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김대중 前대통령 내달말 3박4일 방북

김대중 전 대통령이 6월 말 3박4일 일정으로 평양을 방문한다. 2000년 6월15일 남북 정상회담 이후 6년 만이다. 북측은 열차 대신 비행기를 이용할 것을 제안했다. 남북은 17일 금강산에서 김대중 전 대통령의 방북 일정을 조율하기 위한 이틀째 실무접촉에서 △시기는 6월 하순 3박4일 △남측 대표단은 특별수행원 의료지원단 정부지원단 기자단으로 구성한다는 데 합의했다. 리종혁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부위원장 등 북측 대표단은 정세현 전 ...

한국경제 | 2006.05.17 00:00 | 정지영

남북, DJ 6월 하순 3박4일 방북 합의

남북은 김대중(金大中.DJ) 전 대통령이 6월 말 3박4일 일정으로 평양을 방문한다는데 합의했다. 정세현(丁世鉉) 전 통일부 장관을 수석대표로 하는 `DJ 방북' 실무대표단은 17일 북측 금강산호텔에서 이틀째 북측 대표단과 만나 방북시기, 경로, 방북단 규모 등 DJ 방북 문제에 대한 구체적인 의견조율에 나서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고 통일부 당국자가 밝혔다. 이 당국자는 "북측은 김 전 대통령의 6월 방북에 동의하고 이를 환영하며 초청자측으로서 ...

연합뉴스 | 2006.05.17 00:00

北에 새 해상 불가침경계선 논의 제의 ‥ 남북 장성급회담

남북장성급 회담에서 16일 남측이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존중하는 원칙 아래 새로운 해상 불가침 경계선을 설정하는 문제를 국방장관회담에서 논의하자고 전격 제의해 북측의 수용 여부가 주목된다. 또 이날 남북은 금강산에서 김대중 전 대통령의 '6월 방북' 문제를 협의하기 위한 실무 접촉을 갖고 방북 시기와 경로,방북단 규모 등을 논의했다. ○새 해상 불가침경계선 논의 제의 남측은 이날 오전 판문점 남측 '평화의 집'에서 열린 제4차 장성급 군사회담 ...

한국경제 | 2006.05.16 00:00 | 김문권

'꽃의 향기, 봄의 소리' 19일 야외 콘서트

...감독 이상근)가 19일 국립부여박물관 야외공연장에서 '꽃의 향기,봄의 소리'를 주제로 야외콘서트를 갖는다. 서울에 비해 상대적으로 문화적 혜택이 부족한 지역민들을 위해 마련된 이번 공연에서 코리아팝스는 가곡 '그리운 금강산'과 영화 타이타닉의 주제곡 'My Heart Will Go On',뮤지컬 '캣츠'의 주제곡 'Memory',가요 '마법의 성''만남' 등 다양한 장르의 곡을 들려줄 예정이다. 공연관람은 무료다. (041)832-5582

한국경제 | 2006.05.16 00:00 | 김재창

'철도.도로 통행보장' 합의 관심..남북 장성급회담 판문점서 열려

남북 장성급 회담과 김대중 전 대통령의 방북을 위한 실무 접촉이 16일 판문점과 금강산에서 시작됐다. ○장성급 회담=한민구 육군 소장이 이끄는 대표단은 이날 오전 10시 판문점에서 김영철 북한 인민군 중장 등 북측 대표단을 만나 △경의·동해선 철도와 도로 통행의 군사적 보장합의서 체결 △서해상에서의 우발적 충돌을 막기 위한 대책 △공동어로구역 설정 문제를 논의했다. 첫날 회담은 접점을 찾지 못하고 두 시간 만에 끝났다. 남측 차석 대표인 문성묵 ...

한국경제 | 2006.05.16 00:00 | 정지영

"DJ 방북 6월 하순 가능성" .. 이종석 통일장관

... 협의하기 위한 남측 실무대표단 수석대표인 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도 "김 전 대통령이 6·15 때 광주에서 행사가 있는 만큼 그 전에는 바쁘지 않겠느냐"고 말해 내달 하순에 방북할 가능성을 시사했다. 그는 16일부터 이틀간 금강산에서 김 전 대통령의 방북문제를 협의하기 위한 남북 실무접촉과 관련,"열차 방북에 대한 김 전 대통령의 뜻이 강하시다"며 경의선 열차를 이용해 방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 장관은 "김 전 대통령 방북 때문에 남북이 ...

한국경제 | 2006.05.15 00:00 | 이심기

[경의ㆍ동해선 25일 시험운행] '남북 철길' 55년만에 열린다

... 만에 철로로 다시 연결된다. 남북은 지난 11~13일 개성공단에서 철도도로 연결을 위한 12차 실무접촉을 갖고 경의선과 동해선 철도에서 오는 25일 열차 시험 운행을 하기로 합의했다. 경의선의 경우 문산역~개성역,동해선은 금강산역~제진역 구간이 25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30분까지 4시간30분 동안 뚫린다. 남북의 열차가 분단의 상징인 비무장지대(DMZ)의 군사분계선(MDL)을 넘어 달리는 것이다. 25일 하루 동안의 시범 운행이지만 1951년 6월12일 ...

한국경제 | 2006.05.14 00:00 | 정지영

[Briefing] 경의ㆍ동해선 25일 시범운행

남북이 지난 13일 개성공단에서 철도·도로 연결을 위한 실무 접촉을 갖고 분단 이후 처음으로 경의선과 동해선 철도를 25일 시험 운행키로 합의했다. 경의선 문산~개성 구간은 남측 열차가,동해선 금강산~제진은 북측 열차가 각각 운행한다. 이에 따라 다음 달 평양에서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을 6년 만에 다시 만나는 김대중 전 대통령이 희망대로 경의선 철도를 이용해 방북할 가능성이 한층 높아졌다. 남북 군사당국은 16~18일 판문점에서 장성급 회담을 ...

한국경제 | 2006.05.14 00:00 | 정지영

[경의ㆍ동해선 25일 시험운행] DJ 기차타고 방북 이뤄지나

... 운행에 대한 군사적 보장 조치를 마련하기로 했다. 하지만 북한 군사 당국은 25일 하루만 열차 시험 운행을 허용했을 뿐 군사적 보장 조치를 김 전 대통령의 방북에까지 적용할지는 불투명하다. 남북은 장성급 회담이 열리는 16일 금강산에서 김 전 대통령의 방북을 준비하기 위한 실무 접촉을 갖는다. 장성급 회담과 이 실무 접촉 사이에 어떤 교감이 오갈지 주목된다. 정부와 김 전 대통령측은 북한이 이번 열차 시험 운행 실무 접촉에서 전향적인 태도를 보였다는 사실에 ...

한국경제 | 2006.05.14 00:00 | 정지영

'DJ 방북' 실무대표단 15일 출발

김대중(金大中.DJ) 전 대통령의 6월 방북 문제를 협의하기 위한 우리측 실무접촉 대표단이 15일 금강산을 향해 출발한다. 정세현(丁世鉉) 전 통일부 장관이 이끄는 우리측 실무접촉 대표단은 16일부터 금강산 지역에서 열리는 DJ방북을 위한 남북 실무접촉에 참석하기 위해 15일 오후 2시께 서울 삼청동 남북회담사무국을 출발할 예정이다. 우리측 대표단은 출발 직전에 접촉에 임하는 입장을 간략히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대표단은 15일 속초 인근에서 ...

연합뉴스 | 2006.05.1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