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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소야대 현실 절감…공무원·최저임금 이견에 예산안 좌초

... 결국 못 좁혀…여당, 정부 예산안 표대결은 부담 문재인 정부의 첫 예산안이 법정시한인 2일 처리되지 못한 것은 공무원 증원, 최저임금 후속 예산 등 핵심 쟁점에서 여야가 입장차를 좁히지 못했기 때문이다. 야당과 합의를 이루지 못하면 여당 혼자 힘으로는 예산안 표 대결에서 승리하기 어려운 여소야대의 지형도 기한 내 예산안 처리 불발의 원인으로 꼽힌다. 여야는 일단 4일 본회의를 열어 예산안 처리를 시도하기로 했지만, 핵심 쟁점들을 둘러싸고 입장 ...

한국경제 | 2017.12.02 22:24 | YONHAP

바른정당 "집권여당, 예산안 처리 불발 자초"

... 상황에서 작은 몸싸움을 하거나 일부러 넘어지며 시간을 끄는 것을 뜻한다. 유 수석대변인은 "올해도 법정시한을 지키지 못함으로써 국회 스스로가 법을 우습게 여긴다는 국민적 비판을 피하기 어렵게 됐다"며 "합의 불발을 조장해서 국회가 국민에게 비난받아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유 수석대변인은 여야 3당을 향해 "다시 성실하게 예산 협상에 임하라"며 "남은 밤을 세워서라도 법을 준수하는 국회, 성과를 ...

한국경제 | 2017.12.02 22:20 | YONHAP

한국당 "법정시한 내 예산안 처리 무산 안타깝다"

"공무원 증원 이견으로 여야간 상생의 합의 못 해" 자유한국당은 2일 내년도 예산안의 법정시한 내 처리가 무산된 것과 관련, "법정기한을 지키는 것이 국회 선진화법의 정신인데 여야 간 상생의 합의에 이르지 못해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선동 원내수석부대표는 구두논평을 통해 이같이 언급한 뒤 "빠른 시일 내 정부가 하려는 사업도 있고, 민생을 위해 야당이 챙겨야 하는 예산 증액 당면과제도 있는데 ...

한국경제 | 2017.12.02 22:19 | YONHAP

도시락으로 점심 때우며 협상했지만…예산안 타결 끝내 무산

... 다시 앉았지만, 입장차를 좁히는 데에 실패했다. 공무원 증원 규모가 가장 뜨거운 쟁점이었다. 정부의 1만2천명 증원안 대비 민주당은 1만500명, 한국당은 7천명, 국민의당은 9천명을 각각 제시하며 타결을 모색했지만 끝내 합의는 이루지 못했다. 예산안을 12월 2일까지 처리해야 한다고 못 박은 '국회선진화법'이 2014년 도입된 이래 처음으로 이를 지키지 못하는 상황에 이르자 여당 원내지도부는 침통한 분위기에 빠졌다. 우 원내대표는 ...

한국경제 | 2017.12.02 22:03 | YONHAP

국회,합의한 예산 부수법안만 의결…소득세·법인세법은 불발

... 의결했다. 각각의 개정안은 중독예방치유 부담금, 경륜·경정 수익금을 국민체육진흥기금에 편입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예산 부수 법안으로 함께 지정됐던 소득세법·법인세법 일부 개정안은 여야 원내지도부 간 협상에서 합의를 보지 못해 처리되지 못했다. 이날 처리 법정시한인 내년도 예산안도 자동부의 쟁점 예산을 둘러싼 여야 협상이 불발됨에 따라 상정이 불발됐다. 이날 국회 본회의는 내년도 예산안의 법정시한 내 처리를 위해 정세균 국회의장이 한 차례 연기하며 ...

한국경제 | 2017.12.02 22:00 | 김호영

법정기한 내 예산안 처리 발목 잡은 '공무원 증원'

... 1만500여명을 늘리는 당초 안을 고수한 반면 야당인 자유한국당과 국민의당은 대폭 감축을 요구하며 협상이 불발됐기 때문이다. 국민의당 김동철 원내대표는 2일 문재인 정부 첫 예산안의 법정시한 내 처리가 무산된 것과 관련해 "(여야 합의가) 더 안 좁혀진다"고 밝혔다. 그는 "냉각기를 갖고 내일이나 모레…(다시 만나야 한다)"라면서 "법정시한을 못 지켰으니 엄청 두드려 맞아야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김 ...

한국경제 | 2017.12.02 21:43 | 김호영

국회, 무쟁점 예산부수법안 처리…예산 정부안은 상정만

여야 합의안 불발돼 정부안 상정후 정회…부결 우려탓 표결 못해 국회는 새해 예산안 처리 법정시한인 2일 밤 본회의를 열었지만 예산안은 손도 대지 못한 채 무쟁점 예산 부수법안을 처리하는 데 그쳤다. 여야는 당초 예산안 협상이 타결되면 예산안과 핵심 부수법안인 소득세법·법인세법 개정안의 수정안을 본회의에 제출해 표결 처리할 예정이었지만 협상이 무산됨에 따라 정부가 제출한 예산안과 소득세법·법인세법 개정안을 본회의에 ...

한국경제 | 2017.12.02 21:38 | YONHAP

정우택 "여당의 공무원 증원-최저임금 강행이 잘못"

... 것"이라며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에 책임을 돌렸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여야 3당의 예산안 협상 불발 이후 기자들과 만나 "법정시한 내 예산안이 통과 안 돼 대단히 안타깝게 생각하지만, 올바른 예산안이 통과돼야 하기 때문에 합의하지 못한 것에 대해 국민이 이해해주리라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원내대표는 "공무원 증원과 최저임금 인상 보전에서 여러 가지 문제가 있는 것 같아 도저히 합의가 어렵다는 판단이 내려졌다"며 "(예산안 ...

한국경제 | 2017.12.02 21:35 | YONHAP

새해 예산안 2일 처리 무산…공무원 증원 등 합의 못해

... 내년도 예산안이 법정시한 내에 국회에서 처리되지 못했다. 여야는 내년도 예산안의 법정 처리 기한인 2일 밤늦게까지 마라톤협상을 이어갔으나 공무원 증원,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일자리 자금 등 핵심 쟁점에 대한 입장차를 좁히지 못한 채 합의 도출에 실패했다. 이에 따라 이른바 국회 선진화법인 개정 국회법이 시행된 2014년 이후 사실상 처음으로 예산안의 법정시한 이후 처리가 불가피해졌다. 여야는 일요일인 3일에도 협상을 재개해 타결이 이뤄지면 오는 4일 본회의를 열어 ...

한국경제 | 2017.12.02 21:28 | 김호영

김동철 "예산안, 더 안좁혀지는 평행선…냉각기 가져야"

공무원 증원 "민주 1만500명, 한국 7천명, 국민 9천명 제시" 국민의당 김동철 원내대표는 2일 문재인 정부 첫 예산안의 법정시한 내 처리가 무산된 것과 관련해 "(여야 합의가) 더 안 좁혀진다"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9시께 국회 의원회관에서 여야 3당 원내대표 회동을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오늘 더 만날 수 있겠나, 평행선이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냉각기를 ...

한국경제 | 2017.12.02 21:27 | YONHA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