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양길승 전 청와대 제1부속실장에대한 몰래 카메라 제작을 주도한 혐의 등으로 구속됐던 김도훈(37) 전 검사가 구속적부심에서 석방됐다. 청주지법 형사합의부(재판장 홍임석 부장판사)는 3일 김 전 검사에 대한 구속적부심에서 보증금 2천만원의 조건부 석방을 결정함으로써 김 전 검사는 4일 오전 보증금을 내면 풀려나게 된다. 재판부는 "증거 인멸 및 도주의 우려가 없으며 수사가 완료된 단계에 이른 것으로 보이기때문에 불구속 재판 원칙에 따라 기소전 보석 ...

연합뉴스 | 2003.09.04 00:00

양길승 전 청와대 제1부속실장의몰래 카메라 제작을 주도한 혐의 등으로 구속됐던 김도훈(37)전 검사가 구속적부심에서 석방됐다. 청주지법 형사합의부(재판장 홍임석 부장판사)는 3일 김 전 검사에 대한 구속적부심에서 석방을 결정했다. 이에 앞서 이날 오전 유재현 판사의 신문으로 열린 구속적부심에서 김 전 검사변호인단은 "김 전 검사의 혐의를 입증할 증거 확보를 위한 수사기간이 충분했음에도 검찰이 증거 제시를 못하고 있으며 사건 관련 피의자들이 모두 ...

연합뉴스 | 2003.09.03 00:00

양길승 전 청와대 제1부속실장 `몰카' 제작 주도 및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된 김도훈(37)전 검사가 2일 한나라당 진상조사단과의 면회에서 영어의 몸이 된 착잡한 심경을 토로하며 결백을 거듭 강조한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오후 4시 30분께 시작돼 5시 40분까지 1시간 10분 가량 계속된 이날 면회에서 김 전 검사는 K나이트클럽 소유주 이원호(50.구속)씨의 살인교사 혐의 인지 단계부터 수사 진행 상황 등을 비교적 상세하게 털어놓았다고 한나라당...

연합뉴스 | 2003.09.02 00:00

양길승 전 청와대 제1부속실장의몰래카메라 제작을 주도하고 뇌물을 수수한 혐의로 구속된 김도훈(37) 전 검사의 변호인단은 김 전 검사가 직무 관련 대가로 박모(47.여.구속)씨로부터 받았다고 검찰이 밝힌 100만원권 수표 일부가 김 전 검사와 무관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31일 주장했다. 변호인단은 "김 전 검사가 박씨로부터 받았다고 검찰이 밝혔던 100만원권 수표10장 가운데 1-2장이 검찰 추적 결과 김 전 검사와 무관한 것으로 드러났다"며 "이는 ...

연합뉴스 | 2003.08.31 00:00

양길승 전 청와대 제1부속실장이지난 6월 28일 K나이트클럽 술자리가 끝난뒤 이원호(50.구속)씨와 단 둘이 만났다는주장이 새롭게 제기됐다. 김도훈 전 검사 변호인단측은 29일 "6월 28일 오후 9시께부터 K나이트클럽 304호실과 308호실을 오가며 술을 마셨던 일행이 29일 오전 1시께 술자리를 파하고 K나이트클럽을 나와 다른 사람들과 헤어진뒤 이씨가 양 전 실장을 데리고 다시 룸으로들어갔다"고 주장했다. 이어 나중에 오 전 부지부장이 합류했으며 ...

연합뉴스 | 2003.08.29 00:00

양길승 전 청와대 제1부속실장의몰래 카메라 사건을 수사 중인 청주지검 특별전담팀 소속 모 검사가 검찰 내부 통신망에 김도훈(37)전 검사를 비난하는 글을 올린 것과 관련 27일 김 전 검사측이 검찰출두를 거부하겠다며 강력 반발, 새로운 쟁점이 되고 있다. 또 김 전 검사 변호인단은 이날 검찰 비호 세력을 규명할 자료가 있음을 거듭 강조했다. 이날 오전 김 전 검사를 면회한 오성균 변호사는 "김 전 검사는 '자신도 검사였기 때문에 검찰 수사에 협조했고 ...

연합뉴스 | 2003.08.27 00:00

양길승 몰래 카메라 제작을 주도한 혐의로 구속된 김도훈(37) 전 검사측은 27일 검찰 내부 통신망에 비난 글을 올린 청주지검 모 검사 등으로 구성된 특별전담팀이 수사를 계속한다면 김 전 검사는 검찰의 출두에 응하지 않을 것이라고 ... 밝혔다'고 전했다. 오 변호사는 "사실 여부가 확인되지도 않았고 사실이라 하더라도 피의사실에 해당되는 내용을 수사 검사가 공개한 것은 상식적으로 납득할 수 없는 일"이라며 "김전 검사는 인신 공격적이고 인격을 모독하는 이 글에 몹시 ...

연합뉴스 | 2003.08.27 00:00

양길승 전 청와대 제1부속실장의 몰래 카메라를수사중인 청주지검 수사전담팀은 25일 오후 늦게 몰카 제작을 주도한 혐의로 구속된김도훈(37) 전 검사의 집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검찰은 이날 압수수색에서 김 전 검사 개인수첩과 통장,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압수했다. 검찰은 김 전 검사가 몰카제작에 주도적으로 관여했으며 박모(47.여)씨로부터금품을 건네받았다는 물증을 잡기 위해 압수수색을 실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청주=연합뉴스) 박종국 ...

연합뉴스 | 2003.08.26 00:00

'양길승 전 청와대 부속실장 몰래카메라 사건'을 주도한 혐의 등으로 구속된 김도훈 전 검사를 조사했던 청주지검의 A검사가 김전 검사의 추가 비위 내용을 검찰 내부통신망에 올려 다시 파문이 일고 있다. A검사는 지난 주말 검찰 내부전산망에 "김 전 검사는 제주도 여행때 자신이 지난 1월 사기대출 사건으로 지명수배했던 홍모씨의 아내 장모씨에게 부탁해 모 호텔을 예약하고 숙박비를 제공받았다"고 폭로했다. 이와 함께 A검사는 "김 전 검사가 장씨로부터 ...

연합뉴스 | 2003.08.25 00:00

양길승 전 청와대 제1부속실장에 대한 `몰래 카메라' 제작을 주도한 혐의로 구속된 김도훈(37) 전 검사 변호인단 대표를 맡고있는오성균(37) 변호사는 24일 "달아난 용역업체 대표 최모(28)씨가 `사건 내용이나 언론에 보도되는지를 모른 채 검찰수사에 협조하기 위한 것이라는 의뢰인의 말만 듣고몰카를 제작했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오 변호사는 최근 최씨가 검찰에 제출해달라며 쓴 `진술서'를 이날 언론에 공개했다. 최씨는 진술서에서 "`양 실장 ...

연합뉴스 | 2003.08.2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