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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전 1-10 / 371건

    복지 신청주의 [application-based principle] 경제용어사전

    ... 작동한다. 제 아무리 자격이 충분해도, 제도를 알지 못해 신청하지 않으면 수혜 대상에서 원천적으로 배제된다. 결국 '가난'이나 '장애'라는 실질적 자격보다 '신청할 줄 아는 능력'이 복지의 문턱을 넘는 열쇠가 되는 역설을 낳는다. 이 원칙은 정보 취약 계층을 필연적으로 소외시켜 '복지 사각지대'를 양산한다는 비판을 받으며, 최근 AI 등을 활용해 정부가 대상자를 먼저 발굴하는 '발굴주의' 또는 '자동지급제'로 전환해야 한다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다.

    생성형 피지컬 AI [Generative Physical AI] 경제용어사전

    ... 찾아낸다. 산업 파급효과는 막대하다. 제조업에선 AI가 조립공정을 직접 설계하고, 의료에선 환자 맞춤형 재활동작을 실시간 생성한다. 물류센터에선 돌발상황에도 스스로 적응하는 로봇이 가능해진다. 엔비디아 젠슨 황 CEO는 이를 "로봇공학의 아이폰 모멘트"라고 평가했다. 정해진 동작만 반복하던 로봇에서 창의적 해법을 만들어내는 지능형 에이전트로의 전환점이라는 의미다. 국내에선 네이버랩스가 자율주행 로봇에, 현대로보틱스가 스마트팩토리에 적용을 추진 중이다.

    GPT-5 경제용어사전

    ... 공개한 최신 생성형 인공지능 모델이다. 기존의 언어 모델(GPT-3, GPT-4, GPT-4.5)과 추론 특화 모델(o1, o3 등)을 처음으로 하나로 통합한 구조로, 질문의 성격에 따라 고속 처리용 모델과 심층 추론용 모델을 자동 전환하며 응답을 생성한다. 오픈AI는 이를 “가장 똑똑하고, 가장 빠르며, 가장 유용한 모델”이라고 소개했다. GPT-5는 특히 '바이브 코딩(Vibe Coding)' 기능을 강화해, 복잡한 프로그래밍 작업도 간단한 지시만으로 처리할 수 ...

    3중전회 [第三次中] [the Third Plenary Session of the Central Committee of the Communist Party of China] [the ] 경제용어사전

    ... 임기 중 총 7차례의 중전회가 열리며, 3중전회는 새 지도부 임기 초기에 열려 향후 5년 동안 추진할 주요 정책 방향과 개혁 과제를 결정하는 성격을 갖는다. 특히 경제, 사회, 산업, 금융 등 구조 개혁에 관한 전략이 집중 논의되며, 개혁·개방 정책의 핵심 이정표로 여겨진다. 1978년 제11기 3중전회에서는 덩샤오핑 주도로 중국의 개혁개방이 공식화되었으며, 이후 역대 3중전회는 통상 경제·사회 시스템 전환 및 정책 대전환의 출발점으로 간주된다.

    둠 스펜딩 [Doom Spending] 경제용어사전

    ... 인해 스트레스를 받을 때 자기위로 목적으로 하는 충동적 지출로, 소비 치료(retail therapy)의 극단적 형태로 볼 수 있다. 온라인에서 지속적으로 나쁜 뉴스에 노출되면서 "세상이 끝날 것 같다"는 절망감이 소비 행동으로 전환되는 현상이다. 단기적으로는 심리적 위안을 주지만, 지속될 경우 신용카드 부채 증가나 저축 감소로 장기적 재정 건전성에 악영향을 준다. 특히 밀레니얼·Z세대에서 "부모 세대보다 경제적으로 열악한 첫 번째 세대"라는 인식과 함께 주택 구입, ...

    미국 행정명령 EO 14179 경제용어사전

    미국 행정명령 EO 14179는 2025년 1월 23일, 트럼프 대통령 재임 중 발표된 인공지능(AI) 정책 전환의 핵심 명령이다. 공식 명칭은 'Removing Barriers to American Leadership in Artificial Intelligence'로, 미국 연방정부 및 공공 부문에서 AI를 개발‧운영하는 데 있어 새롭게 적용해야 할 원칙과 기준을 제시한다. 이 명령은 기존의 윤리와 안전 중심 AI 정책(E.O. 14110)을 ...

    합성적 규모 [Synthetic Scale] 경제용어사전

    ... 운영 효율성과 확장성을 실현하는 전략을 의미한다. 이 용어는 원래 2022~2024년경 맥킨지(McKinsey), 베인(Bain) 등 글로벌 컨설팅사와 핀테크 업계 보고서에서 사용되기 시작했으며, 미국·영국 등 금융권의 디지털 전환 전략 중 하나로 주목받았다. 핵심 개념은 '물리적 규모의 직접 확보'가 아닌, 외부 파트너십, 클라우드 기술, API 연동 등을 통해 대형 금융기관의 기능적 효율을 모사(replicate) 한다는 데 있다. 예컨대, 소형 은행이 AI ...

    트럼프 AI 행정명령 [Trump's AI Executive Orders] 경제용어사전

    ... 내용은 '이념적 편향이 제거된 AI(woke-free AI)' 도입, 데이터 인프라 규제 완화, 미국 AI 수출 촉진 등이다. 이 중 'woke AI' 금지 조항은 DEI(Diversity, Equity, Inclusion) 요소 제거를 명시하여 표현의 자유와 기술 중립성에 대한 논란을 낳았다. 해당 조치들은 AI 모델 설계, 정부 조달, 기술 수출, 교육 제도 전반에 영향을 미치며, 미국 내 AI 정책의 방향 전환을 상징하는 주요 사례로 평가된다.

    지니어스 법 [Guiding and Establishing National Innovation for US Stablecoins Act] 경제용어사전

    ... 허가제, 알고리즘 스테이블코인의 제한, 준비금 적립 및 회계공시 의무, 이용자 우선 변제권 보장 등 다층적인 규제를 담고 있다. 특히 무허가 발행은 3년간 금지된다. 지니어스 법은 미국 디지털 자산 시장을 제도권 안으로 끌어들이는 전환점으로 평가된다. 상원에서는 공화당 전원과 민주당 절반 정도가 찬성해 초당적 지지를 이끌어냈다. 법안 통과 이후 비트코인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고, 대형 은행과 핀테크 기업들은 관련 서비스와 기술을 법에 맞춰 재정비하는 중이다. 이 ...

    탄소중립도시연합 [Carbon Neutral Cities Alliance] 경제용어사전

    ... 탄소중립 달성을 목표로 세계 주요 도시들이 모인 국제 네트워크다. 2014년 코펜하겐에서 출범했으며, 뉴욕, 오슬로, 밴쿠버 등 22개 도시가 참여하고 있다. CNCA는 도시 간 기후정책과 기술을 공유하고, 재생에너지 확대나 녹색교통 전환 같은 실천 과제를 함께 추진하는 협의체다. 각 도시는 자체 감축 목표를 세우고 그 이행 상황을 정기적으로 점검한다. 2025년 6월 인천광역시는 국내 최초로 CNCA에 가입했다. 시는 지난 2023년 글로벌 기준보다 5년 빠른 '204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