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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선중반 유세공방 가열...각당후보, `금권선거' 중지촉구

    제14대 대통령선거전이 중반으로 접어든 가운데 민자 민주 국민당 등 각 당과 무소속의 대통령후보들은 30일 서울 강원 경기 등 수도권과 중부권에 서 유세나 직능단체 순방을 통해 득표활동을 계속했다. 특히 3당후보들은 이날 일제히 상대당의 금품선거문제를 집중적으로 거 론하며 이의 자제를 촉구하는 등 `금권선거 공방''을 벌였다. 김영삼후보는 이날 현대그룹직원이 많이 살고 있는 강원원주 유세에서 "이 나라 발전을 주도하는 산업역군들이 일개 ...

    한국경제 | 1992.11.30 00:00

  • 3당 후보자초청 관훈토론회 내일 열려...프레스센터 3일간

    중견언론인모임인 관훈클럽(총무 구월환)은 오는 12월1일부터 3일까 지 매일 오후6시반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민자당 김영삼, 민주당 김대중, 국민당 정주영후보등 3당대통령후보를 차례로 초청, 특별회견 (관훈토론회)를 갖는다. 이번 특별회견의 질문자로는 정종문동아일보수석논설위원 이광훈 경 향신문 논설위원실장 최청림조선일보편집국장대리 성병욱 중앙일보논 설위원등 5명이 나선다.

    한국경제 | 1992.11.30 00:00

  • <정가스케치> 민자당, "아파트 반값은 사기" 주장

    국민당은 30일 정원식선거대책위원장이 기자회견을 통해 국민당의 금전 선거를 맹비난하고 당보 1면톱으로 `아파트 반값은 정치 사기극''이라고 주장하는등 국민당에 대한 공세를 더욱 강화. 정위원장은 이날 현대중공업노조 비상대책위의 기관지, 국민당을 탈당 한 김광일 전최고위원인 인터뷰기사 등 자료를 제시하면서 "기업이 정당 인지, 정당이 기업인지 알 수 없을 정도로 사원들을 선거전에 내모는 일 은 명백히 공명선거를 해치는 행위"라고 지적. ...

    한국경제 | 1992.11.30 00:00

  • 대통령선거 유세 취재비용 각정당부담으로 해 "말썽"

    ... 취재중 일부 기자들이 민자당이 자신들의 대우문제를 들어 집단으로 취재를 거부하 는 해프닝까지 벌여 말썽을 빚기도 했다는 것이다. 기자들의 취재편의를 위해 각당은 지방유세등에 나설때 민자당이 3대 의 버스를,민주당이 4대(사진전송용 봉고승합차 1대 포함),국민당이 1 대씩의 대형버스를 취재기자용으로 제공하고 있다. 뿐만아니라 각당은 유세일정에 맞춰 숙박 식당등 관련편의비용을 일 괄 대납, 일부사를 빼고는 사후정산마저도 않고 있는 실정이다.

    한국경제 | 1992.11.30 00:00

  • 대선후보 TV연설일정 재조정...내일 첫 방송

    ... 거쳐 전면 재조정됐다. 이번 재조정에선 방송연설 일정 전반의 공정성을 기한다는 취지에서 라디오 연 설 일정도 함께 재조정됐다. 첫 방송연설은 12월1일부터 시작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오후 4시15분께 민자 민주 국민당 등 후보 8명의 위임장을 가지고 나온 대리인 8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개추첨 방식 으로 텔리비전과 라디오 연설일정을 결정했다. 추첨에 앞서 국민당, 새한국당, 무소속 백기완 후보 진영은 선관위가 무원칙하게 의 방송시간대 변경 ...

    한국경제 | 1992.11.30 00:00

  • 각당 대통령후보, 강원-수도권에서 본격 중반유세전

    ... 김후보는 홍연국민학교에서 "전국초등교사에 대한 여론조사결과 교사들의 80%이상이 대학원설립을 희망하고있는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집권하면 전국에 있는 교육대학에 대학원을 설립해 초등교사들의 자질향상을 꾀할것"이라고 약속했다. 국민당의 정주영후보는 경기지역의 안산 성남 이천 여주등을 돌며 "경제대통령으로서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국민들로 하여금 "경제하는 마음"을 심어주는 일"이라면서 "아파트 반값실현은 올림픽유치보다 쉬운일"이라고 주장했다. 정후보는 ...

    한국경제 | 1992.11.30 00:00

  • 각당후보 TV.라디오 연설일정 (12월1일)

    김대중후보=MBC 밤9시50분 정주영후보=MBC 밤10시30분 이종찬후보=KBS1 밤10시 이병호후보=MBC 밤10시10분 황선진 백기완후보 찬조연사 = KBS2 밤10시55분 라디오 정주영 국민당후보 = KBS1 밤 1시5분 이종찬 새한당후보 = KBS1 아침 7시 15분

    한국경제 | 1992.11.30 00:00

  • 국민당,유세장에 나체쇼 공연 ... 청중이 올라가 제지

    28일 오후 1시30분께 충남 대천시 대천시민회관에서 열린 국민당 정주 영 후보 연설원 김용환 의원(대천.보령)의 연설에 앞서 벌어진 공연에서 대천시내 유흥업소 종업원으로 보이는 20대 여성이 스트립쇼를 벌이다 청 중의 항의를 받는 소동이 벌어졌다. 이 여성은 속살이 훤히 비치는 옷을 입고 무대에 나와 반주음악에 맞춰 윗도리와 치마를 차례로 벗어 비키니 수영복 차림의 몸매를 여성유권자 1 천명 등 1천5백여명의 청중 앞에 그대로 드러냈다. ...

    한국경제 | 1992.11.29 00:00

  • 선관위,총16건 선거법위반 적발 ... 1건 수사의뢰등 조치

    ... 연설회장 표지를 각각 10장과 3장씩 초과 게시했으며 특히 연기군 유세에서는 선거운동원들이 신분증을 패용하지 않는등 선거법을 위반했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포항시 유세에서 연설원으로 신고되지 않은 신순범의원이 약 20분간 연설했고 민주당보등 4종의 홍보물을 각각 5백여장씩 배부했으며 연설회장 표지를 6장초과 게시한 것으로 지적됐다. 국민당은 광주시 유세에서 선거운동원 5명이 정주영후보의 이름이 새겨진 유니폼을 착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경제 | 1992.11.29 00:00

  • 민자공약 6공 보완 / 민주공약 개혁의지 불구 구체성결여

    민자당이 내건 대선용 정책공약은 현 6공화국 정부가 실시하고 있는 정책의 "보완.개선"수준인 것이 많으며 민주당의 공약은 개혁의지가 드러나는 대신 구체성이 결여됐고 국민당 역시 추상적 내용의 공약이 많은 것으로 평가됐다. 또 3당의 공약 중에서는 유권자들의 관심을 끌기 위한 선심성 공약이 많았으며 특히 환경과 통상 등 대외경제 관련 부문에서는 정확한 현실 인식조차 결여, 적절한 대책을 제시하지 못한 것으로 분석됐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

    한국경제 | 1992.11.29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