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故안재환 시신 부검키로

... 9일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차 안에서 연소된 연탄이 발견된 점 등으로 미뤄 사인은 연탄가스에 의한 질식사로 추정되나 정확한 사인은 부검을 해 봐야 알 수 있다"며 이렇게 밝혔다. 경찰은 안씨의 시신을 부검하기 위해 이날 중 검찰에 사건 기록을 제출할 예정이며 검찰 지휘가 내려지고 시신에 대한 법원의 압수수색 영장이 발부되면 10일 중 국과수에서 부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안씨의 시신은 8일 밤 강남성모병원으로 옮겨졌다. 한편 정선희(36)씨는 남편의 사망 ...

연합뉴스 | 2008.09.09 00:00

주공, 토공에 명예훼손 소송‥노조끼리 '법정싸움'

대한주택공사 노동조합은 한국토지공사 노동조합을 상대로 수원지방검찰청 성남지청에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등을 이유로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9일 밝혔다. 주공 노동조합 김동규 수석부위원장은 "토공 노조가 현정부가 공기업 선진화 방안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주ㆍ토공 통합 계획을 저지시키고자 중앙일간지 등에 실상을 왜곡하는 악의적인 비방광고를 반복적으로 게재해 주공과 소속 임직원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시켰다"며 "토공 노조에 광고 중단을 요청했으나 이를 ...

한국경제 | 2008.09.09 00:00 | 정호진

[포토] "故 안재환 시신, 강남성모병원으로 옮겨질 것"

8일 오전 사망한채로 발견된 故 안재환의 빈소는 강남성모병원에 마련됐으나 시신 검수가 끝나지 않아 검사의 지시가 있을때 까지 고인의 시신을 옮기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故 안재환의 시신은 서울 노원구 태능성심병원에 임시로 안치됐으며 검찰 측의 시신 검수가 끝나는 대로 빈소가 마련된 강남성모병원으로 옮겨질 예정이다. 사진/임대철 인턴 photo@hankyung.com

한국경제 | 2008.09.09 00:00 | leesm

공무원 종교편향 금지…차별시 징계

... 추적장치를 부착케하고 거주지에는 별도의 재택 감독장치를 설치하도록 하는 내용의 특정 성폭력범죄자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법 시행령안도 처리한다. 정부는 이밖에 군사정권 시절 정적의 정치활동을 막거나 부정공직자를 처벌하는 수단으로 제정된 정치활동정화법, 부정축재처리법, 혁명재판소 및 혁명검찰부조직법, 부정선거관련자처벌법 등 사실상 사문화된 법령 11건을 일괄 폐지하는 방안도 의결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정윤섭 기자 jamin74@yna.co.kr

연합뉴스 | 2008.09.09 00:00

검찰, `횡령 의혹' 환경운동연합 압수수색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김광준 부장검사)는 8일 오전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환경운동연합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수사관 10여명을 보내 환경운동연합의 회계 장부 일체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 여러 상자 분량의 자료를 확보했다. 검찰은 이 단체 일부 관계자들이 국가나 기업의 보조금을 받아 운영하는 과정에서 일부 자금을 빼돌렸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내사를 벌여왔다. 환경운동연합은 지난 2월 소속 활동가 2명이 보조금 6천600만원을 횡령했다는 의혹이 ...

연합뉴스 | 2008.09.08 00:00

검찰, 보조금 비리의혹 제주도청 압수수색

담당공무원 체포..행사보조금 상납 수사 제주지방검찰청은 8일 오전 제주도의 문화재 행사보조금 비리의혹과 관련해 제주도청 문화정책과를 압수수색하고, 문화재 담당공무원 김모(45) 씨를 체포했다. 검찰은 이날 법원으로부터 압수수색 및 체포 영장을 발부받아 오전 10시께 제주도청 문화정책과 사무실을 압수수색하고 김 씨를 체포해 검찰로 압송했다. 검찰은 현장에서 담당공무원이 사용하던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관련 서류, 수첩 등을 압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

연합뉴스 | 2008.09.08 00:00

검찰, 이무영 의원 항소심서 징역 8월 구형

제18대 국회의원 선거와 관련해 허위 사실을 유포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기소된 이무영(64.무소속.전주 완산갑) 의원에 대한 항소심 공판에서 검찰은 원심에서와 마찬가지로 징역 8월을 구형했다. 8일 오후 광주고법 전주재판부(황병하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항소심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재판부가 흑색선전 사범에 대한 엄벌 의지를 나타내 달라"며 이같이 구형했다. 이 의원 측 변호인은 "고의가 없이 흥분된 상황에서 실수로 한 발언으로 허위사실 유포에 ...

연합뉴스 | 2008.09.08 00:00

'연예비리' KBS 경명철 前제작본부장 조사

박해선 KBS 前 예능팀장은 체포영장 발부 연예기획사의 PD 로비 의혹 사건에 대한 검찰 수사가 지상파 방송사 제작본부장 급까지 이르며 정점을 향해 치닫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문무일 부장검사)는 최근 기획사들로부터 소속 연예인의 출연 청탁과 함께 금품을 받은 혐의로 경명철 전 KBS 제작본부장을 소환조사한 것으로 8일 확인됐다. 경 전 본부장은 작년부터 최근까지 KBS의 TV제작본부장을 맡아 왔으며 지난주 인사 조치돼 퇴사한 것으로 ...

연합뉴스 | 2008.09.08 00:00

홍기삼 "신정아 사건은 '학력위조'가 전부"

'대산문화' 가을호 인터뷰서 심경 밝혀 지난해 이른바 '신정아 사건'에 연루돼 검찰 조사를 받았던 문학평론가 홍기삼(68) 전 동국대 총장은 "'신정아 사건'은 '학력위조 사건', 그것이 전부"라며 "동국대 내부의 사정과 시국 특수성이 얽혀 부풀려졌다"고 말했다. 홍 전 총장은 8일 발간된 문학교양지 '대산문화' 가을호(통권 29호)에서 평론가 홍용희 경희사이버대 교수와 인터뷰를 갖고 사건 이후 처음으로 지면을 통해 심경을 밝혔다. 그는 "동국대 ...

연합뉴스 | 2008.09.08 00:00

검ㆍ경 잇단 기업 압수수색 어디까지

최근 검찰이 거의 매일 기업 등에 대한 압수수색과 관계자 소환조사를 진행하고 있는 데 대해 논란이 뜨겁다. 검찰은 "기본적으로 관련 첩보에 의해 수사를 할 뿐 특정기업을 겨냥한 것은 아니다"라는 입장이다. 하지만 '아니면 말고'식의 무차별 압수수색이 기업의 대외신인도나 투자에 치명적 타격을 가져올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특히 전 정권 고위 인사ㆍ관련 기업 등의 이름이 꾸준히 오르내리고 있어 '사정작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게 아니냐'는 분석도 ...

한국경제 | 2008.09.08 00:00 | 이해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