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서울시는 29일 "불법주차관련 민원을 분석한 결과, 대체로 강력한 단속을 원하는 쪽이 과반수를 차지했다"고 말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7월부터 12월까지 인터넷 민원창구인 '시장에게 바란다'와'구청장에게 바란다' 등에서 제기된 불법주차 관련 민원을 분류해보니 총 5천971건중 단속 강화요청이 57.7%였다. 이에비해 단속 또는 과태료처분에 대한 항의 27.5%, 단속 완화 요청 5.4%, 건의안 제시 8% 등이었다. 단속요청이 주로 발생하는 ...

연합뉴스 | 2003.01.29 00:00

... 영상물등급위원회로부터 18세 이용가 등급을 받았다가 부랴부랴 수정작업을 거쳐 15세 이용가 등급을 받는 소동을 벌이기도 했다. 미국의 경우 등급분류는 IDSA(Interactive Digital Software Association) 산하민간기구인 ESRB(Entertainment Software Rating Board)가 담당한다. ESRB가 매기는 등급은 `EC'(아동용) `E'(6세 이상) `T'(13세 이상), `M'(17세이상', `AO'(성인전용) 등 5개로 게임업체는 ...

연합뉴스 | 2003.01.26 00:00

... "SK는 중국인에 의한, 중국인을 위한, 중국기업 SK를 원칙으로 중국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한중수교 이전부터 중국에서 사업을 시작해 중국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SK의 중국사업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손 회장은 지난해 4월 아시아권의 경제적 협력기구로 26개국 리더들이 참가해설립한 `보아오 포럼'의 첫 총회에서 최고기구인 11명 이사회의 이사로 공식 선임돼활동중이다. (서울=연합뉴스) 정 열기자 passion@yonhapnews.co.kr

연합뉴스 | 2003.01.24 00:00

손길승 SK 회장은 24일 장쩌민 중국 국가주석을 만나 세계 경제의 균형적인 발전을 위한 아시아지역 국가간 협력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면담은 장 주석이 아시아 경제협력기구인 '보아오(博鰲) 포럼'의 이사 11명을 초청해 이뤄진 것으로,손 회장은 다른 이사들과 함께 약 1시간동안 장 주석과 환담했다고 SK그룹은 밝혔다. 이 자리에서 손 회장은 "아시아 지역의 협력은 세계 경제를 균형적으로 발전시키는 번영의 축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한국경제 | 2003.01.24 00:00

... 보여 논란이 일고 있다. 재경부는 최근 금융감독기구 설치에 관한 법률 개정안에 대한 국회 재정경제위원회 설명에서 `금융감독법안에 대한 의견'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이같은 방안을 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재경부는 보고서에서 "민간기구인 금융감독원에 대한 견제를 담당해온 금융감독위원회를 대체해 정부와 민간기구와의 연계장치가 필요하다"며 "민간기구가 행정권을 행사토록 하는 것은 곤란하다"고 밝혔다. 재경부는 또 민간금융감독기구는 통화신용정책만을 담당하는 한국은행과 ...

연합뉴스 | 2003.01.23 00:00

... 몰염치한 행동을 그만 두라"며 퇴진을 요구하고, 특히 최근 '서명파'에 대한 징계 파문을 "조 전무의 과잉충성이 빚어낸 분란"으로 규정했다. 그러나 신 위원은 축구계 재야에서 김호 수원 감독을 중심으로 결성을 추진 중인 '축구인협의회'와 '서명파'의 집단행동과 관련해서는 "중립이 요구되는 방송인으로서 동참할 수 없다"고 선을 그었다. 그는 이어 "신문선이 몸담았던 과거 집행부에서 한국축구를 위해 한 게 뭐가 있느냐"고 공박한 조 전무의 '비교론'에 대해 ...

연합뉴스 | 2003.01.23 00:00

... 않았다. 23일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9일부터 동포들의 서비스업 구직신청을 접수한 결과 이날까지 24명이 지원했으며 업체들의 구직신청도 지난달 24일 접수 시작이후 지금까지 27명에 그친 것으로 집계됐다. 이마저 구직자와 구인자들간에 직종과 지역 등이 어긋나 실제 취업이 이루어진 것은 단 한건도 없다. 이같이 구직.구인 신청이 저조한 것은 서비스업 취업 자격인 방문동거사증(F1비자) 발급 대상자가 40세 이상에 한정된 관계로 구직자들이 중년의 고령자들인데다 ...

한국경제 | 2003.01.23 00:00

... 대한축구협회장의 입지가 약화된 가운데 축구계 재야세력이 '서명파'에 대한 축구협회의 징계 파문을 계기로 본격적인 세결집에 나서는 등 축구계 내분이 확산될 조짐이다. 프로축구 수원 삼성의 김호 감독은 22일 연합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축구인들의 의사를 수렴해 축구 행정에 반영할 수 있는 `축구인협의회'가 필요하다"면서 "곧 자금 확보에 착수, 올해 안에 협의회를 발족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김 감독은 또 교통방송과의 대담에서 "축구인 전체가 모일 수 있는 협의회를 ...

연합뉴스 | 2003.01.22 00:00

법무부가 참고인 강제구인과 피의자 구속기간 연장 등을 골자로 마련한 형법.형사소송법 개정안에 대한 국회 상정을 새정부 출범 이후로 늦추기로 결정, 개정 작업이 상당한 진통을 겪을 전망이다. 22일 법무부에 따르면 작년 형소법 개정 초안을 마련했으나 의견 조회 과정에서 대법원과 형사법학회 등 주요 단체들이 개정 내용 상당부분에 반대 의견을 표명, 오는 2월 국회에 상정하려던 계획이 사실상 어렵게 됐다. 법무부는 이에 따라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와 개정안에 ...

연합뉴스 | 2003.01.22 00:00

... PA(프로페셔널 어드바이저). 선박회사 근무 당시 우수 선원상을 거듭 수상하며 1등 항해사로 잘 나가던 그가 주위의 만류를 뿌리치고 보험금융 전문가가 된지 벌써 1년 5개월째. 그의 직업전환은 인터넷에서 우연히 본 알리안츠생명의 구인광고가 인연이 됐다. 호기심이 생겨 참석한 직무설명회에서 재무설계사로서 새 삶에 도전하고 싶다는 강한 끌림을 느꼈다는 것. "일한 만큼 대가를 받을 수 있고 많은 사람들의 불행을 막을 수 있는 보장을 전달하는 일이라는 점에서 재무설계사가 ...

한국경제 | 2003.01.2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