행하는신용연계채권의 일종. SRT는 은행이 자동차 대출 등 소매 대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채무불이행 위험을 일부 투자자에게 전가해 규제 자본 축적 부담을 줄이는 방식이다. 투자자는 만기까지 이자를 받는 대신 부실 발생 시 손실을 부담하며, 수익률은 연 8~12%에 달한다. 바젤Ⅲ 시행 앞두고 유럽·미국에서 급증 SRT 시장은 2004년 바젤Ⅱ에서 규제 자본 경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