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김 대통령-부시, 對北정책 이견"..홍콩.대만언론

... 대한 지지 의사도 밝혔지만 북한에 '가장 위험한무기로 미국, 한국등을 위협하는 최대 위험 정권'이란 딱지를 붙이는 등 '북한 불신'입장을 견지했다는 것이다. 홍콩의 중국계 일간 대공보(大公報)는 양국 정상이 비무장지대 인근의 경의선도라산역을 방문한 것과 관련 "미국과 한국의 내심은 각각 다른 곳에 있다"며 동상이몽론을 제기했다. 한국은 부시 대통령이 비무장지대 건너편에 있는 북한에 대해 화해정책을 발표,1년 여 동안 교착 상태에 있는 남북관계에 물꼬를 터주기를 ...

연합뉴스 | 2002.02.21 00:00

정부,남북대화재개 다각 모색

... "이미 이산가족 방문단 교환을 위한 적십자 실무접촉 등을 제의해 놓은 상태이지만 또다시 우리측에서 회담을 제의할 수도 있다"고 말해 당국간 대화의 `선 제의' 가능성을 시사했다. 그는 "부시 대통령이 방한기간 이산가족문제와 경의선 철도 연결을 강조한 만큼 북측이 이들 문제에 우선적으로 성의를 보여주길 기대한다"며 "적십자 접촉이나 남북경협추진위원회 등은 언제 열리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북측이 '아리랑축전'에 국가적 명운을 걸고 있고 이 ...

연합뉴스 | 2002.02.21 00:00

19일 북한군 1명 귀순 .. 도라산역 인근지역서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의 경의선 남측 최북단 도라산역 방문을 하루 앞둔 지난 19일 밤 북한군 1명이 귀순했다. 군 당국은 20일 "북한군 상급병사(우리군 병장) 1명이 지난 19일 밤 11시18분께 경의선 남측 최북단 도라산역 인근으로 귀순해와 관계 당국에서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군에 따르면 북한군 병사는 인민군 복장에 방한복을 입은 채 북한군의 주력 화기인 AK 소총 2정을 휴대하고 도라산역 남서쪽 1.2㎞ 비무장지대(DMZ)를 ...

한국경제 | 2002.02.20 18:17

[韓.美 정상회담] 양국정상 3차례 회담 .. 이모저모

김대중 대통령과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은 20일 정상회담과 공동기자회견,경의선 복구현장 방문 등을 통해 대북정책 등 공동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 했다. .한미 양국 정상은 이날 오전 9시 청와대 본관뜰에서 열린 환영식을 시작으로 식사를 겸한 만찬회담까지 세차례의 정상회담과 네차례의 "만남"을 통해서 양국 현안을 협의하고 우의를 다졌다. 부시 대통령은 김 대통령과의 회담이 끝난뒤 수행한 참모들에게 "이번 정상회담은 솔직하고 훌륭한 회담이었다"고 ...

한국경제 | 2002.02.20 17:55

[韓.美 정상회담] "실향민 오가도록 경의선 조속연결"..도라산역 연설

분단의 현장,경의선의 종착점인 도라산역에서 김대중 대통령과 부시 미국 대통령은 한반도 평화유지를 위한 양국 동맹관계를 재확인 했다. 이날 연설에서 부시 대통령은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정권들이 가장 위험한 무기로 우리를 위협하는 것을 결코 허용할 수 없다"고 의지를 다졌고 김대중 대통령은 "남한과 미국의 진지한 대화제의에 북한은 호응해야 한다"며 공을 북으로 넘겼다. 부시 미 대통령=오늘 우리는 한반도 평화와 안전에 도전하는 상징물에 둘러싸여 ...

한국경제 | 2002.02.20 17:52

부시 "北과 전쟁의사 없다" .. 韓.美정상 도라산역 방문

... 부시 대통령은 "북한이 미국의 대화제안을 수용하고 전세계를 상대로 북한 주민들에게 애정을 갖고 있다고 표현하기 전에는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에 대한 의견을 바꾸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부시 대통령은 김 대통령과 함께 경의선 도라산역을 방문한 자리에서 경의선철로를 지칭, "북한도 당연히 이 길을 완성시켜야 마땅하다"며 경의선 연결을 북한측에 촉구했다. 이밖에 양국 정상은 경제·통상관계에 대해 "두 나라가 양자 차원에서의 경제통상관계를 계속 확대발전시켜 ...

한국경제 | 2002.02.20 17:49

[사설] (21일자) 공조 재확인한 한.미정상회담

... 부시 대통령이 아직도 북한정권에 대한 불신을 전혀 누그러뜨리지 않고 있는 것도 앞으로의 상황변화에 중요한 변수로 볼 수밖에 없다. 이 문제를 풀어나가는데 있어서는 북한의 대화의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본다. 한·미 양국정상이 경의선 최북단에 위치한 도라산역을 방문한 것도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에 강한 메시지를 전달키 위한 것임은 이론의 여지가 없다. 또 한·미 정책공조를 효과적으로 추진키 위해 우리는 무엇을 어떻게 할지도 깊이 생각해 볼 문제다. 불필요한 반미데모 ...

한국경제 | 2002.02.20 17:45

한미정상 도라산역 방문

20일 오후 경의선종착역인 도라산역을 방문한 부시미대통령이 침목에 서명하는 것을 김대중대통령이 지켜보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연합뉴스 | 2002.02.20 15:10

경의선 마지막기관사 부시면담

김대중(金大中) 대통령과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의 20일 경의선 도라산역 방문에는 경의선이 끊기기전에 마지막으로 경의선 기관차를 운전했던 한준기(韓俊基.73세.서울 동작구 흑석동)옹도 참석, 눈길을 끌었다. 김 대통령은 이날 부시 대통령과 함께 '희망의 장소'로 양국이 의미를 부여한 경의선 복구공사 현장을 둘러보고 도라산역에서 메시지를 전달한 뒤 퇴장하면서 연단 맨앞 첫번째 자리에 앉아있던 한옹을 부시 대통령에게 소개했다. 한옹을 소개받은 ...

연합뉴스 | 2002.02.20 00:00

북한군 1명 도라산역 인근 귀순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의 경의선 남측 최북단 도라산역 방문을 하루 앞둔 지난 19일 북한군 병사 1명이 서부전선으로 귀순해 왔다. 군당국은 20일 "북한군 주성일(22) 상급병사(우리군 병장)가 19일 오후 11시 18분께 경의선 남측 최북단 도라산역 인근으로 귀순해 와 합동참모본부를 비롯 관계당국에서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 병사는 인민군 복장에 방한복을 입은 채 북한군의 주력 화기인 AK 소총 2정을 휴대하고, ...

연합뉴스 | 2002.02.20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