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여균동 감독 신작 '1724 기방난동사건'에 이정재 캐스팅

... 살아가는 인물. 오랫동안 주먹세계에 몸담아왔으며 태생적으로 낙천적인 코믹함을 갖고 있다. 저잣거리의 전설적 인물 짝귀와 한판 싸움을 벌여 엉겁결에 이긴 뒤 인생이 꼬여간다. 영화 '다세포소녀'로 이름을 알린 김옥빈은 거의 유일한 여자 캐릭터로 미색과 '끼'를 겸비한 기생을 연기한다. 여균동 감독은 2005년 그다지 대중에게 알려지지 못한 '비단구두' 이후 만 2년 만에 메가폰을 잡는다. (서울연합뉴스) 김가희 기자 kahee@yna.co.kr

연합뉴스 | 2007.08.29 00:00

전도연, CNN '토크 아시아' 출연

... 아시아' 사회자인 안잘리 라오 씨의 인터뷰에 응했다"며 "아직 방송 일시는 확정되지 않았다"고 22일 밝혔다. 2시간 가량 서울 대학로 마로니에공원을 걸으며 야외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전도연은 배우로서의 성장과정, 필모그래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전도연은 칸 영화제 여우주연상을 거머쥔 이후 미국 버라이어티지의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50명'에 선정되는 등 세계적인 지명도를 얻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김가희 기자 kahee@yna.co.kr

연합뉴스 | 2007.08.22 00:00

권상우-송승헌 주연 '숙명' 日 선판매

... '숙명'은 송승헌과 또 다른 주연배우인 지성의 군 제대 후 복귀작이라는 점에서도 화제를 모았다. 엔토리노 측은 "올 상반기 일본에 판매된 영화도 '미녀는 괴로워' '황진이' '복면달호' 등 소수에 그쳐 한류 스타들이 대거 출연한 '숙명'의 해외 판매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고 전했다. 네 친구가 서로의 배신으로 어긋난 후 적이 된 상황에서 펼쳐지는 이야기인 '숙명'은 올해 안에 개봉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김가희 기자 kahee@yna.co.kr

연합뉴스 | 2007.08.21 00:00

'검은 집' '싸이보그…' 시체스영화제 초청

... 판타스포르토(포르투갈)와 함께 세계 3대 판타스틱영화제로 꼽히고 있는 시체스 국제판타스틱영화제의 올해 개막작은 J.A 바요나 감독의 '오파니지'. 이 영화제에서는 2005년 박찬욱 감독의 '친절한 금자씨'가 초청돼 이영애가 여우주연상을 받았고, 임필성 감독의 '남극일기'가 아시아 부문 최고작품상을 차지했다. 2006년에는 봉준호 감독의 '괴물'이 특수효과상과 오리엔트 익스프레스상을 받은 바 있다. (서울연합뉴스) 김가희 기자 kahee@yna.co.kr

연합뉴스 | 2007.08.20 00:00

한채영 "얌전한 고양이 부뚜막에 올라갔나요?"

... 느낄 것. 소녀에서 여인으로 넘어가는 전환점이 되는 작품으로 기억된다면 아주 커다란 성과다. "모든 역할을 잘할 수 있다는 건 아니지만 제가 정말 하고 싶은 것, 잘할 수 있는 생각이 드는 역이라면 꼭 하고 싶어요. 새로운 캐릭터에 도전하는 게, 예전보다 덜 두려워진 게 '지금 사랑'이 가장 크게 제게 준 것 같습니다." 한채영의 여성미가 돋보이는 '지금 사랑'은 15일 개봉한다. (서울연합뉴스) 김가희 기자 kahee@yna.co.kr

연합뉴스 | 2007.08.09 00:00

조인성, 유하 감독 사극서 동성애 연기

... 배워야 한다고 해 이달 말 연습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아직 정확하게 영화에 대해 듣지 않았어도 감독님을 믿는다"며 "또 한 번 배우로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하고 열심히 하겠다"는 말로 유감독에 대한 두터운 신뢰를 내보였다. 조인성은 지난해 개봉한 영화 '비열한 거리'를 통해 대한민국영화대상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는 등 배우로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서울연합뉴스) 김가희 기자 kahee@yna.co.kr

연합뉴스 | 2007.08.05 00:00

CGV용산점 또 다시 정전 사태

... 다시 상영해야 했던 것"이라고 밝혔다. CGV는 1,2,4관 입장 관객에게 불편을 준 데 대해 유감의 뜻을 표하며 초대권을 배부했다. CGV용산점은 지난달 26일 정전이 일어났으며 비상전력자가발전시스템이 제대로 작동되지 못해 1시간 가량 상영이 중단되는 사태를 맞은 바 있다. CGV 관계자는 "지난번 정전 사고의 원인이 다음주 정확하게 규명되면 상응하는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가희 기자 kahee@yna.co.kr

연합뉴스 | 2007.08.04 00:00

전도연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50인'에 뽑혀

... "5월 칸에서 알랭 들롱이 이창동 감독의 '밀양'에서 아들을 잃어버린 미망인 역할을 맡은 전도연에게 최우수 여우주연상을 시상했다. 이는 황금종려상 이외의 상 중 모든 사람들이 가장 인정하는 수상 결과였다"고 언급했다. 또한 버라이어티지는 당시 심사위원이었던 장만위(張曼玉)와 함께 전도연을 "아시아에서 연기력 있는 배우라는 관점에서 본다면 두 배우에게 견줄 상대는 거의 없다"고 표현했다. (서울연합뉴스) 김가희 기자 kahee@yna.co.kr

연합뉴스 | 2007.08.02 00:00

한국영화 침체의 늪에서 빠져나오나

... 그 후 곧바로 추석 시즌에 돌입해 이준익 감독의 '즐거운 인생'을 비롯해 나문희 주연의 '권순분 여사 납치사건', '두사부일체' 시리즈를 잇는 '상사부일체' 등이 개봉할 예정. 5~7월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대공습으로 올 상반기 한국영화 점유율이 최근 6년간 가장 저조한 41.7%를 기록하는 등 침체의 늪에서 허덕여온 한국영화계로서는 8월 대반격과 뒤이은 파상공세에 기대를 걸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김가희 기자 kahee@yna.co.kr

연합뉴스 | 2007.08.02 00:00

[새영화] 결혼하면 사랑할 수 없나? '지금 사랑…'

... 오히려 그런 유나에게 관심을 두게 된다. 민재와 소여의 위험한 관계가 지속되는 한편 유나와 영준의 감정도 점점 더 미묘해진다. 유나에게 빠져드는 영준은 민재에게 여자가 생겼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 상대가 자신의 아내라는 것을 모른 채. 모처럼 만나는 성인을 위한 영화. 영화의 가벼운 웃음은 민재와 유나의 친구로 등장하는 최재원이 확실하게 책임진다. 15일 개봉. 청소년 관람불가. (서울연합뉴스) 김가희 기자 kahee@yna.co.kr

연합뉴스 | 2007.08.0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