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민주당 김중권(金重權) 상임고문은 27일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 총재가 호남을 배척하고 영남지역에서 지역정서를 선동해 영.호남 지역을 분열시켜 왔다는 것은 국민 모두가 아는 사실"이라며 "이 총재가 국민대통합을 주장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주장했다. 김 고문은 전날 이 총재가 월간지 인터뷰에서 "정략적 계산을 갖고 영남후보를내세우는 것은 국민의 지지를 받을 수 없으며 내가 승리할 수 있는 근거는 영남인을비롯한 국민 모두가 지역과 계층, 이념과 ...

연합뉴스 | 2001.11.27 11:30

민주당 김근태(金槿泰) 상임고문은 27일 SBS라디오방송 프로그램에 출연, 당내 경선자금과 조직문제에 대해 "최소한의 조직은 필요하지만 국민에게 공개돼야 하고, 정치자금법 개정 등을 통해 경선자금의 수입.지출을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고문은 이와 관련, "대선예비주자들의 경선자금은 선거가 없는 해에 3억원,선거있는 해 6억원의 후원금을 모금할 수 있도록 돼 있는 현재의 정치자금법을 지키기 어려운 측면이 있다"며 "그러므로 ...

연합뉴스 | 2001.11.27 11:02

... "자유무역협정 체결 이후 한국의 대일 무역수지적자가 확대될 수 있다는 점에 유의해 일본이 한국 투자를 늘림으로써 대일수입을 줄이도록 하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일본측 산업협력검토위원장인 오누키 미쓰이(三井)물산 고문은 "자유무역협정이후 전자통신, 자동차, 정밀기기 등에서 기술제휴, 부품 상호공급, 공동제품 개발등 협력이 활성화될 것"이라며 "자유무역협정은 단순한 관세철폐 뿐 아니라 노동문제, 기준.인증의 통일화 등 경제연대협정의 차원에서 접근해야 ...

연합뉴스 | 2001.11.26 20:05

... 전당대회를 앞둔 경선국면에서 정균환(鄭均桓) 총재특보단장이 회장으로 있는 당내 최대조직인 `중도개혁포럼'과 양립하는 조직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없지 않다. 쇄신연대의 조순형(趙舜衡) 의원은 26일 "김원기(金元基) 정대철(鄭大哲) 상임고문 등 쇄신연대 결성 준비위원 8명이 이날 오전 모임을 갖고 내일 오찬모임을 통해 `쇄신연대'를 정식 출범시키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조 의원은 "내일 참석 규모는 확정할 수 없으나 45-50명 가량 될 것"이라며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의 ...

연합뉴스 | 2001.11.26 18:32

민주당 한화갑 상임고문은 26일 권노갑 전 최고위원과의 관계에 대해 "생각이 다르면 각자 의견을 존중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한 고문은 이날 CBS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권 전 위원과) 선의의 경쟁을 할 수도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의 이런 발언은 권 전 위원이 다른 주자를 지원할 경우 세경쟁도 불사하겠다는 뜻을 담고 있어 '양갑(兩甲)'의 화해는 사실상 물건너 갔다는 관측이 강하다. 윤기동 기자 yoonkd@hankyung....

한국경제 | 2001.11.26 18:02

... 정치일정을 포함한 종합대책을 내놓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조 위원장은 "특대위 내부에 이견이 있을 경우 표결보다는 교황선출 방식처럼 최대한 합의를 이끌어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이미 당내 의원과 당무위원,지구당 위원장,고문단 등 3백여명과 1대 1 접촉을 통해 의견을 수렴한 상태"라며 "28일 당발전 쇄신 워크숍이 끝난 뒤 본격적으로 결론 도출에 들어갈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에 앞서 열린 상임고문단 조찬회동에서 김근태 정동영 정대철 고문은 ...

한국경제 | 2001.11.26 18:01

26일 민주당 확대간부회의에서는 한나라당의 교육공무원법 개정안 강행처리후 급부상한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를 둘러싸고 논란이 벌어졌다. 박상천 상임고문과 길승흠 국정자문위원장이 적극 행사를 주문한 반면 이인제 김근태 상임고문은 신중론을 개진한 것이다. 박상천 상임고문은 "(여소야대 정국에서)각종 법안의 일방처리가 향후 1년 동안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필요할 때는 거부권을 행사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거부권을 예고하고 대야 협상카드로 활용해야 ...

한국경제 | 2001.11.26 17:50

민주당 김근태(金槿泰) 상임고문은 26일 "한나라당이 국민들의 다수가 반대하는 교원정년 연장안을 강행처리한 것은 정치주도권 장악을 통해 대선전략을 유리하게 끌고 가려는 이회창(李會昌) 총재의 정략적 발상"이라고 비난했다. 김 고문은 이날 이 총재에게 보낸 공개 e-메일을 통해 "검찰총장과 국정원장은 이른바 게이트와 관련해 제기되고 있는 의혹들에 대해서 철저하게 조사해 국민에게 보고해야 한다"고 전제하고 "그러나 이 과정이 이뤄지기도 전에 이유와 ...

연합뉴스 | 2001.11.26 16:56

... 산업협력검토위원장인 이경태 대외경제정책연구원장은 "한·일 FTA로 단기적으로는 일본의 경쟁력 있는 제품 수입이 늘어나고 양국간 전략적 제휴가 활성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일본측 일한산업협력검토위원장인 오누키 요시아키 미쓰이 물산 고문은 "전자통신 자동차 정밀기기 등에서 기술제휴와 공동개발 등의 협력이 활성화될 전망"이라며 "한·일 FTA는 관세철폐는 물론 노동문제와 인증의 통일화,무역관련 서류의 간소화를 포괄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날 한국측에서는 전경련 ...

한국경제 | 2001.11.26 16:24

... 고양시청을 방문,"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5억원을 쾌척했다. 이 원장은 묘 자리로 쓰기 위해 사놓았던 토지가 풍동 택지개발지구로 편입돼 보상을 받게 되자 세금 등을 제외한 전액을 주저없이 내놓은 것. 성균관 전의 및 고문을 맡고 있는 이 원장은 그동안 유학 및 한문 보급과 불우이웃돕기 등에 앞장서왔다. 1997년 IMF 때는 금 1백돈쭝을 내놓기도 했다. 이 원장은 "내 재산은 내 것이 아닌 모두의 것"이라며 "수만평의 토지도 보상 등으로 현금화되면 ...

한국경제 | 2001.11.26 1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