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금산분리 3단계로 나눠 폐지 … 우리금융ㆍ企銀ㆍ産銀 주인찾기 '탄력'

산업자본의 은행 소유를 제한했던 금산분리 규정이 올해 안에 폐지되면 우리금융지주 기업은행 산업은행 등 금융공기업의 민영화 작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들 민영화 대상 은행들은 '산업자본에 대한 엄격한 소유 규제'때문에 대주주를 찾지 못했는데,이 족쇄가 올해 안에 풀리기 때문이다. 금융위는 올해 하반기 중 산업자본이 출자하는 사모펀드(PEF)나 연ㆍ기금이 은행을 소유할 수 있도록 허용(1단계 완화)하고,사회적 공감대가 형성될 경우 2단계로 ...

한국경제 | 2008.03.31 00:00 | 현승윤

기획재정부 "민영화 대상 아직 미정"

기획재정부는 99개 공기업을 우선 민영화한다는 일부 언론 보도와 관련해 "민영화 대상 공공기관과 민영화 방식에 대해 아직까지 구체적으로 결정된 바 없다"고 밝혔습니다. 재정부는 이어 "오는 6월말까지 공공기관의 민영화에 대한 기본계획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김택균기자 tgkim@wowtv.co.kr

한국경제TV | 2008.03.31 00:00

캠코, 창립 46주년 맞아 봉사활동 전개

... 대신 노사가 한 마음으로 건전한 봉사문화를 만들어 나가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습니다. 창립 46주년을 기념해 쌀 460포대도 이들 기관에 나눠 전달하고, 특히 공사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농촌 마을의 유기농 쌀을 구입·기증할 계획입니다. 이철휘 캠코 사장은 "공기업의 최대 고객은 국민"이라며 "앞으로도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봉사활동으로 국민과 함께 하는 선도적인 공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

한국경제TV | 2008.03.31 00:00

금융공기업 수장들, '생존경쟁' 백태

새 정부 출범 이후 노무현 정부 때 임명됐던 일부 공기업 수장들이 조만간 교체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금융공기업 수장들도 '살아남기 위해' 나름의 생존전략을 펼치고 있다. 30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임기를 8개월여 남긴 산업은행 김창록 총재는 최근 '민영화 전도사'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산업은행 민영화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산업은행은 지난 12일 '산업은행이 새 정부의 산은 민영화 계획 추진에 맞춰 자체 준비작업에 발빠른 ...

연합뉴스 | 2008.03.30 00:00

GS, 3년만에 확 커졌네

GS그룹이 출범 3년 만에 두 배 가까운 성장을 이뤄냈다. 재계 자산 순위도 6위(공기업 및 민영화 공기업 제외)로 출범 당시보다 한 계단 뛰어올랐다. 31일로 출범 3주년을 맞는 GS는 "지난해 57개 계열사의 총매출은 34조5000억원,당기순익은 1조6000억원으로 출범 직전에 비해 각각 49%,23% 늘었다"고 밝혔다. 자산은 18조7000억원에서 66% 증가했다. 주력 계열사인 GS칼텍스는 1967년 국내 최초의 민간 정유회사로 출발한 ...

한국경제 | 2008.03.30 00:00 | 장창민

김종갑 "산하기관 너무많이 만든점 반성"

... "기업이 고객인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며 "김 사장의 충고를 깊이 새겨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사장은 행시 17회로 공직을 시작해 산자부 산업정책국장,차관보,특허청장을 역임한 정통 관료출신으로 지난해 2월 퇴임한 뒤 공기업 등 산하기관으로 가는 대신, 하이닉스반도체 사장공모에 응해 최고경영자(CEO)에 올랐다. 지난달에는 김석동 전 재정경제부 1차관이 자기비판성 퇴임사를 통해 공무원 사회에 경종을 울린 바 있다. 김 전 차관은 퇴임사에서 "세상이 ...

연합뉴스 | 2008.03.28 00:00

도요타.노키아 등 초우량기업서 배우는 성공원리

... 절반이 없어졌으며 1895년 뉴욕증시에 상장된 미국 기업 중 생존 기업은 제너럴 일렉트릭(GE)밖에 없다. 또 "현재 이름 없는 기업 중 많은 수가 오늘 행하고 있는 혁신의 결과로 내일 리더의 위치에 오른다. 반대로 오늘의 성공기업 대부분이 한 세대 전에 이룬 혁신의 성과를 안일하게 좀먹으며 위험을 초래하고 있다"(피터 드러커)는 말처럼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해서는 끊임없는 혁신 노력이 필요하다. 조직 경영의 대가인 존 로버츠 스탠퍼드대 교수는 '성장과 이익 창조로 ...

한국경제 | 2008.03.28 00:00 | 고두현

한솔·농심 등 20개그룹 '투자 멍에' 확 풀린다

... 공정거래위원회는 28일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상호출자 및 채무보증 금지 규제를 받는 기업집단을 자산 2조원 이상에서 5조원 이상으로 축소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규제를 받는 기업은 지난해 61개에서 올해 41개로 크게 줄어든다. 공정위는 공기업 그룹을 제외하면 사실상 30개 그룹만 해당된다고 설명했다. 공정위는 6월 말 법 개정을 통해 출총제를 폐지하고 이를 보완하기 위해 대규모 기업집단의 출자 현황 등에 대한 공시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 지주회사 규제 중에서는 지주회사 ...

한국경제 | 2008.03.28 00:00 | 주용석

[BizⓝCEO] 스틸라인‥대구 첫 첨단 N.C 판금 철강가공기업

< 이 기사는 BizⓝCEO 기획특별판 입니다 > 대구에 소재한 철강부품 제조기업인 스틸라인(www.steel-line 대표 박천서)은 지난 2001년 설립됐다. 스틸 플레이트(Steel plate)를 가공해 주로 엘리베이터ㆍ에어컨ㆍ반도체 장비 부품을 만든다. 서울과 인천 등지에서 철강가공부문의 노하우를 쌓고 고향으로 돌아온 그는 대구지역 최초의 스틸 N.C.T 가공기술을 선보였다. '파이오니어'의 경영 여정은 순탄했다. 2...

한국경제 | 2008.03.27 00:00 | 박태화

서울시 '헤드헌팅.드래프트제' … 인사태풍 예고

... 무엇보다 `일하는 조직'을 만들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오세훈 시장은 2006년 7월 취임 이후 "경쟁이 경쟁력을 낳는다"는 소신에 따라 인사개혁안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지난해에는 `3% 퇴출제'에 이어 `전직원 상시 평가제'와 `공기업 CEO 퇴출제'를 도입한 바 있다. 특히 지난해 11월에는 2010년까지 인력 1천300명을 줄이는 강도 높은 구조조정안을 발표했다. `헤드헌팅'과 `드래프트제' 실시는 이 같은 `인사개혁의 제 2탄'인 셈이다. 특히 신인사 ...

연합뉴스 | 2008.03.27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