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자민련 유운영(柳云永) 대변인은 12일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 후보 장남 정연씨의 병적기록표 오기 논란 및 김대업씨의 녹취록 제출과 관련, 논평을 내고 "이 후보는 이제 더이상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려하지 말고 두 아들 병역비리에 대한 진실을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유 대변인은 "종로구청 직원 박모씨도 정연씨 병적기록표에 적힌 글씨가 본인의글씨체가 아니라고 확인한 사실을 감안할 때 정연씨의 병적기록표가 변조 및 위조됐을 가능성에 대해 의혹을 ...

연합뉴스 | 2002.08.12 00:00

한나라당 이회창 대통령 후보의 아들 정연씨 병역면제 의혹을 제기한 김대업씨는 11일 "한인옥 여사의 정연씨 병역면제 관련 부분을 12일 우선적으로 검찰에 제출할 것이며 나머지는 변호사와 상의해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김씨는 "테이프를 한꺼번에 제출하거나 언론에 공개할 경우 테이프 등장인물들이 잠적하거나 한나라당이 증거 인멸을 시도할 수 있어 가장 중요한 한 여사 부분만 먼저 제출키로 했다"고 말했다. 한나라당과 김대업씨간 맞고소 고발 사건을 수사 ...

한국경제 | 2002.08.11 00:00

한나라당과 김대업씨간 맞고소 고발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특수1부(박영관 부장검사)는 11일 지난 91년 이정연씨 병역면제 판정을 내린 춘천병원 전 진료부장 백일서씨를 12일 소환조사키로 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또 정연씨가 90년 6월 미국 유학중 귀국해 서울대병원에서 신체검사를 받을 당시 병사용 진단서를 발급해준 김모 전 내과과장 등 병원 관계자 등 2∼3명에 대해서도 12일중 검찰에 출두토록 통보했다. 검찰 수사관계자는 "정연씨 병역면제 ...

연합뉴스 | 2002.08.11 00:00

한나라당 '김대업 정치공작 진상조사단'(단장 이재오 의원)은 12일 열리는 최고위원회의에 김정길 법무장관 해임건의 안건을 제출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이재오 단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정형근 홍준표 김문수 의원 등 조사단원들과 기자회견을 갖고 "민주당 한화갑 대표는 이회창 후보 병역비리 의혹을 조작하기 위해 김 법무장관을 발탁했다"면서 "민주당 함승희 조순형 의원조차 자질을 의심하는 김 법무장관은 반드시 해임돼야 한다"고 말했다. ...

한국경제 | 2002.08.11 00:00

한나라당과 김대업씨간 맞고소 고발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특수1부(박영관 부장검사)는 지난 91년 이정연씨 병역면제 판정을 내린 춘천병원 전 진료부장 백일서씨를 12일 소환조사키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검찰은 또 정연씨가 90년 6월 미국 유학 중 귀국해 서울대병원에서 신체검사를 받을 당시 병사용 진단서를 발급해준 김모 전 내과과장 등 병원 관계자 2∼3명에 대해서도 12일 중 검찰에 출석토록 통보했다. 검찰은 백씨를 상대로 당시 신체검사와 ...

연합뉴스 | 2002.08.11 00:00

한나라당은 9일 민주당의원과 김정길 법무장관이 불참한 가운데 법사위 전체회의를 단독 소집,"병풍"과 관련한 "김대업-민주당-정치검찰" 3각 커넥션 의혹을 제기하며 공세를 계속했다. 홍준표 의원은 이날 "병풍(兵風)사건을 기획한 민주당 한화갑 대표와 김정길 법무부장관은 모두 같은 전남 신안군 도초면 출신으로 인척관계가 있다"며 "검찰의 박영관 특수1부장도 도초면 출신인 만큼 동향 3인방이 병역의혹 수사를 주도하고 있다"고 "지역문제"를 거론했다. ...

한국경제 | 2002.08.10 00:00

한나라당은 10일 대검에 진정서를 내고 "한나라당이 김대업씨를 고소.고발한 사건과 김씨가 한나라당 대표 등을 고소한 사건이 공정하게 수사될 수 있도록 검찰에서 필요한 조치를 취해달라"고 요구했다. 한나라당은 특히 "피고발인은 같은 사건의 피고발인을 수사하는 일이 없어야 한다"며 한나라당이 공무원 자격사칭 유도 및 직권남용 혐의로 고발한 박영관(朴榮琯)서울지검 특수1부장 등 수사진의 교체를 촉구했다. (서울=연합뉴스) 최이락기자 choinal...

연합뉴스 | 2002.08.10 00:00

한나라당과 김대업씨간 맞고소고발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특수1부(박영관 부장검사)는 10일 지난 91년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의아들 정연씨에게 병역면제 결정을 내린 춘천병원 전 진료부장 백일서씨와 당시 병원장.외래과장 등 3-4명을 이르면 12일 소환, 면제 판정 과정을 조사키로 했다. 검찰은 정연씨의 면제판정 당시 체중(45㎏)이 조작됐다는 김대업씨 주장의 진위여부를 규명하기 위해 백씨 등을 상대로 당시 신체검사와 병적기록부 작성이 정상적으로 ...

연합뉴스 | 2002.08.10 00:00

... 수사가 공정하게 유지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 사실상 수사팀 교체를 요구했다. 이들이 기자들과 간담회를 갖던 도중인 오전 10시15분께 이 후보 아들 병역문제를 제기, 매일같이 검찰조사를 받고 있는 의정부사관 출신 김대업씨가 갑자기 기자실에 나타나 양측간에 한때 설전이 벌어졌다. 서 변호사 등이 갑작스런 김씨의 출현에 놀란 표정을 감추지 못하고 서둘러 자리를 뜨려하자 김씨는 "뭐가 겁나 도망을 가느냐. 정정당당하게 공개토론을 하자"며 얼굴을 붉혔다. ...

연합뉴스 | 2002.08.09 00:00

김대업씨는 9일 보도자료를 통해 "녹음테이프 존재가 여론의 관심사가 되고있는 상황을 충분히 고려함과 동시에 검찰수사에 적극협력하겠다는 의지에서 빠르면 12일 녹음테이프 공개를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김씨는 "변호인과 상의, 시민단체와 연대하여 완전 공개하는 방법, 언론을 통해 공개하는 방법, 검찰에 직접 제출하는 방법을 놓고 진지한 고뇌를 계속하고 있다"고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조계창 기자 phillife@yna.co.kr

연합뉴스 | 2002.08.09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