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신세대 여배우, '한복 패션'으로 사극 열풍 이끈다

[양자영 기자] 신세대 여배우들이 단아한 '한복 패션'으로 색다른 매력을 어필했다. 2011년 드라마 '공주의 남자', '무사 백동수' 등에 이어 곧 방영될 예정인 '뿌리 깊은 나무'까지 안방극장에 사극 열풍이 번지면서 사극의 꽃이라 불리는 여주인공들의 한복 패션이 주목받고 있다. 최근 KBS 2TV '공주의 남자'에서 극 초반 생기발랄한 느낌과 극 후반 지고지순한 매력까지 다양하게 선보이며 한 층 깊어진 연기력을 선보인 문채원. 한 나라의 공주가 ...

한국경제 | 2011.09.23 00:00

우진비앤지, `항비만식의약품 개발 연구` 정부과제 선정

... 우진비앤지는 농림수산식품부의 `2011년 생명산업 기술개발사업`과제로 선정돼 공동연구를 위해 건국대학교 오재욱교수 연구팀과 산합협력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정부과제로 선정된 연구는 예비실험에서 효과가 인증된 머루와 인삼, 자작나무 추출물 등 천연물질의 항비만 효과를 Trem-2 과발현 형질전환마우스를 이용해 항비만 효능과 대사질환 개선효능을 신속하게 검증하는 것과 이를 이용한 비만치료제를 개발하는 것입니다. 한편 우진비앤지는 지난 7월 한국노화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

한국경제TV | 2011.09.23 00:00

70개국 307편…2주 뒤 부산은 '물 반 영화 반'

... 프란체스코 라지 감독)=이탈리아 국민 코미디배우 실비오 올란도의 명연기가 돋보이는 수작.1995년 유고내전 종식 후 사각지대가 된 그리츠 협곡에 군부대가 내전 전범을 체포하기 위해 급파되지만 공산주의자 아들 자코모가 평화의 상징인 올리브나무를 들고 등장하면서 혼란에 빠진다. ◆핫 핫 핫 (룩셈부르크 · 베릴 콜츠 감독)=놀이공원 '피시 랜드'에서 오랫동안 물고기 돌보는 일을 하던 소심한 남성이 어느날 스파 부서에 배치된다. 이곳에서 그는 알몸과 관능의 세계와 맞닥뜨리고 ...

한국경제 | 2011.09.23 00:00 | 유재혁

[명화와 함께 듣는 명곡] 전통을 거부한 낭만주의자들, 캔버스에 내면을 그려내다

한 사내가 절벽 위에 올라 안개 자욱한 바다를 응시하고 있다. 그의 시선이 떨어지는 화면 중간에는 물 위로 삐쭉삐쭉 솟아오른 바위들이 도열해 있고 바위 위에는 나무들이 듬성듬성 고개를 내밀고 있다. 그 웅크린 듯한 모양새가 마치 인간 군상을 연상시킨다. 그 너머로는 멀찍이 거대한 산봉우리가 물안개 뒤로 희미하게 실루엣을 드러내고 있는데 마치 신성이 깃든 듯 신비로운 모습이다. 사내는 관조자로서의 침착성을 유지하고 있지만 그를 둘러싼 자연은 온통 ...

한국경제 | 2011.09.23 00:00

빛을 품은 입체그림 "알프스가 살아 움직이나요"

그림 앞에서 뒷걸음질치기도 하고 좌우로 움직여보기도 한다. 방탄유리 재료인 0.2㎜ 두께의 투명 폴리카보네이트 다섯 장에 유화로 소나무를 그린 뒤 겹겹이 쌓아 LED(발광다이오드)조명을 비추면 입체감이 한층 살아난다. 구름 속에 뿌리를 박고 떠다니는 듯한 소나무 이미지는 한 폭의 수묵화처럼 색다른 신비감을 준다. 관람객이 자리를 옮길 때마다 그림도 천천히 움직이는 것 같다. 1997년 광주비엔날레 최연소 작가로 주목받은 손봉채 씨(44)가 내달 ...

