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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성향 이상훈 전 대법관 별세…소탈·엄격 원칙주의자

... 송무국장, 인사실장, 사법정책실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고 서울고법 부장판사에 이어 서울행정법원 수석부장 시절 형이 대법관이 되자 법원을 나왔다. 이 전 대법관의 아들 화송씨와 며느리도 현직 부장판사인 법조인 가족이다. 유족은 부인 이덕미씨와 아들 이화송씨, 딸 이화은씨, 사위 김현승씨, 형제 이철·이광범·이정화씨 등이 있다. 빈소는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17호. 발인 27일 오전 8시 30분, 장지 1차 서울추모공원·2차 용인공원. /연합뉴스

한국경제 | 2025.08.25 12:27 | YONHAP

'노동운동가 출신' 첫 노동부 장관…방용석 전 의원 별세

... 상태에서도 떨리는 글씨로 '은혜를 어떻게 갚아야 할지'라고 써주셨다"며 "그만큼 우리와 함께 한 시간을 가치 있게 생각한 분이었다"고 말했다. 유족은 부인 명인숙씨와 2남(방성일·방성진), 며느리 이은영·서보미씨 등이 있다. 빈소는 고려대 구로병원 장례식장 201호실, 발인 26일 오전 9시, 장지 안성 유토피아 추모관. ☎ 070-7606-4197 ※ 부고 게재 문의는 팩스 02-398-3111, 전화 02-398-3000, 카톡 okjebo, 이메일 (확인용 ...

한국경제 | 2025.08.24 18:53 | YONHAP

'올무 제거에 마음 바친 목수'…녹색연합 양시종씨 별세

... 전문위원은 "순수하고, 해맑고 정의감이 강한 분"이라며 "목수 일로 번 돈으로 장비를 사서 야생동물 보호 운동에 모두 쏟아부었다. 자기가 가진 모든 것을 아낌없이 내놓은 분이었다"고 기억했다. 결혼하지 않고 독신을 고수했다. 빈소는 충남 청양 정산미당 장례식장 특3호실, 발인 21일 오전 6시, 장지 청양 정산면 대박리 선영. ☎ 041-942-4447 ※ 부고 게재 문의는 팩스 02-398-3111, 전화 02-398-3000, 카톡 okjebo, 이메일 (확인용 ...

한국경제 | 2025.08.20 14:01 | YONHAP

38년간 6번 암 극복한 희망의 상징…'불사조 할아버지' 영면

... 전북대병원 의료진에 감사를 전하면서 "인생이 생각한 것만큼 길지는 않더라. 하지만 마지막까지 행복했다"는 유지를 남겼다. 유족들은 "호스피스 병동에서의 돌봄은 가족에게 선물 같은 시간이었다"면서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준 의료진에게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빈소는 전북대병원 장례식장 특1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20일이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한국경제 | 2025.08.18 17:59 | 이보배

韓 최초 소울 가수 박인수 별세

... 박인수(본명 백병종)가 18일 폐렴으로 별세했다. 향년 78세. 그는 1952년 어머니와 함께 피란을 떠났다가 전쟁고아가 됐다. 12세에 미국으로 입양됐으나 집을 나왔고 뉴욕 할렘가를 전전하다가 1965년 홀로 귀국했다. 뉴욕 할렘가에서 접한 창법을 앞세우며 한국 최초의 소울 가수라는 별명을 얻었다. 1970년 ‘봄비’를 불러 유명해졌다. 유족으로는 부인과 아들이 있다. 빈소는 서울 영등포병원, 발인은 20일 오전 6시.

한국경제 | 2025.08.18 17:23

여섯 번 암 극복한 '불사조 할아버지' 영면…"마지막까지 행복"

... 고르는 등 긍정적 태도로 마지막 순간을 맞이했다. 고인은 전북대병원 의료진에 감사를 전하면서 "인생이 생각한 것만큼 길지는 않더라. 하지만 마지막까지 행복했다"는 유지를 남겼다. 유족들은 "호스피스 병동에서의 돌봄은 가족에게 선물 같은 시간이었다"며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준 의료진에게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빈소는 전북대병원 장례식장 특1호실에 마련됐다. 발인 20일. 장지 완주군 용진읍 선영. ☎ 063-250-1439 /연합뉴스

한국경제 | 2025.08.18 16:26 | YONHAP

'봄비' 부른 박인수, 78세로 별세…"한국 최초의 솔 가수"(종합)

... 김준이 만든 노래였다. 박성서 대중음악평론가는 "순탄치 않았던 박인수의 삶은 절절한 그의 노래에 고스란히 배어있다"며 "'3단 고음'도 가능했던 그는 솔을 통해 고통과 슬픔을 극복하고 기쁨으로 승화시킨 한국 최초의 솔 가수였다.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온몸으로 노래한 가수로서 대중음악사에 기억될 것"이라고 말했다. 빈소는 서울 영등포병원장례식장 302호에 마련됐다. 유족으로는 아내와 아들이 있다. 발인은 20일 오전 6시다. /연합뉴스

한국경제 | 2025.08.18 15:28 | YONHAP

'한국 최초 소울 가수' 박인수, 폐렴으로 별세…향년 78세

... 대중음악계 선후배들의 지원을 받아 서울 마포구의 한 재즈클럽에서 복귀 무대를 가졌고, 이후 전국 곳곳에서 여러 차례 공연을 이어갔다. 그는 "무대까지 오는 게 다소 힘들었지만 무대에만 서면 저절로 힘이 난다"고 말했다. 하지만 수년 전부터 건강이 악화하면서 투병을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빈소는 서울 영등포병원장례식장에 마련될 예정이다. 유족으로는 아내와 아들이 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한국경제 | 2025.08.18 13:42 | 김예랑

'봄비' 부른 박인수, 78세로 별세…"한국 최초의 솔 가수"

... 만남'으로, 재즈 보컬리스트 겸 작곡가 김준이 만든 노래였다. 박성서 대중음악평론가는 "순탄치 않았던 박인수의 삶은 절절한 그의 노래에 고스란히 배어있다"며 "'3단 고음'도 가능했던 그는 솔을 통해 고통과 슬픔을 극복하고 기쁨으로 승화시킨 한국 최초의 솔 가수였다.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온몸으로 노래한 가수로서 대중음악사에 기억될 것"이라고 말했다. 빈소는 서울 영등포병원장례식장에 마련될 예정이다. 유족으로는 아내와 아들이 있다. /연합뉴스

한국경제 | 2025.08.18 10:40 | YONHAP

원로 신학자 한태동 교수 별세

원로 신학자 한태동 연세대 명예교수가 지난 15일 별세했다. 향년 101세. 중국 상하이에서 태어난 그는 중국 세인트존스대 의대와 미국 웨스트민스터신학대를 졸업했다. 1957년부터 33년간 연세대 신학대에서 강의했다. 신학뿐 아니라 동서양 철학, 수학, 인지과학 등 다양한 분야 학문활동을 했다. 세종대왕의 한글 창제 원리를 분석한 연구로 제24회 외솔상을 받았다. 빈소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19일 오전 8시.

한국경제 | 2025.08.17 1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