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관훈클럽ㆍ정치학회 '개헌논의' 세미나

관훈클럽(총무 김창기)은 한국정치학회(회장 김용호)와 함께 27일 제주도 중문 제주신라호텔 회의실에서 '개헌 논의의 올바른 방향과 언론의 역할'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세미나의 제1세션 주제는 '개헌 논의 시기와 쟁점'으로 조정관 전남대 교수가,제2세션에서는 '개헌 추진방안과 언론의 역할'을 주제로 임성호 경희대 교수가 발제하고 제3세션에서는 박성희 한국경제신문 논설위원의 사회로 참석자들이 토론을 벌인다.

한국경제 | 2006.04.24 00:00 | 정용성

한국 귀화 日교수 "일본은 도발의 천재"

... 국제법을 잘 이용하고 있다"며 일본측 논리를 설명했다. 그는 "혹시 무력 충돌이 일어난다면 오히려 일본에게 유리하게 돌아간다"며 ▲독도 인근수역의 국제분쟁지역화 및 국제사법재판소에서의 독도 영유권 다툼 ▲자위대의 군대 승격을 위해 개헌을 추진하려는 일본 우익의 입지 강화 등을 '일본이 얻을 수 있는 이득'으로 꼽았다. 그는 "근대화 이후 일본은 대외적으로 대의명분을 쌓아가면서 군사행동을 정당화시켜왔다"고 전제, "그러나 이제는 다르다"며 "지금은 당사국인 한국은 ...

연합뉴스 | 2006.04.21 00:00

[人脈] 권오승 공정거래위원장… 3선개헌 반대 동기들 지금도 '한벗'

... 중앙대 법대 교수 등 20여명이 '한벗' 멤버다. 69학번 동기인 송기영 변호사(법무법인 로고스)는 학창시절 권 위원장을 "말과 행동이 일치했던 친구"로 기억했다. 송 변호사는 "당시 학교는 공부하는 곳이 아니었다"며 "3선 개헌 저지 등을 위해 거의 매일 데모를 했었고 이런 시위를 주도했던 친구가 권 위원장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요즘의 386세대 정치인들과 달리 이념적 색채나 야심은 없었고 단지 순수한 열정만 가득했던 청년이었다고 지인들은 입을 모았다. ...

한국경제 | 2006.04.16 00:00 | 안재석

청와대, 개헌논의 준비하나‥佛 동거정부 보고서 갑자기 배포

... 평균수명이 짧아지면서 정책에 대한 책임 소재 규명이 어려워진 점을 거론하고 대통령 임기 단축 관련 헌법수정 논의로 이어지는 등 정국 불안이 가중됐다고 지적했다.이 보고서를 두고 일각에서는 5월 지방선거 후 부각될 가능성이 큰 개헌논의와 관련된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한편 청와대는 지난해 9월 노무현 대통령이 야당에 대연정을 제안한 직후에도 이수혁 독일대사가 보낸 '독일총선 전후 정치분석'이라는 보고서를 공개,연정에 대한 논의를 이어가려 한 적이 ...

한국경제 | 2006.04.10 00:00 | 허원순

泰탁신 총리 사임발표 일지

... 매각. 매각대금에 대한 세금 미납으로 중산층 격분, 반탁신 시위 격화. ▲2006.2.19 = `청백리' 잠롱 스리무엉 전 방콕시장, 탁신 사임 요구하며 반(反)탁신 대열 합류. ▲2006.2.27 = 3대 야당, 탁신 총리가 개헌을 위한 중립내각 구성안 거부하자 총선 불참 선언. ▲2006.3.14 = 반탁신 시위대 10만명 정부청사 주변에 결집, 총리 사임 때까지 농성 발표. ▲2006.4.3 = 반탁신 진영 총선에서 기권란에 기표하기 캠페인 전개. ...

