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與 `19세 국민투표권 부여' 법안 발의

열린우리당 개헌특위는 27일 6차 회의를 열고 국민투표권자 하한 연령을 현행 20세에서 19세로 낮추고 투표운동 범위를 확대하는 내용의 국민투표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특위 간사인 민병두 의원은 "개헌 전단계로 국민투표법 개정이 필요하다고 보고 선관위가 국회에 제출한 국민투표법 개정의견과 그간의 특위 논의를 종합해 법안을 마련했다"며 "의원총회에서 당론으로 채택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개정안은 국민투표권자를 국회의원 선거권자와 동일한 `19세 이상'으로 ...

연합뉴스 | 2007.02.27 00:00

새 총리 '관리형'이냐 '정책형'이냐

... 중앙선관위원장을 임기말 총리로 선택했다. 이들 역대 정부 마지막 총리의 공통점은 현직 대통령과 정치적으로나, 정책적으로 특별한 인연의 끈이 없는 인물들로, 임기말을 '대과' 없이 마무리하려는 정치적 고려가 우선한 '관리형' 콘셉트였다. ... 대통령은 역대 정부와 같은 레임덕을 초래하면서 '식물 대통령'으로 시간을 보내지 않겠다는 뜻을 갖고 있고, 이는 연초 개헌안 발의를 천명한데서도 볼 수 있다"며 "때문에 새 총리도 단순히 관리형 개념으로 가지는 않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

연합뉴스 | 2007.02.26 00:00

차베스, "사유제산 제도 안없앤다" ‥개헌안 포함 강조

... 차베스 대통령은 지난 24일 카라카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볼리바르 혁명이 어떤 형태로든 사유재산제도를 금지하는 것은 아니다"라면서 "개헌안이 사유재산제도 보호도 분명히 포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그러나 "개헌안이 사회 재산과 집단 재산도 보호할 것"이라면서 한 예로 베네수엘라의 석유를 거론했다. 대통령 특별위원회가 마련해 올해 안에 국민투표에 회부될 예정인 개헌안은 차베스가 지난달 10일 6년의 두 번째 임기를 시작하면서 선언한 '5개 개혁 ...

한국경제 | 2007.02.25 00:00 | 신동열

차베스 "사유재산제도 유지한다"

개헌안 설명.."사회.집단재산 강화 필요" 우고 차베스 베네수엘라 대통령은 자신이 추구하는 '21세기 사회주의'와 관련해 "사유재산 제도를 폐기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차베스 대통령은 24일 카라카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 것"이라면서 한 예로 베네수엘라의 석유를 거론했다. 그러나 더 이상 자세한 내용은 언급하지 않았다. 대통령 특별위원회가 마련해 올해 안에 국민투표에 회부될 예정인 개헌안은 차베스가 지난달 10일 6년의 두번째 임기를 시작하면서 ...

연합뉴스 | 2007.02.25 00:00

노대통령 `손학규 영입론' 우회 비판

... 나가기 쉽지않다"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이 한나라당 손학규(孫鶴圭) 전 경기지사 등을 상대로 열린우리당 내에서 거론되는 대선후보 영입론을 우회적으로 비판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 대통령은 지난 6일 청와대에서 우리당 지도부 및 개헌특위 위원들과 가진 오찬간담회에서 대선 후보의 자질로 적극적인 경쟁의식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대선후보 영입론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는 후문이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 초선의원은 8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노 대통령이 `손 ...

연합뉴스 | 2007.02.08 00:00

장영달 "盧대통령 탈당 3~4월이 적당"

... 시점이 적당할 것 같다"고 밝혔다. 장 원내대표는 이날 SBS 라디오에 출연해 "노 대통령은 적당한 때 당을 떠나 국정에 전념하는 게 좋다고 본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에 따라 노 대통령은 임시국회가 끝나는 다음 달 초쯤 국회에 개헌안을 발의함과 동시에 열린우리당 당적을 정리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노 대통령은 전날 열린우리당 개헌특위 위원과의 오찬에서 "다시 말하지만 당에 걸림돌이 된다면 당적을 정리한다"면서 "이건 이미 수 차례 언급했다"고 말했다. ...

한국경제 | 2007.02.07 00:00 | 강동균

노대통령 탈당 시점 언제일까

전대후 與지도부 입장, 개헌논의 추이가 관건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의 탈당시기를 놓고 정치권에 여러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오는 14일 열린우리당 전당대회 이후 또는 늦어도 3월 개헌안 발의 시점이 될 것이란 관측에서부터 노 ... 청와대는 "대통령 탈당을 놓고 방침이 정해진 것이 없다"는 입장을 되풀이했다. 노 대통령도 전날 여당지도부 및 개헌특위 소속 의원들과의 오찬 간담회에서 탈당문제와 관련해 "다시 말하지만 당에 걸림돌이 된다면 당적 정리한다. 이건 이미 ...

연합뉴스 | 2007.02.07 00:00

김형오 "집권시 18대 국회초 개헌논의 시작"

대통령 중립선언, 당적보유 각료 교체 요구 한나라당 김형오(金炯旿) 원내대표는 7일 개헌 논란과 관련, "개헌안의 국회 통과가 어렵다는 것을 알면서도 개헌안 발의를 강행하는 것은 `국민과의 전쟁'을 선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 추진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그는 2월 임시국회에 대해 "반값등록금 법안, 반값아파트법안, 감세법안, 지방투자촉진특별법안 등 4대 민생법안을 우선 처리하겠다"면서 "어르신들의 복지를 위해 기초연금제를 도입하고 국민장기요양보험법안도 ...

연합뉴스 | 2007.02.07 00:00

김형오 국회 대표연설 요지

... 사방을 둘러봐도 희망의 지평이 보이지 않는다. 국민은 분노와 배신, 절망감에 차 있다. 그럼에도 대통령은 개헌에, 열린우리당은 분당에 올인하고 있다. 민생은 아랑곳하지 않는다. 동해바다를 `평화의 바다'로 제안했다는 대통령의 ... 한 우리 교육은 희망이 없다. 한나라당은 대학등록금 부담을 반으로 줄이는 대책을 마련하겠다. 국회에 규제개혁특위를 설치해 행정부의 규제기능을 철저히 감시하겠다. 선진화의 의지와 능력이 있는 한나라당이 유일한 대안이다. 선진한국으로 ...

연합뉴스 | 2007.02.07 00:00

장영달 열린우리 대표 "국회 헌법개정특위 구성하자"

열린우리당 장영달 원내대표는 6일 "대통령 4년 연임제와 임기 일치 개헌에 대한 토론 및 의사 수렴을 위해 국회 헌법개정특별위원회를 구성할 것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장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본회의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통해 "국정 운영의 불안정성을 해소하고 대결과 갈등을 심화시키는 소모적 정치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올해 개헌을 추진해야 한다"며 이같이 제안했다. 그는 이어 "가능한 이른 시일 내 5당의 원내대표가 만나 논의에 착수하기를 희망한다"며 ...

한국경제 | 2007.02.06 00:00 | 강동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