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안건회계법인이 금감위에 제출한 2000년 대우차 감사보고서는 대우차처리 대안으로 제시됐던 독자회생 또는 공기업화론의 무게도 급격히 떨어뜨리는 지표로 해석할 수 있다. 자산을 모두 팔아도 못갚는 부채가 13조가 넘는 회사를 회생시킨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기 때문이다. 특히 자동차산업의 특성상 매년 엄청난 연구개발비가 들어간다는 점을 감안하면 대우는 자동차메이커로서의 존립조차 의문시 되고 있다. 이에따라 채권단내에서는 ...

한국경제 | 2001.04.19 00:00

코스닥등록기업의 절반이상이 성장산업에 속하고 왕성한 투자활동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코스닥증권시장은 18일 12월결산법인을 기준으로 비금융업 가운데 감사의견 적정의견을 받은 462개사의 지난해 현금흐름을 CSFB의 비즈니스 모델로 분석한 결과를 이같이 밝혔다. CSFB의 비즈니스모델은 영업활동현금흐름과 투자활동현금흐름을 각각 Y축과 X축으로 잡고 그 위치로 비즈니스모델의 수익성은 가늠하는 것이다. 코스닥증권시장의 조사결과 조사대상 업체가운데 ...

한국경제 | 2001.04.18 00:00

코스닥증권은 한국디지탈라인의 관리종목 지정사유에 ''자본전액잠식상태와 감사의견거절''을 추가한다고 18일 공시했다. 이에따라 한국디지탈라인의 주권매매거래가 19일부터 23일까지 정지된다. 한편 코스닥증권은 한국디지탈라인이 사업보고서를 제출함에 따라 19일부터 투자유의종목 지정사유중 이를 해제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한국경제 | 2001.04.18 00:00

... 예스맨 들로만 이루어진 조직은 외견상 질서정연하고 체계있게 잘 굴러가고 있는 듯 보이나 이들로부터는 건설적인 반대의견(Constructive Disagreement)을 기대할 수 없다. 오직 그릇이 큰 기업가들만이 그 그릇만큼이나 ... 간다. 그 일이 어렵기 때문에)" ............................................................... 이 칼럼은 오늘자로 끝납니다. 그동안 읽어주신 독자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한국경제 | 2001.04.18 00:00

12월 결산법인 중 704개 업체가 비적정 감사의견이 나온 것으로 집계됐다. 17일 금융감독원은 2000년도 12월 결산 결과 외부감사 대상 6,548개 법인 가운데 전체 89.2%인 5,844개 법인이 적정의견이 제시됐다고 밝혔다. 반면 비적정의견은 10.8%인 704개로 집계됐다. 한정의견이 476개로 7.3%, 부적정이 66개로 1.0%, 의견거절이 162개로 2.5%를 차지했다. 금감원은 외감대상 중 지난해 적정의견 비율은 1999년에 ...

한국경제 | 2001.04.17 00:00

... 15일 업계에 따르면 신용평가 3사는 5월말까지 진행되는 회사채 발행기업에 대한 정기평정(신용등급 평가확정)에서 감사의견을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신용평가회사들은 회계법인이 기업의 분식회계를 발견하기 위해 노력했을 뿐 아니라 회계기준에 ... 사유가 기업의 현금흐름에 미칠 영향을 검토중이다. 12월결산 상장·코스닥등록법인 1천81개사의 2000회계연도 감사의견은 26개사가 의견거절,7개사가 부적정이며 한정의견 기업도 40개사나 된다. 최명수 기자 may@hankyun...

한국경제 | 2001.04.16 00:00

코스닥 등록기업인 한국디지탈라인은 16일 정기주총을 개최해 매출액 49억원,당기순손실 253억원,무배당의 지난해 재무제표를 승인했다.외부감사인의 감사의견을 ''의견거절''이었다. [한경닷컴]

한국경제 | 2001.04.16 00:00

... 전 대통령의 상도동 자택을 방문했다. 박 부총재는 이날 김 전 대통령 자택에서 오찬회동을 갖고 정국현안에 관해 의견을 나눴다. 이번 회동은 김 전 대통령이 내년 대선정국을 앞두고 행보를 넓히고 있는데다 박 부총재도 "개헌론"을 ... 대통령과 박 부총재간 화해의 장이 마련됐다는 점도 주목거리였다. 박근혜 부총재는 "지난번 후원회때 축전을 보내준 데 대한 감사의 뜻으로 찾아뵙게 됐다"고 방문이유를 설명했다. 김동욱 기자 kimdw@hankyung.com

한국경제 | 2001.04.14 00:00

... 구매이행보증으로 당장 부담을 떠안을 가능성보다는 기업신뢰성에 대한 문제점이 제기된 것이 폭락의 주원인이었다. 현대중공업은 그동안 감사보고서나 사업보고서 등에서 이 사실을 전혀 언급하지 않았다. 또 보증계약이 유효한 상황에서 현대중공업의 계열분리는 실질적인 의미가 없다는 분석도 하락세를 부채질했다. 삼성과 대우증권은 이날 현대중공업에 대한 투자의견을 잇따라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조정했다. 회사측 관계자는 이에 대해 "하이닉스반도체가 디폴트에 빠지는 경우에도 ...

한국경제 | 2001.04.14 00:00

... 주식을 파는 게 좋다. 코스닥 등록취소 기업은 제3시장 업체로 지정받아 거래가 이뤄졌다. 그러나 이들 기업은 외부감사인 의견이 ''의견거절''로 나와 제3시장 진출도 어렵다. 공개매수는 더욱 기대할 수 없다. 이들 업체 모두가 ... 일이었다. 교보증권의 최성호 책임연구원은 "합리성이 결여된 매우 위험한 투기적 행위"라고 경고했다. 특히 부도 감사의견거절 등 경고성 재료가 공개됐음에도 무작정 뛰어든 행동에 대해선 투자자스스로 책임을 져야 할 것 스스로 져야 할 것이라고 ...

한국경제 | 2001.04.1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