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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리 파생상품’ 형태로 대상 품목이 늘어날 수 있다. 구리는 모터가 사용되고 전선이 들어가는 모든 제품에 필요한 핵심 원자재다. 미국은 중국에 이어 세계 2위 구리 소비국이지만 전체 소비량(약 170억달러어치)의 55% 정도만 자체 생산하고 나머지는 수입한다. 국내 전자업계는 미국에서 구리를 조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지만 값이 비싸고 공급도 충분하지 않다. 구리 관세가 부담되기는 전기차와 배터리업계도 마찬가지다. 전기차에서는 충전모듈, 전장배선, ...

한국경제 | 2025.07.09 17:47 | 이상은/박의명/성상훈

... 기준 칠레산이 가장 많다. 그 뒤를 캐나다산과 멕시코산이 잇고 있다. 칠레 외교부는 이날 “미국 측으로부터 아직 통지받지 못해 세부 사항을 확인하지 못했다”는 입장을 냈다. 구리 관세는 향후 10년간 구리 수요가 급증할 것이라는 전망과 맞물려 나왔다. 블룸버그는 데이터센터를 포함해 자동차와 전력업계가 전기차 생산 및 전력망 용량을 확대하고자 핵심 원자재인 구리를 확보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주완 기자

한국경제 | 2025.07.09 17:37 | 김주완

... 형태로 대상 품목이 고무줄처럼 늘어날 수 있다. 구리는 모터가 사용되고 전선이 들어가는 모든 제품에 필요한 핵심 원자재다. 미국은 중국에 이어 세계 2위 구리 소비국가지만 전체 소비량(약 170억달러어치)의 55% 정도만 자체 생산하고 나머지는 수입한다. 일부 국내 전자업계는 미국에서 구리를 조달하는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으나, 값도 비싸고 공급도 충분하지 않다. 인공지능(AI)발 데이터센터 붐과 전기차 수요에 관세까지 가세한 탓이다. 뉴...

한국경제 | 2025.07.09 16:48 | 이상은,박의명,성상훈

... 즉시 뉴욕 상업거래소(Comex)의 구리 선물가는 12~13% 급등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구리를 주요 원자재로 사용하는 이구산업(코스피 025820)은 이 같은 가격 급등의 직격탄 수혜업체로 부각되고 있다. 실제로 지난 3월에도 ... 구리제품을 연간 6만 톤 생산하며 국내 공급 물량의 20% 이상을 차지하는 비철금속 핵심 플레이어다. 최근 구리값 상승이 높은 수준에서 유지될 경우, 원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매출단가 상승이 가능해 추가적인 영업이익 개선이 기대된다는 ...

한국경제 | 2025.07.09 11:23

... 운영하는 이것은? ① 퍼스널모빌리티 ② 로보택시 ③ 레벨4 ④ 매그니피센트7 3. 서민들의 휘발유 등 기름값 부담을 낮춰주기 위해 정부가 현재 인하 조치를 시행 중인 세금은? ① 재산세 ② 취득세 ③ 유류세 ④ 부가가치세 ... 가격이 실물 경제와 밀접하게 움직여 경기지표 역할도 한다고 해서 ‘닥터 코퍼’라는 별명이 붙은 원자재는? ① 금 ② 은 ③ 동 ④ 리튬 8. 업무용 빌딩에서 임대되지 않고 비어 있는 채로 남은 사무실이 차지하는 ...

한국경제 | 2025.07.07 10:00

... CGT였습니다. 모든 지표가 50% 넘게 떨어진 겁니다. 계속해서 지표가 나빠지는 원인이 있습니까? 지난해까지만 해도 원자재 값 하락과 환율 상승으로 국내 조선 업황이 반등했는데요. 조선업황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원인들을 살펴보겠습니다. ... 관세를 부과했기 때문입니다. 톤당 후판값은 상반기 70만 원대에서 하반기 100만 원대로 50%나 올랐습니다. 원자재 원가 부담이 커지는 와중에 환율마저 올해 고점 때보다 10% 떨어졌습니다. 조선업은 수주 계약 대금을 달러로 지급받는 ...

한국경제 | 2025.07.04 14:50 | 배창학 기자 baechanghak@wowtv.co.kr

각종 산업의 핵심 원자재인 구리 가격이 올 들어 크게 올랐다. 인공지능(AI) 산업이 급격히 커지면서 AI에 필요한 데이터센터 건설이 증가한 영향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1일 구리 선물은 파운드당 5.1143달러에 ... 미국에서만 데이터센터 건설 규모가 두 배 급증했다. 미국 정부가 지난 2월 구리에 관세 25%를 추가 부과하겠다고 예고한 것도 구리값 상승 요인이다. 미국에서 관세 발효 전에 구리를 미리 확보하려는 수요가 급증했다. 김주완 기자

한국경제 | 2025.07.01 17:58 | 김주완

... 데 갈까?” 먹거리 물가가 천정부지 치솟으면서 외식 한 끼도 사치로 느끼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5년 새 외식물가는 25%가 뛰었고 그사이 서민음식으로 통하던 김밥은 2400원대에서 3600원대가 됐다. 자영업자는 원자재값과 인건비 부담에 가격을 올릴 수밖에 없고 소비자는 ‘무지출’로 대응한다. 얼마 전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는 지출을 얼마나 줄일 수 있는지를 보여주기 위해 1만원으로 하루를 버티는 콘텐츠를 선보였다. 유튜브에서는 ...

한국경제 | 2025.06.23 09:30 | 최수진

이스라엘과 이란 충돌 글로벌 디젤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 해당 상승세는 원유 가격의 증가 폭보다 크다 20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지난 13일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 벤치마크 브렌트유 가격은 약 10% 상승해 배럴당 76달러를 돌파했다. 전 세계 원유와 정제유 물동량의 5분의 1이 통과하는 호르무즈 해협 관련 위험에 대한 투자자의 우려가 반영된 결과라는 분석이다. 이런 상황에서 유럽 지역의 디젤 가격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유럽 벤치마크인...

한국경제 | 2025.06.20 10:42 | 김주완

... 에너지 사용을 최소화하고 신재생에너지 등으로 건축물의 에너지 자립률을 끌어올려 건물의 에너지 소비량과 생산량을 더한 값을 '0'으로 만든 건축물이다. 성능 기준의 경우 기존 기준(120㎾h/㎡yr 미만)보다 약 16.7% ... 에너지 사용량을 고려할 때 5년 7개월 이내에 회수가 가능한 수준이라는 게 국토부의 설명이다. 반면 건설업계에선 원자재 가격 급등과 맞물리면서 실제 추가 공사비는 정부 예상보다 큰 폭으로 상승, 가구당 300만원 이상이 될 가능성도 ...

한국경제 | 2025.06.19 06:30 | 이송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