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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뒷받침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지난해 25개국 1만2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외국인 응답자의 65.5%가 한국 콘텐츠 유입 경로로 OTT를 꼽았다. 넷플릭스가 지난 4월 미국·프랑스·브라질 등 8개국 1만151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자체 조사에서도 이용자의 63%가 향후에도 한국 콘텐츠를 계속 시청하겠다고 답해 비이용자(36%)보다 2배 가까이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방송통신위원회에 따르면 한국 영상물 수출 규모는 ...

한국경제 | 2025.07.29 14:13 | 최영총

... 견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사실을 미국도 알고 있다고 보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미국 입장에서는 군사적으로 중국을 견제하고 제조업 분야에서도 중국의 대안이 될 수 있는 인도가 매우 중요하다고 미국 매체 CNBC는 전했다. 또 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등 10개 신흥 경제국으로 구성된 브릭스(BRICS)에서도 인도는 리더 역할을 놓고 중국과 경쟁하는 관계다. 인도와 미국은 포괄적 무역협정 1단계 합의안을 마련하고 있으며 오는 10월 미국·...

한국경제 | 2025.07.29 13:35 | 안혜원

...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 같다"라고 지적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다른 3~4개국과도 거래를 검토하고 있다"라고 밝혔는데요. 스위스, 한국, 대만, 캐나다 등과 협상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인도, 브라질 등과의 협상은 진전이 느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무역 규모가 크지 않는 나라들에 대해 관세가 "15%에서 20% 사이가 될 것 같다. 아마 두 수치 중 하나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전에 ...

한국경제 | 2025.07.29 07:55 | 김현석

... 판매하는 냉장고에 위생·신선 기능을 추가했다. 인도의 무더위를 감안해 냉장고 문을 자주 여닫아도 내부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하는 기능을 추가한 것이다. 식품 변질을 최소화해준다는 입소문을 타고 판매가 빠르게 늘고 있다. 브라질에선 세탁기의 운전모드 맨 앞에 ‘일반세탁’ 대신 ‘소량 급속 코스’를 배치했다. 적은 양의 빨래를 자주 하는 현지 특성을 파악해 제품에 반영한 것이다. LG전자가 현지 맞춤형 제품을 ...

한국경제 | 2025.07.28 17:30 | 박의명

... ‘위생·신선 기능’을 추가했다. 인도 고객들의 냉장고 사용 패턴을 분석했을 때 문을 자주 열고 있는데, 더운 날씨로 식품의 신선도가 떨어질 수 있어 내부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하도록 돕는 기능을 추가한 것이다. 브라질에서는 ‘소량급속 코스’의 UX 순서를 앞으로 배치한 세탁기를 출시하기도 했다. 브라질 고객의 세탁 빈도가 잦고, 세탁량은 적은 사실을 ‘찾다’로 확인한 결과다. LG전자는 찾다의 데이터 ...

한국경제 | 2025.07.28 15:01 | 박의명

... 일부 냉장고에 '위생·신선' 기능을 추가했는데 이는 현지 고객들의 제품 사용행태를 고려한 것이다. 인도 사용자들이 냉장고 문을 자주 연다는 사실을 파악하고 내부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하는 기능을 탑재한 것. 브라질에선 소량의 옷감을 빠르게 세탁하는 '소량급속 코스'를 손쉽게 선택할 수 있도록 앞쪽에 배치한 세탁기 제품을 출시했다. 현지 사용자들이 세탁 빈도가 잦고 세탁량이 적다는 사실을 찾다로 파악한 결과다. 사내 챗봇을 넘어 ...

한국경제 | 2025.07.28 10:00 | 김대영

... 나라들이 '포퓰리즘(populism)' 현상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영국 역시 큰 무역적자국인데, 거기서 포퓰리즘이 등장하면서 결국 EU에서 탈퇴하게 되었습니다. 멕시코 또한 무역적자국으로서 포퓰리즘이 일어났고, 브라질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이렇게 여러 나라에서 연이어 비슷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그래서 만약 여러분이 흑자국이라면, 이제 결정해야 합니다. 좀 더 균형 잡힌 무역 체계를 추구할지, 아니면 계속 흑자만 고수하다가 결국 전체 시스템이 ...

한국경제 | 2025.07.28 05:51 | 워싱턴=이상은

... 이들이 인형으로부터 위안을 얻는다고 WSJ는 전했다. 실제로 유산 경험을 고백한 미국의 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리본돌'을 안고 다니는 모습이 포착된 적도 있다. 다만, 일각에서는 리본돌에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기도 한다. 지나치게 사실적으로 만들어져 섬뜩하게 느껴진다는 것이다. 브라질에서는 최근 이 인형을 공공장소에 반입 금지하는 내용의 법안이 발의되기도 했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한국경제 | 2025.07.25 21:02 | 이보배

... 미국만이 전체 판을 보면서 불리한 협상을 강요하고 있다는 얘기다. 관세는 경제 문제라는 인식이 깨진 만큼 한국에 대한 그 어떤 불만도 관세 부과의 근거가 될 수 있는 상황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과 가까운 자이르 보우소나루 전 브라질 대통령 사면을 주장하며 브라질에 50% 관세를 부과했다. 워싱턴DC의 한 통상 전문가는 “미국은 언제나 한국이 자기편에 서야 한다고 믿어 의심치 않았다”며 “한국이 중국과 거리를 두는 걸 망설이는 ...

한국경제 | 2025.07.25 18:10 | 이상은

... 한국에 더 많은 것을 요구하겠다는 뜻을 감추지 않은 것이다. 관세는 경제문제라는 인식이 깨진 만큼, 한국에 대한 그 어떤 불만도 관세 부과의 근거가 될 수 있는 상황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친구인 자이르 보우소나루 전 브라질 대통령 석방을 주장하며 브라질에 50% 관세를 부과했다. 내정간섭이라는 비판은 개의치 않았다. 베선트 장관은 러시아 제재 위반에 대한 2차 관세를 언급하면서 “정치적 목적을 위해 관세를 수단으로 사용하는 데 상원이 동의한 ...

한국경제 | 2025.07.25 17:23 | 워싱턴=이상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