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 신용불량자들을 위한 일자리 찾아주기에 적극 나선다. 기업은행은 소액연체자중 약 50명을 채권추심 계약직원으로 올해안에 채용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기업은행은 또 취업알선 전문기관인 피앤이 컨설팅과 제휴, 홈페이지(www.kiupbank.co.kr)에 구인ㆍ구직란을 개설했다. 아울러 주요 거래기업 회원 모임인 '기은 최고경영자클럽' 소속 1천여개 기업들에 연회비(30만원)면제 등의 혜택을 주고 신용불량자를 적극 채용토록 권고키로 했다.

한국경제 | 2004.03.18 00:00

종단분규로 승적을 박탈당하고 종단에서 추방당한 승려를 구제하려던 불교 조계종단의 시도가 또 다시 무산됐다. 조계종 최고의결기구인 임시중앙종회(의장 지하스님.세속의 국회에 해당)는 18일 오후 종회의원스님(국회의원)28명의 발의로 상정된 `멸빈자 사면 종헌개정안'에대해 재적의원(81명)중에서 74명의 의원스님이 참석한 가운데 무기명 비밀투표를 실시, 찬성 53표, 반대 21표로 부결시켰다. 종헌개정안이 중앙종회를 통과하려면 재적의원 3분의 2의 ...

연합뉴스 | 2004.03.18 00:00

... 일자리창출에 적극 나섰다. 기업은행은 18일 신용불량자와 실업자들의 일자리를 찾아주기 위해 취업알선 전문기관인 피앤이 컨설팅(www.careerTANGO.com)과 제휴, 자체 홈페이지(www.kiupbank.co.kr)에 구인.구직란을 개설했다. 이에 따라 일자리가 필요한 신용불량자는 본인의 신상정보를 직접 구직란에 올리고 일손이 부족한 중소기업은 구인란에 채용공고를 무료로 등록해 자연스럽게 구인과 구직이 이뤄지도록 유도할 방침이라고 기업은행은 설명했다. ...

연합뉴스 | 2004.03.18 00:00

... 전격 출석할 것이라는 관측도 없지 않다. 노 대통령은 앞서 국회에서 탄핵소추안이 가결되기 전 기자회견 등 직, 간접 경로를 통해 탄핵사유의 `부당성'을 집중 비판한 바 있다. 하지만 현재로서는 대통령이 불출석하더라도 강제구인 등의 법적 규정이 없고대리인을 통한 심판절차 진행이 가능하므로 불출석 전망이 우세한 편이다. 대리인단의 의견서 논거나 총선을 앞두고 이 문제를 놓고 여야가 대치하고 있는민감한 정치상황을 고려해 보더라도 그같은 관측이 더 설득력이 ...

연합뉴스 | 2004.03.18 00:00

자신의 측근이 지역주민에게 식사를 제공한 혐의로 구속된데 대해 책임을 지고 지난 1월 불출마를 선언했던 열린우리당 송석찬(宋錫贊) 의원이 16일 지역구인 대전 유성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송 의원은 이날 연합뉴스와 전화통화에서 "불출마선언으로 공석이 된 지역구 후보를 경선이 아닌 전략지역으로 중앙당에서 선정하는 바람에 지구당원들이 거세게반발하고 있다"며 "후보교체를 통해 경쟁력이 있는 나를 후보로 공천해야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탄핵안이 가결될 ...

연합뉴스 | 2004.03.17 00:00

... 주문전화를 걸어온 손님에게 솔직히 사정을 얘기한다. 주문이 밀려 늦어질 수 있다고 말하고 도착예정시간을 알려준다. 이씨의 고민은 배달인력 관리다. 채용부터 쉽지 않다. 배달 일을 하찮게 여기는 사람이 많아서다. 벼룩시장에 구인광고를 내면 잠깐 시간 때우려는 "꾼"들이 몰려온다. 사람을 뽑아도 얼마 안돼 그만두기 일쑤다. 오히려 전봇대나 벽에 전단을 붙이는 게 낫다. 훨씬 순박한 사람들이 찾아오기 때문이란다. 시간급은 5천원을 준다. 이씨는 한달에 ...

한국경제 | 2004.03.17 00:00

... 국회에서 가결된 노무현 대통령 탄핵소추안에 대해 반대표를 던진 2명은 민주당 이낙연 의원과 자민련 김종호 의원인 것으로 17일 확인됐다. 당시 투표참가자 1백95명 중 단 두사람만이 반대표를 던져 그동안 두 표의 '주인공'이 누구인지를 놓고 정치권에서 설왕설래가 계속돼왔다. 김 의원은 이날 "한나라당과 민주당이 탄핵안을 발의하려했을 때부터 탄핵사유가 되지 않는다고 생각했다"며 "헌법기관으로서 이같은 소신에 따라 투표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번 총선에서 자민련 ...

한국경제 | 2004.03.17 00:00

... 이날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한나라당과 민주당이 탄핵안을 발의하려 했을 때부터 탄핵사유가 되지 않는다고 생각했다"며 "헌법기관으로서 이같은 소신에 따라 투표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번 총선에서 자민련 정우택(鄭宇澤) 의원 지역구인 충북 진천.괴산.음성에 출마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조만간 자민련을 탈당할 예정이다. 김 의원은 "자민련이나 열린우리당에서 공천을 받으려 했으나 여의치 않았다"며"곧 탈당해 어떤 형태로든 출마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한편 탄핵안 표결에 ...

연합뉴스 | 2004.03.17 00:00

... 장기분할대출로 전환이 가능하며최저 연 6.19%의 저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 신용회복지원을 신청하면 총 대출금에 대한 자기자금 상환비율에 따라 이자금액의 전부 또는 일부를 감면받을 수도 있다. 부산은행은 또 생계형 신용불량자가 취업을 원할 경우 일자리를 알선해주는 `취업지원센터'를 운영한다. `취업지원센터'는 자회사 및 거래 기업체로부터 구인신청을 받아 취업을 원하는채무자와 연결해 준다. (부산=연합뉴스) lyh9502@yonhapnews

연합뉴스 | 2004.03.16 00:00

... 평화개혁세력인 민주당원의 명예에 회복할 수 없는 상처를 입혔다"고 탈당 이유를 밝혔다. 조 의원은 열린우리당 입당 가능성에 대해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주변과 의논해가며 결론을 내겠다"며 부인하지 않았다. 조 의원은 "지역구인 성남 중원구에는 반드시 출마할 것"이라며 출마의지를 재확인했다. 탄핵에 반대했던 설훈 의원 등 일부 의원의 탈당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어 탈당도미노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이와 관련해 설훈 의원은 "나는 그냥 여기서 죽겠다"며 탈당설을 강하게 ...

한국경제 | 2004.03.16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