한국경제 | 2011.09.22 00:00 | 김경갑

TV 퓨전사극, 황금알을 낳는 거위? '인기+작품성' 일석이조 효과 '톡톡'

... 수목극 '공주의 남자'는 20%의 시청률을 돌파하며 인기몰이 중이다. '퓨전사극'의 기세는 2011년 하반기에 머무르지 않고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무사 백동수'로 사극에서 재미를 본 SBS는 수목극 후속으로 '뿌리 깊은 나무'를 편성했으며 연말이나 내년 초 방송될 '진황의 사랑'은 불로초를 먹은 진시황이 현재까지 살아있다는 가정 아래 진행되는 이야기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외에도 '조선 총잡이'(제작사 트윈세븐 엔터테인먼트), '야경꾼 일지'(제작사 ...

한국경제 | 2011.09.22 00:00

[요리]퇴근 후 30분 요리

... 한 맞벌이 부부. 뱃속에서는 때가 됐으니 밥 달라고 아우성이나 손 하나 까딱하기 싫은 심정이다. 대충 빵이나 인스턴트로 해결하는 것은 싫고, 그렇다고 지지고 볶고 하자니 내 몸이 죽겠다고 난리다. 『퇴근 후 30분 요리』(나무[수:] 펴냄)는 간단하지만 알차게, 저녁시간에 후다닥 준비해서 느긋하게 식사하고 행복한 휴식시간을 가질 수 있게 도와주는 요리책이다. 이 책은 직장인의 주 5일 라이프 사이클에 맞춰 구성했다. 월요일엔 까마득히 남은 일주일이 ...

키즈맘 | 2011.09.22 00:00

우리아이 경제개념이 쏙쏙 '재크의 요술지갑'

... 작품은 아이에게 '경제관념'에 대해 알려준다. 사실 '경제' 분야는 아직 어린 아이에게는 공부하기 어려운 분야이고, 부모의 입장에서는 어떻게 알려줘야 할지 막막하다. '재크'라는 말을 들으면 가장 먼저 유명한 동화인 '재크와 콩나무'가 떠오른다. '재크' 시리즈는 이 '재크와 콩나무'를 모티브로 만들어진 공연이다. 하지만 여기에는 한가지 비밀이 숨겨져 있다. 이 공연의 주제가 어린이 경제교육이라는 측면에서 봤을 때, 공연의 주인공인 재크는 재테크를 의미하기도 ...

키즈맘 | 2011.09.22 00:00

"행인 덮친 가로수 모두 베어내라"

... 100여 그루를 모두 베어냈다. 시 당국은 사고 원인이 지진 탓이라며 유사한 사고가 추가로 일어날 수 있어 사고 지역 일대 가로수를 모두 없애기로 했다고 21일(현지시간) 밝혔다. 이에 따라 시 당국은 인부들을 동원해 이날부터 나무를 베어내기 시작했으며 작업은 22일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이 때문에 코스타 메사와 뉴포트비치 경계에 있는 어바인 애비뉴 등은 이틀 동안 차량 통행이 금지됐다. 지난 16일 오후 코스타 메사 시내를 차를 몰고 가다 신호 대기 중이던 ...

한국경제TV | 2011.09.22 00:00

[천자 칼럼] 홍그리버드

마릴린 먼로는 사춘기 때 하루 열댓 번씩 세수를 했다. 더 예뻐지기 위해서였다. 훗날 화장하는 데도 매일 대여섯 시간씩 공을 들였다고 한다. 이 정도면 미모에 대한 열망이 병적이다. 그렇다고 먼로를 나무랄 것도 없다.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데선 누구도 자유롭지 못하기 때문이다. 온통 TV를 점령한 꽃미남,S라인 미녀들로 정신사납다고 투덜대다가도 속으론 "참 늘씬하고 예쁘다"고 감탄하곤 하니까. 요즘만의 현상은 아니다. 그리스 여성시인 사포는 이미 ...

한국경제 | 2011.09.22 00:00 | 이정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