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대우조선 감사실 폐지 '청와대 개입' 논란

... 보고도 하지 않아 대우조선의 경영 상태를 잘 알지 못했다”고 말했다. 당시 대우조선은 통제 밖에 있었다는 설명이다. 기획재정위원회 여야 3당 간사는 청문회 증인으로 채택되고도 출석하지 않은 홍기택 전 산업은행 회장을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다. 여야는 홍 전 회장이 국회에서의 증언·감정 등에 관한 법률상 ‘정당한 이유 없이 불출석한 경우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김주완 기자 kjwan@hankyung....

한국경제 | 2016.09.09 18:32 | 김주완

'스폰서 검사' 감찰, 수사로 전환

검찰이 ‘스폰서·사건청탁’ 의혹을 받고 있는 김형준 부장검사(사진)에 대한 감찰을 정식 수사로 전환하고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 법원으로부터 영장을 발부받아 김 부장검사의 계좌 추적과 통신내역 조회에 들어갔다. 김 부장검사의 출국도 금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9일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은 자신이 김 부장검사의 스폰서라고 주장하는 중·고교 동창 김모씨(구속)에 대한 조사에서 의심스러운 돈거래 정황을 상당수 ...

한국경제 | 2016.09.09 18:08 | 박한신

국민의당 "박근혜 정권은 '우·루·사' 정권" 비판

... 실패를 각각 뜻한다. 국민의당은 이런 내용이 담긴 정책홍보물 20만부를 추석 연휴 기간에 주요 역 등에서 배포할 예정이다. 이는 창당 후 첫 정책홍보물이다. 이행자 부대변인은 "'우루사' 정권교체를 위해 검찰 개혁,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공수처) 신설, 청년일자리와 어르신 일자리 창출, 가계부채 문제 해결 등에 최선을 다할 것" 이라며 "또 국민을 살리는 민생국회를 주도할 것을 국민께 약속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

한국경제 | 2016.09.09 16:21

검찰, 수락산에서 여성 등산객 살해한 김학봉씨 사형 구형

서울 노원구 수락산에서 60대 여성 등산객을 살해한 김학봉 씨(61)에게 사형이 구형됐다. 9일 서울북부지법 제13형사부(박남천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김씨가 계획적으로 범행을 저질렀고 수법이 잔혹하다"며 사형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김씨는 5월 29일 오전 5시 20분께 노원구 상계동 수락산 등산로에서 60대 여성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후 몸을 뒤진 혐의(살인 및 절도미수)로 기소됐다. 김씨는 ...

한국경제 | 2016.09.09 15:23

중학생 딸 때려 숨지게 한 40대 목사 · 계모, 중형 선고

... 관한 특례법상 아동학대치사, 사체유기 등 혐의로 기소된 목사 A씨(48)와 계모 B씨(41)에게 1심과 마찬가지로 징역 20년과 징역 15년을 각각 선고했다. 200시간의 아동학대 치료프로그램 이수 명령도 1심대로 유지됐다. 검찰은 1심에서 A씨에게 징역 15년, B씨에게 징역 12년을 각각 구형했지만 재판부는 "무거운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다"며 구형량보다 높은 형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이 사건이 알려지며 항소심 판결에 ...

한국경제 | 2016.09.09 14:12

'스폰서 검사' 후배 박 변호사 공시위반 사건, 증권범죄인데 형사5부에 배당 왜?

‘금융범죄 중점 검찰청’인 서울남부지방검찰청이 증권범죄합동수사단장 출신 ‘스폰서 검사’ 김형준 부장검사와 절친한 선후배 사이로 알려진 박모 변호사의 공시위반 사건을 형사5부에 배당해 눈총을 받고 있다.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에서 자본시장법 위반으로 고발한 건인 데다 증권범죄합수단에서 지난해부터 박 변호사의 미공개정보 이용 사건 수사를 하고 있는데도 형사5부에 사건을 배당한 것은 이례적이라는 지적이 ...

한국경제 | 2016.09.08 18:46 | 심은지 / 고윤상

검찰, 신격호 총괄회장 방문 조사…"탈세 지시한 적 없다" 혐의 부인

롯데그룹 비리를 수사 중인 검찰이 8일 롯데 창업주인 신격호 총괄회장(94)의 거처를 방문해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했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수사팀은 이날 오후 3시30분께 신 총괄회장이 머물고 있는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34층 회의실을 찾아 조세포탈과 배임 등 혐의 내용에 대해 두 시간가량 조사했다. 신 총괄회장은 검사들의 추궁에 “기억이 안 난다”며 즉답을 피하거나 “그런 사실이 없다”고 혐의를 부인한 ...

한국경제 | 2016.09.08 18:45 | 박한신

[조선·해운 구조조정 청문회] 결국 안나온 홍기택…야당 "강제 출석시켜야"

... 시작됐다. 야당은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핵심 인사들이 처음부터 증인에서 제외된 가운데 굉장히 중요한 증인인 홍 전 회장도 출석하지 않았다”며 “홍 전 회장에 대해 (검찰과 경찰에) 임의동행 명령을 발부해달라”고 말했다. 이현재 새누리당 의원도 “기획재정위원회 차원에서 법적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조경태 기재위원장은 의원들의 요구에 경찰청, 법무부, 출입국사무소에 ...

한국경제 | 2016.09.08 18:20 | 김주완 / 이승우

10대 여학생 성폭행·납치범, 7년 전에도 미성년자 성범죄

경기 남양주경찰서는 10대 여학생을 성폭행하고 버스에 태워 납치하려 한 혐의로 구속된 최모씨(24)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지난 2일 오후 2시께 서울의 한 주택가에서 귀가하던 10대 여학생 A양을 흉기로 위협해 성폭행 후 광역버스에 태워 자신의 집 근처인 남양주시 화도읍까지 납치한 최씨는, 7년 전에도 미성년자를 상대로 성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 실형을 선고받고 복역했지만 초범이라는 이유로 전자발찌 착용 처분은 ...

한국경제 | 2016.09.08 16:18

'여승무원 성폭행 혐의' 中금성그룹 회장, 검찰 수사

자신의 전용기에서 근무하는 20대 한국인 여성 승무원들을 성폭행 및 성추행한 혐의를 받는 중국계 기업 회장이 검찰 수사를 받게 됐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별법 위반 등의 혐의로 중국계 금성그룹 A 회장을 8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회장은 올해 2~3월경 자신의 전용기에서 일하는 20대 여성 승무원 2명을 성폭행하고 성추행한 혐의를 받아 불구속 입건됐다. A 회장은 전용기 안을 비롯해 호텔 ...

한국경제 | 2016.09.08 1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