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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증가하며 가장 많았다. 관광업계에는 반가운 소식이지만, 정작 지역사회는 마냥 즐겁지 않다. 최악의 가뭄으로 생활용수가 고갈 위기에 처한 상황에서 수백만 관광객이 몰리며 주민 불편이 가중되고 있기 때문이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강릉시 ... 뒤면 저수량이 바닥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왔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낮은 저수율로 시민들이 사용하는 생활용수, 농업용수 공급에 큰 어려움이 있다"고 호소했다. 강릉시는 저수율이 10% 아래로 떨어질 경우 시간제...

한국경제 | 2025.09.02 14:20 | 유지희

... 87%를 책임지는 오봉저수지 저수율이 14.9%로 떨어졌다. 이날 오전 14.6%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이 속도라면 약 25일 뒤쯤 저수량이 동 날 것으로 예측된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낮은 저수율로 시민들이 사용하는 생활용수, 농업용수 공급에 큰 어려움이 있다"고 호소했다. 사상 최악의 가뭄으로 주민들은 물을 아끼기 위해 노력하며 다양한 방법을 공유하고 있다. 강릉지역의 한 맘카페는 "물 아끼려고 이렇게까지 한다"라는 제목의 ...

한국경제 | 2025.09.01 21:48 | 장지민

... 나섰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1일 시청 재난상황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장기화하고 있는 가뭄으로 일상과 농업 그리고 산업 현장에서 불편함을 겪고 계신 강릉 시민 한 분 한 분께 송구스럽다는 말씀을 먼저 드린다"며 ... 사용 제한을 요청했으며, 강릉관광개발공사 숙박시설은 저수율이 10% 밑으로 내려가면 전면 운영 중단에 들어간다. 농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저수지와 지방 하천을 활용한 대체 용수를 긴급 지원하고, 상수도 현대화 사업을 조속히 마무리해 ...

한국경제 | 2025.09.01 14:13 | 신현보

... 강릉시에 팀장급 현장 상황 관리관을 파견해 재난 현장의 정보를 공유하고 가뭄 상황에 신속 대응해 나설 계획이다. 이날 오후 현재 오봉저수지 저수율이 14.7%다. 9월 상순까지 뚜렷한 비 소식이 없는 상태여서 약 2주 후면 식수 및 농업용수 공급에 막대한 피해가 우려된다. 올여름 비구름과 수증기는 주로 서풍 계열의 바람을 타고 한반도로 들어왔는데, 태백산맥에 부딪히며 산맥 서쪽에는 비를 뿌리고, 동쪽으론 고온 건조한 바람만 넘어간 것이다. 이날 전국 대부분 지역에 천...

한국경제 | 2025.09.01 09:16 | 이미나/유채영

... 처음으로 재난사태를 선포했고, 소방청은 전국에서 소방 차량 등 71대를 투입해 긴급 급수 지원에 나섰다. ◇ 생활용수 저수지 의존도 높아 31일 한국농어촌공사 농촌용수종합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오봉저수지 저수율은 오후 7시 기준 14.7%로 ... 지난 20일부터 계량기 50% 잠금 조치를 시행했지만 저수율 하락세가 멈추지 않자 제한 수준을 75%로 높였다. 농업용수 공급도 전면 중단됐다. 강릉의 기록적 가뭄 요인으로는 ‘푄 현상’이 꼽힌다. 푄 현상은 습한 ...

한국경제 | 2025.08.31 18:02 | 권용훈/류병화

강원도 강릉시가 전례 없는 최악 가뭄에 시달리는 가운데 생활용수의 87%를 공급하는 오봉저수지의 저수율이 물을 더 공급하기 어려울 정도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한국농어촌공사 농촌용수종합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이날 오전 ... 50%를 잠금 하는 제한 급수로 절수 조치를 시행해 왔다. 저수지가 점점 메말라감에 따라 시는 전날부터 오봉저수지의 농업용수 공급도 중단했다. 이전까지는 ‘3일 공급·7일 제한’ 방식으로 농업용수를 공급, ...

한국경제 | 2025.08.31 14:04 | 한경비즈니스 온라인 뉴스팀

... 강릉은 주 상수원인 오봉저수지 저수율이 15% 아래로 떨어지면서 제한급수가 본격화된 상태다. 하루 1000원꼴 수도를 쓰던 시민들은 이제 물 한 병에도 신경을 곤두세운다. 시는 계량기의 75%를 잠그며 물 사용을 제한하고 있고, 농업용수 공급도 전면 중단됐다. 강릉 포남동에 거주하는 주민 김모 씨(65)는 “운동장에 소방차가 줄지어 서 있는 걸 보고 순간 전쟁이 난 줄 알았다”며 “태어나서 이런 광경은 처음 본다. 물 걱정을 이렇게 ...

한국경제 | 2025.08.31 10:41 | 권용훈

... 지금껏 경험하지 못한 물 부족 사태가 발생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특히 3년차부터 생활·농업·공업용수 부족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면서 조 단위 경제 피해로 번질 수 있다는 경고다. 한국환경연구원은 ... 부족량은 1년차 41만8000t에서 2년차 6300만t으로 늘었고, 3년차에는 4억7000만t을 넘어섰다. 공업용수 부족도 2년차 7억4000만t에서 3년차 4억5000만t으로 치솟았다. 농업용수 역시 3년차 부족량이 1억6000만t에 ...

한국경제 | 2025.08.31 10:00 | 권용훈

최악의 가뭄에 시달리는 강원 강릉시의 생활용수 87%를 공급하는 오봉저수지의 저수율이 15% 아래로 떨어져 더 이상 물을 공급하기 어려운 수준에 치달았다. 31일 한국농어촌공사 농촌용수종합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40분께 ... 비롯해 5만3485가구의 계량기 50%를 잠금 하는 제한 급수로 절수 조치를 시행해 왔다. 전날부터는 오봉저수지의 농업용수 공급도 중단됐다. 다만 오봉저수지 외에도 농업용수를 공급하는 저수지가 10곳이 있다. 정부는 전날 자연 재난으로는 ...

한국경제 | 2025.08.31 08:59 | 한경우

... 특·상품의 가격을 높였고, 결국 전체 감자 가격을 밀어 올렸다. 감자 가격 고공행진은 앞으로도 이어질 전망이다. 농업관측센터는 8월 중순 내린 비로 감자 수확이 지연되면서 9월 감자 출하량이 전년 동기 대비 6.5% 내외로 감소할 ... 감자를 이용한 식품 제품의 원가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비상급수차량 등 관수시설을 동원해 농업용수 부족에 대응하고, 감자 수급 안정을 위해 해외 수입 등을 추진하고 있다. 대형마트도 할인 행사를 통해 감자 가격을 ...

한국경제 | 2025.08.31 08:54 | 한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