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 "앙가르스크-다칭 간 송유관 계획은 러시아의 산유및 수출 능력에 근거한 것"이라고 말해 중-일 양국 사이에서 균형을 잃지 않으려는모습을 보였다. 러시아 총리로는 5년 만에 일본을 찾은 카시야노프 총리는 17일 까지 계속되는이번 방문 기간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順一郞) 총리 및 가와구치 외상 등과 ▲송유관 건설 ▲무역 및 경협 확대 ▲평화 조약 체결 ▲북방 4개 섬 영유권 분쟁 등 주요현안을 조율할 방침이다. 그는 또 귀국길에 오르기에 앞서 아키히토(明人) 천황 부처도 예방해 ...

연합뉴스 | 2003.12.16 00:00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일본 총리는 15일 사담 후세인 이라크 전 대통령이 전날 체포된데 대해 "이라크의 안정과 재건을향한 큰 일보가 됐으면 좋겠으며, 치안 호전의 제1보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이즈미 총리는 이라크 지원 문제와 관련해서는 "재건, 인도지원 등 가능한 범위의 일을 한다는 방침에는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고이즈미 총리는 "외국의 테러리스트도 이라크에 들어와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해 당장 테러가 사라지지는 ...

연합뉴스 | 2003.12.15 00:00

... 테러리스트에 의한 활동이 후세인 전 대통령의 체포로 당장 없어진다고 생각하는 것은 지나친 낙관이지만, 커다란 영향이 있을 것임은 분명하다"고 말했다. 아베 신조 자민당 간사장도 "이라크 치안 문제를 해결하고 테러행위의 진상 규명을 위해서도 후세인 체포는 좋은 뉴스"라며 낙관적인 전망을 내놨다. 고이즈미 준이치로 일본 총리도 후세인의 체포 사실을 보고 받고 매우 반가운 소식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도쿄=양승득 특파원 yangsd@hankyung.com

한국경제 | 2003.12.15 00:00

일본 정부는 사담 후세인 전 이라크 대통령의 생포 소식에 한껏 고무됐으나 "이라크에 테러 위협이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다"며 파병 시기 및 지역 결정에 여전히 조심스런 자세를 취하고 있다. 고이즈미 준이치로 일본 총리는 15일 "외국의 테러리스트도 이라크에 들어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자위대 파견은 시기를 봐가며 결정하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고이즈미 총리는 "후세인 체포가 이라크의 안정과 재건을 향한 큰 일보가 됐으면 좋겠으며 치안 호전의 ...

한국경제 | 2003.12.15 00:00

... 이라크 파견 자위대의 수송 대상에서 무기와 탄약은 제외하되 경무장한 병력 수송은 가능하다는 규정을 실시요령에포함시킬 방침이라고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이 13일 보도했다. 방위청이 무기와 탄약을 수송 대상에서 제외키로 한 것은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총리가 기자회견에서 무기와 탄약은 수송하지 않겠다고 밝힌데 따른 것이다. 수송할 수 있는 경무장 병력의 휴대무기는 권총과 소총 등 개인휴대무기를 염두에 두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는 전했다. 그러나 미군 등의 휴대무기를 ...

연합뉴스 | 2003.12.13 00:00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일본 총리의 발언이 최근 핵심 측근들에 의해 `뒤집히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어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즉흥적인 면이 있는 고이즈미 총리의 말실수를 주변에서 바로 잡아줌으로써 파문을 잠재우려한 결과라는 해석이 있는가 하면, 여론을 떠보기 위한 고이즈미 총리의 애드벌룬 작전이라는 시각도 있다. 아베 신조(安倍晋三) 자민당 간사장은 11일 일본기자클럽 강연을 통해 이라크에서 발생한 일본인 외교관 피살사건과 관련해 ...

연합뉴스 | 2003.12.12 00:00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일본 총리의 내각 지지율이 자위대의 이라크 파견 결정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사히(朝日)신문이 지난 10일부터 이틀간 전국의 성인남녀 1천824명을 상대로실시한 전화 설문조사에 따르면 `고이즈미 내각을 지지한다'는 의견은 11월 조사와비교해 6%포인트 하락한 41%로 파악됐다. 특히 고이즈미 총리가 지난 9일 임시각의에서 자위대의 이라크 파견 기본계획이결정된 직후 기자회견을 열고 대국민설득에 나선데 대해 "납득할 ...

연합뉴스 | 2003.12.12 00:00

일본은 11일 말레이시아와 태국, 필리핀과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하기 위해 내년초 협상을 시작하기로 합의했다.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일본 총리는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과의 정상회담 개막에 앞서 이날 말레이시아의 압둘라 아흐마드 총리, 탁신 치나왓 태국총리,글로리아 아로요 필리핀 대통령과 연쇄 개별회담을 갖고 이같이 합의했다. 이들 정상은 회담후 발표한 성명을 통해 내년초 FTA 협상을 시작해 "적당한 시간내" 협정을 체결키로 합의했다고 ...

연합뉴스 | 2003.12.12 00:00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일본 총리는 12일 차기 6자회담과 관련, "연내가 어렵다면 내년 되도록 빠른 시기에 개최하는게 좋다"고 말했다. 고이즈미 총리는 일본.아세안(동남아국가현합) 특별 정상회의를 마치면서 가진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해 2차 6자회담이 내년으로 넘어가도 어쩔 수 없다는 입장을밝혔다. 그는 이어 자위대 이라크 파견문제에 대해 "(자위대 파견이) 이라크와 세계를위해 필요하다는 것을 아세안 각국이 이해해준 것으로 생각한다"고 ...

연합뉴스 | 2003.12.12 00:00

... 외교소식통들이말했다. 한국과 중국은 6자회담의 연내 개최를 위해 마지막 까지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지만 연내 개최는 사실상 지극히 어려운 것으로 보여 내년 1월초 개최방안도 아울러 논의되고 있다고 소식통들이 전했다. 이와관련,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일본 총리는 이날 차기 6자회담과 관련, "연내가 어렵다면 내년 되도록 빠른 시기에 개최하는게 좋다"고 말했다. 그러나 미국 정부의 한 관계자는 차기 6자회담의 연내 개최 가능성은 "50% 이하지만 제로는 아니다"라면서 ...

연합뉴스 | 2003.12.1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