연합뉴스 | 2006.04.05 00:00

고이즈미, 역대 3위 장수총리 등극

... 일.미 동맹에 집착함으로써 아시아와의 선린을 팽개치고 동북아시아에서 외교적 고립을 자초했다는 평가에서 자유롭지 못하게 됐다. 특히 고이즈미 정권은 전후 일본 민주주의와 경제발전에 기여한 평화헌법 개정을 위한 준비에 착수, 자민당 개헌 초안을 내놓았다. 또 전쟁에 대비한 '유사법제'를 정비하고 일본의 국시와도 같았던 '무기수출 3원칙'을 완화하는 등 군사대국화에의 행보를 노골화해 주변국가의 우려를 자아냈다. 반면 '성역없는 개혁'을 내걸고 우정.도로공단민영화를 ...

연합뉴스 | 2006.04.04 00:00

노대통령 "은퇴후 읍.면수준 자치운동 해보고파"

... 영리법인의 의료기관 설립 문제 등 제주도민들의 높은 기대를 담은 건의를 줄줄이 내놓았기 때문이다. 나아가 일부 참석자는 중앙정부가 제주도에 자치권을 대폭 이양해줄 것을 요청하면서 "헌법때문에 자치권의 대폭 이양이 안되고 있다"며 사실상 개헌을 요청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노 대통령은 참석자들에게 3가지를 제안했다. ▲멀리보고 여유를 갖자 ▲집중과 선택을 통해 경쟁력을 확대해 나가자 ▲학교와 제주의 산업을 공고히 결합하자였다. = "제주특별자치 특별법은 대학생용 컴퓨터" ...

연합뉴스 | 2006.04.03 00:00

[다산칼럼] 총장선출방식과 대학경쟁력

... 어려움은 있겠으나 사전에 객관적 규정부터 제정해 탐색위원회 활동의 공정성을 보장하면 될 것이다. 민주화의 진전과 더불어 우리 사회에 형성된 또 다른 오류는 모든 선출직은 단임이 좋다는 사고이다. 최근 대통령도 중임을 허용하도록 개헌하자는 의견이 힘을 얻고 있는 상황에서 대학 총장도 단임으로 끝낼 것이 아니라 잘만 한다면 오랫동안 총장직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미국은 아예 총장의 임기가 없다. 잘못할 경우 언제라도 자리에서 물러나게 할 뿐 아니라 잘하면 ...

한국경제 | 2006.03.29 00:00 | 이익원

청와대, 한명숙 유력 검토 배경

... 한나라당이 "전형적인 코드인사"라며 거부 입장을 취하자 총리 인선에 관한 청와대 내부의 무게중심이 `한명숙 카드'로 쏠린 것이 이를 입증한다. 청와대 기류 변화는 무엇보다도 두 달여 앞으로 다가온 5.31 지방선거는 물론, 올 하반기 개헌논의와 맞물릴 대선정국 등 향후 정치일정을 염두에 둔 측면이 강하다는 분석이다. 바꿔 말하면 참여정부 출범 때 만든 각종 개혁로드맵에 대한 가시적 성과를 도출하고 FTA 등 주요 국정과제를 해결해 나가야 하는 과정에서 야당과의 갈등요인 ...

연합뉴스 | 2006.03.22 00:00

노대통령 원내대표단 만찬 대화록

... 당시 노 대통령을 지지했지만 이제는 상처받은 사람들이 있다. 그분들이나 지지했던 집단에게 대통령께서 야박한 말씀을 하신 적도 있다. ▲노 대통령 = 나도 마음이 아프다. 내 마음대로 안되는 일이 있고, 그런 고민이 있다 ◇개헌 ▲정진석 원내대표 = 생산적 정치를 위해서 권력구조 모순 문제를 잡는 개헌 문제에 대해서도 대통령의 고민이 있었으면 좋겠다. ▲노 대통령 = 지금 헌법으로도 잘 운영하면 좋을 수 있다. 문제는 대결적 정치역사에 있다. 그래서 대화를 ...

연합뉴스 | 2006.03.1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