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특징주] 금강산 대북경협 관련주 급락

금강산 관광을 주도하고 있는 현대아산 관련주가 급락하고 있습니다. 현대아산의 1대주주인 현대상선은 12시40분 현재 11.21%(1950원) 하락한 1만5545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현대증권도 6.90%(800원) 하락한 1만800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금강산에 골프장을 건설중인 에머슨퍼시픽이 1080원(14.92%) 하락한 6160원으로 하한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또 이화전기, 비츠로시스 등 대북경협 관련주도 12% ...

한국경제TV | 2006.10.09 00:00

"금강산서는 '북핵 실험' 소식 못들어"

금강산 관광 큰 변동없이 진행… 일부 관광객 '불안' 출발 포기 북한이 핵실험을 강행한 9일 불안감을 느낀 일부 관광객이 관광을 포기했으나 대부분은 예정대로 출발, 금강산 관광은 큰 변동 없이 진행됐다. 9일 현대아산고성사무소와 동해선남북출입사무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북한의 핵실험 소식이 전해진 이후 처음으로 금강산으로 출발한 관광객은 505명으로 당초 예약한 538명에서 33명이 출경하지 않았으며 이 가운데 출경장인 동해선 남북출입사무소까지 ...

연합뉴스 | 2006.10.09 00:00

안보리 곧 결의 채택…정부 입장은

... 알게 하는데 필요한 효과적이고 적절한 조치를 취하는 것이라면 한국정부는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가장 유력한 시나리오 대로 유엔 헌장 41조가 원용된 경제제재 결의가 채택될 경우 남북 교류협력의 상징인 개성공단과 금강산 관광사업에 타격이 가해질 가능성이 높다는 점은 여전히 우리 정부의 최대 고민으로 남아 있다. 경제제재 결의가 채택되고 두 사업을 재고하라는 국제사회의 요구가 거세지면 정부 차원에서 모종의 결단을 내릴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게 전문가들의 ...

연합뉴스 | 2006.10.09 00:00

[北 핵실험 강행] 개성공단 입주 예정 일부업체 철회 검토

북한이 핵실험을 강행함에 따라 남북 경제협력의 핵심 사업지인 개성공단과 금강산에서도 적지 않은 혼란이 빚어지고 있다. 우선 개성공단 본공단의 공장용지 분양이 사실상 무기 연기됐다. 분양을 맡고 있는 한국토지공사는 북한의 핵실험 상황이 진정되거나 해결될 때까지 개성공단 1단계 본단지 12만평의 분양을 연기키로 했다고 9일 밝혔다. 토공은 지난 7월 북한의 미사일 발사로 연기됐던 개성공단 부지 분양을 당초 이달 중순에 실시할 예정이었다. 토공 ...

한국경제 | 2006.10.09 00:00 | 박준동

北核 쇼크…금융시장 '휘청'

...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유엔 소식통들은 북한이 핵실험을 강행할 경우 유엔 안보리가 궁긍적으로 무력사용도 가능한 유엔 헌장 7장을 원용한 결의안이 채택할 것으로 전망해왔다. 정부의 또다른 관계자는 향후 대북 정책에 언급, "금강산 관광과 개성공단 사업 등 정부의 대북 정책이 전면적으로 재검토될 가능성이 있다"면서도 "현재까지 구체적으로 확정된 것은 없으므로 사태의 추이를 더 확인해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제사회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북한이 핵 실험을 ...

연합뉴스 | 2006.10.09 00:00

[北 핵실험 강행] "美, 단독 北 공격 어려워 中.日 연합 UN통해 제재"

... 명확히 해야한다. 당장 미국,일본은 물론이고 중국이 동참한 가운데 대북 제재 논의가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이렇게 되면 한국은 반드시 국제사회의 제재노력에 동참해야할지 여부를 결정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하게 된다. 이런 상황에서 예전과 같이 북한에 끌려다니는 모습을 보이게 되면 국제사회에서 고립만 심화될 뿐이다. 같은 맥락에서 지금까지 정부가 의욕적으로 추진해왔던 금강산 관광이라든가,개성공단 개발 등의 정책과제도 현시점에서는 재고하는 게 옳다.

한국경제 | 2006.10.09 00:00 | 송종현

[거래소시황] '북핵 쇼크'…1,310대로 추락(마감)

... 대신증권, 우리투자증권, 삼성증권 등 대형 증권주가 2~8%대 하락세를 보였으며 동양종금증권과 미래에셋증권, 메리츠증권, 한화증권, NH투자증권 등은 5~12%대 급락세를 나타냈다. 남북경협주와 중소형 방산주는 등락이 엇갈렸다. 금강산 관광과 개성공단사업에 대한 비관적 전망이 커지면서 현대아산의 대주주 현대상선[011200]이 가격제한폭까지 추락했으며 개성공단 입주업체인 신원도 하한가를 기록했다. 대북 송전 수혜주로 꼽히는 선도전기와 광명전기도 나란히 13%대 폭락세를 ...

연합뉴스 | 2006.10.09 00:00

[北 핵실험] 산업계, 충격 속 '경제 악영향' 우려

... 마당에 북 핵 문제까지 겹쳐 건설, 부동산 시장도 낙관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정부가 주도하는 관급공사는 예정대로 추진하겠지만 단기적으로 주택 분양이나 민간 설비투자는 위축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현대아산의 개성공단 조성 사업과 금강산 관광 등 남북경협 사업도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했다. 이미 북한의 미사일 발사 이후 금강산 관광객은 급격히 감소했으며, 가을 성수기인 9월에도 회복세를 보이지 못하고 있다. 특히 북한이 이날 결국 핵실험을 강행함에 따라 당장 내달 중순께 ...

연합뉴스 | 2006.10.09 00:00

[전화연결] 현대그룹 대북사업 비상

... 내용을 취재기자로부터 들어보겠습니다. 한정연 기자! 기자> 북한이 핵실험을 강행했지만 9일 오후 4시 현재 현대아산의 대북사업은 일정대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S) 북 핵실험 발표로 국내외가 출렁였지만 9일 오후 금강산관광을 예약했던 관광객 540여명 가운데 단 6명만이 관광을 취소했으며 개성공단도 정상적으로 가동되고 있는 상태입니다. 북측에 머물고 있는 현대아산 관계자는 '동요없이 차분한 모습'이라고 현지 분위기를 전해오기도 했습니다. S) ...

한국경제TV | 2006.10.09 00:00

[사설] (10일자) 무모한 北 핵도발 강력 응징해야

... 오는 13일로 예정된 한·중정상회담에서도 단호한 공동 대응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우리 정부의 대북 정책에 대한 전면적인 수정이 이뤄지지 않으면 안된다. 그동안 협력과 포용을 앞세운 햇볕정책은 북의 핵도발 앞에서 이미 무용지물이 된 것이나 다름없다. 금강산 관광이나 개성공단 사업,퍼주기식 대북 지원이 결국 북의 핵개발을 도운 결과가 됐음을 부인(否認)하기도 어렵다. 은혜마저 배신으로 되갚는 북에 대해 더 이상 무엇을 기대할 수 있다는 건가.

한국경제 | 2006.10.09 00:00 | 추창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