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북핵 국감' … 與野 공방 치열할 듯

... 핵 실험 실시 이후 열리는 이번 국감에서는 통일외교통상·국방·정보위원회 등 외교·안보 관련 상임위를 중심으로 북핵 문제가 최대 현안으로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대북 포용정책 기조 유지 여부와 전시 작전통제권 환수 시기 조정,금강산 관광 및 개성공단 사업 지속 여부,대량살상무기 확산방지구상(PSI) 참여 등을 놓고 치열한 공방이 예상된다. 한·미 FTA(자유무역협정)와 사행성 성인 오락게임인 '바다이야기' 사건,사학법 재개정 문제 등을 놓고서도 여야 간 격돌이 ...

한국경제 | 2006.10.12 00:00 | 강동균

국회, 북핵실험 규탄 결의안 채택

... 촉구하는 내용이 없다는 점에서 잘못된 결의안"이라고 말했다. 앞서 여야는 통외통위에서 막판까지 결의안에 담길 문구를 둘러싸고 이견을 좁히지 못했으나 결의안 채택 무산위기에 따른 비난여론이 고조되면서 한나라당이 애초 삽입을 요구했던 금강산관광 및 개성공단 사업 중단, 대북정책 기조 변경 등의 표현을 양보해 결의안 채택에 합의를 이뤘다. 민노당 권영길(權永吉) 의원은 결의안이 오히려 사태를 악화시킬 것이라며 표결에서 유일하게 반대표를 던졌다. (서울연합뉴스) 심인성 김남권 ...

연합뉴스 | 2006.10.12 00:00

버시바우 "대북 금융자원 유입 중단해야"

알렉산더 버시바우 주한 미국대사는 11일 "한국, 중국 등의 (대북) 금융자원 유입은 중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버시바우 대사는 이날 국회에서 한나라당 강재섭 대표와의 면담에서 "개성공단과 금강산 관광사업에 대해서는 특별한 권고나 충고는 하지 않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고 나경원 대변인이 전했습니다. 그는 유엔대북제재결의안과 관련해서는 "아직 제재는 정해져 있지 않지만 내용은 첫째 대량살상무기 확산 방지와 둘째 개발자금 투입방지가 ...

한국경제TV | 2006.10.12 00:00

그래도 연탄 보낸다

북핵 파동으로 경색국면을 맞고 있는 남북관계 속에서도 민간교류는 이어져 12일 오전 '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나눔운동'이 북한 고성지역에 전달하는 연탄 5만장을 실은 트럭들이 금강산으로 가기위해 동해선 남북출입사무소에서 출발을 기다리고 있다. (고성=연합뉴스)

연합뉴스 | 2006.10.12 00:00

[北 핵실험 충격] 한 · 중 '북핵해법' 어떻게

...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노 대통령의 이번 중국 방문은 유엔 안보리의 대북 결의안 채택이 임박한 가운데 이뤄지는 것으로 대북 제재의 내용과 수준에 대한 의견 교환이 핵심 의제가 될 전망이다. 특히 안보리의 결의 수준에 따라 금강산 관광과 개성공단 등 경협사업의 중단은 물론 대량살상무기방지구상(PSI)의 참여 수위도 영향을 받는다는 점에서 우리측의 입장을 중국과 협의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중국도 제재수위를 놓고 미국과 의견차를 보이고 있는 만큼 이번 ...

한국경제 | 2006.10.12 00:00 | 이심기

[주요신문 사설] (10월12일자 조간)

... 짓밟는 청와대의 공모제 외압 논술교육, 공교육이 나서야 한다 ▲매일경제 = 경제 위기관리 능력 절실하다 눈길 끈 복지장관의 '국민보고서' ▲서울경제 = 경기부양책 적극 검토할 때 도를 넘은 증권거래소 인사 외압 ▲아시아경제 = 외평기금 적자내역 반드시 밝혀야 ▲파이낸셜뉴스 = '경제 변화'에 실시간 대응체제를 개성공단.금강산관광 조기 결단을 ▲전자신문 = 웹으로 진화하는 한글 정보화 (서울=연합뉴스) yna3504@yna.co.kr

연합뉴스 | 2006.10.12 00:00

한 · 미, 北 제재방안 마찰 조짐

북한의 핵실험 실시에 따른 대북 제재 수위를 놓고 한·미 양국 간 마찰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대량살상무기 확산방지구상(PSI)의 한국 참여 확대 문제와 금강산 관광사업 등 남북 경협 지속 여부를 놓고 이견을 보이고 있는 데다 여권 일각에서 북핵 사태에 대한 '미국 책임론'이 제기되면서 갈등 기류가 표면화하고 있는 것이다. 당장 미국이 각종 채널을 동원해 한국에 참여 확대를 요구하고 있는 PSI 문제에 대해 한국은 난색을 표하고 있다. 정부와 ...

한국경제 | 2006.10.12 00:00 | 이재창

국회 13일부터 국정감사

... 발표 직후 열리는 이번 국감에서는 통일외교통상, 국방, 정보위 등 외교.안보관련 상임위를 중심으로 북핵문제가 최대 현안으로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여야는 특히 대북 포용정책 기조 유지 여부와 전시 작전통제권 환수 시기 조정, 금강산-개성공단 사업 지속 여부, 대량살상무기 PSI(확산방지구상) 참여 여부 등을 놓고 관련 상임위에서 공방을 벌일 전망이다. 여야는 또 내년 대선을 앞두고 기선잡기 차원에서 북핵문제 이외에도 한미 FTA(자유무역협정)와 사행성 오락게임인 ...

연합뉴스 | 2006.10.12 00:00

답답한 금강산 관광

북한 핵실험 강행이후 관광을 취소하는 예약자들이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11일 오후 여행을 마친 관광객을 태운 버스들이 동해선 육로를 이용해 동해선남북출입사무소로 나오고 있다. 육로를 가로지르는 동해선 철도 건널목에 설치된 '멈춤'과 '정지'표시 등 어지러운 표지판들이 금강산 관광에 대한 최근의 상황을 대변해 주는 것 같다. (고성=연합뉴스)

연합뉴스 | 2006.10.11 00:00

여당 "금강산 등 사업포기 불가"

열린우리당이 북한의 핵실험에도 불구하고 금강산 등 사업을 지속해야 한다는 정경분리 원칙을 내놓았습니다. 11일 열린우리당은 비상대책위원회의를 통해 군사적 제재 반대, 금강산과 개성공단 사업포기 불가, 비핵화 원칙 유지 등의 3대 원칙을 제시했습니다. 김근태 열린우리당 의장은 "금강산관광, 개성공단 사업은 포기할 수 없다며 상황이 어려울수록 교류협력 사업을 지켜나가야 후일을 기약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유미혜기자 mhyu@wowtv.co...

한국경제TV | 2006.10.1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