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국민의 정부 이후 대북지원액 2조3천억원"

... 최근 제기된 `8년 간 대북지원액이 8조원'이라는 주장에 대해 이렇게 밝히고 이날 오전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 내용을 보고했다. 통일부는 "8조원은 일반적으로 대북 지원의 범주에 들어가지 않는 정상적인 상거래와 경수로분담금, 개성.금강산사업 투자액을 포함한 것"이라며 "국민의 정부 때는 민관을 합쳐 8천557억원, 참여정부에서는 1조4천446억원이 지원됐다"고 분명히 했다. 2조3천3억원 가운데 정부 지원 규모는 1조7천5억원이고 민간 차원 지원액은 5천998억원이다. ...

연합뉴스 | 2006.10.17 00:00

김의장 20일 개성공단 방문 추진

... 개성공단 입주 기업 관계자 간담회, 현대아산 본사 방문, 중소기업 관계자 면담, 주한미상공회의소와 유럽연합(EU)상공회의소 면담 등 북한 핵실험 파문 이후 이어진 대응 행보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김 의장은 지난 16일 금강산관광 사업을 주관하는 현대아산 본사를 방문, 내달 18일 금강산 관광 8주년을 맞아 금강산을 방문하는 방안에 대해 "전향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맹찬형 기자 mangels@yna.co.kr

연합뉴스 | 2006.10.17 00:00

"대북사업 중단시 5천136억원 회수불능"

손실보조 12건불과 156억원만 보상가능 유엔이 대북사업 중단을 요구할 경우 개성공단이나 금강산 사업에 투자한 5천136억원 대부분이 회수불가능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한나라당 이한구 의원은 17일 국회 재정경제위원회의 재정경제부에 대한 국정감사 질의자료에서 통일부와 한국관광공사 등의 자료를 통해 추정한 결과 남북교류협력사업과 관련해 우리 기업 등이 개성공단사업에 투자한 금액은 2천368억원, 금강산관광산업에 투자한 금액은 2천768억원 등 모두 ...

연합뉴스 | 2006.10.17 00:00

[주요신문 사설](10월17일자 조간)

... KBS 방송 사고 ▲국민일보 = 포용정책 집착말고 북핵 대책부터 짜라 / 원ㆍ엔 환율하락 파장 최소화하려면 / KBS 방송사고 그럴만한 이유 있다 ▲동아일보 = 北盲 정보능력으로 작전권환수 외치는 喜悲劇 / 여당 의원들이 금강산 안내원 '앵무새' 노릇하나 / 토플 횡포 너무한다 ▲서울신문 = 정부, 북ㆍ미 대화 실현에 적극 나서야 / 논술강사들이 점령한 공교육 현장 / 주목되는 미 캘퍼스의 한국투자 ▲세계일보 = 정부 PSI 참여로 북핵 해법 ...

연합뉴스 | 2006.10.17 00:00

[北 2차 핵실험 징후] 라이스 "대북 제재에 韓中도 의무 다할 것"

... 제재 이행을 꺼린다는 건 긴장을 고조시키지 않는 방식으로 이를 이행하고자 하는 이 지역 국가들의 자연스런 우려이기 때문에 전혀 걱정하지 않는다. 한국을 비롯한 당사국들의 강력한 반응이 있었다고 본다." -한국이 개성공단이나 금강산 관광사업을 중단하지 않을 경우 어떻게 할 것인가. "한국이 대북 활동 전반에 대해 어떤 결정을 내릴지 지켜볼 것이다. 그런 결정의 많은 부분은 북한의 행동과 관련이 있지 않나 본다. 한국이 모든 대북 활동을 재평가할 것임을 분명히 ...

한국경제 | 2006.10.17 00:00 | 하영춘

'북한 압박' 채찍든 美… 한중의 대응은

... 공유해야 한다"고 말했다. 안보리 결의에 국제사회가 '연합세력'으로 나서야 한다는 점을 전날 유독히 강조한 라이스 장관의 이 발언은 특히 한국과 중국에 주는 메시지의 성격이 강한 것으로 해석됐다. 특히 한국에 대해선 개성공단과 금강산관광 사업을 포함한 대북 경협의 `많은 부분'이 북한의 (대랑살상무기) 확산 활동과 관계있지 않느냐는 의구심을 감추지 않았다. 그러면서 "한국은 (북한이 핵실험을 하면) 북한과 활동 전반을 평가할 것이라는 점을 매우 분명히 밝혀온 ...

연합뉴스 | 2006.10.17 00:00

[北핵실험] 대기업의 대북사업 다시 휘청

... 정체국면..북핵까지 겹쳐 좌초위기 북한의 핵 실험 강행과 유엔 안보리의 대북 제재 결의로 한반도를 둘러싼 긴장과 불안이 고조되면서 가뜩이나 살얼음판을 걸어온 대북경협사업이 다시 휘청거리고 있다. 그동안 대기업들의 대북사업은 1998년 금강산관광 성사에 이어 2000년 남북정상회담을 계기로 활발히 전개되는 듯 했으나 이후 미국 부시 정부 출범과 '대북송금' 특검사건 등의 여파로 정체 국면에 빠져들었고 이번 북 핵실험의 여파까지 가세, 사업자체가 불투명해졌다. 전자, 의류, ...

연합뉴스 | 2006.10.16 00:00

러시아 총리 내일 방한…북핵문제 논의

... 방한은 지난 95년 체르노미르딘 총리 방한 이후 러시아 총리로서 양국간 수교 이후 두번째 방문이며, 북한 핵실험 사태 이후 방한한 러시아측 인사중 최고위급이다. 정부가 유엔 안보리의 대북결의안을 존중.이행하겠다는 입장속에서도 금강산 관광사업의 계속 등 `소극적 제재' 방침을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러시아가 안보리 대북결의안 마련과정에서 미국의 군사적 제재 추진에 중국과 함께 반대했다는 점에서 한러 양국간 조율결과가 주목된다. 정부 당국자는 16일 "프라드코프 총리의 ...

연합뉴스 | 2006.10.16 00:00

[전국 주요신문 톱뉴스] (10월16일자 조간)

▲한국경제(서울) = 정부, 금강산ㆍ개성공단 지속 방침 對北결의안 해석따라 마찰 소지 ▲경향신문(서울) = "선전포고로 간주" - "이제 처벌만 있다" 치닫는 北ㆍ美 위기감 고조 ▲국민일보(서울) = 김정일 정권 돈줄 전방위 봉쇄 ▲서울신문(서울) = 안보리 北제재 결의안 채택…北선박 검색.금융제재 강화 정부 "개성공단ㆍ금강산 지속" ▲동아일보(서울) = 청와대-통일부 "포용정책 유지" vs 외교부-국방부 "강한 제재 필요" 핵대책 ...

연합뉴스 | 2006.10.16 00:00

[북한 핵제재 결의안 채택 이후] 美 '北 압박 메시지'에 뭘 담았을까

... 참여하고 있는 PSI의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고 보고 있다. 매코맥 대변인은 "한국이 이번 일을 계기로 PSI에 대한 협력 혹은 참여 수준을 재검토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라이스 장관은 이와 함께 관심이 되고 있는 개성공단과 금강산 관광 등 대북사업에 대해서도 언급할 전망이다. 그러나 어떤 강도를 띨지는 미지수다. 알렉산더 버시바우 주한 미국대사는 이에 앞서 "북한 정권에 혜택을 주는 모든 프로그램을 재검토해야 한다"고 말해 사실상 대북사업 중단을 요구했었다. ...

한국경제 | 2006.10.16 00:00 | 하영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