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내년 3월로 예정된 아르헨티나 대선에서 미국의 요구 조건을 충족하는 후보가 당선할 경우 미국 정부는 차기 아르헨 정부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오토 라이크 미국 국무부 중남미담당 차관보가 12일 밝혔다.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남미 3개국을 순방 중인 라이크 차관보는 이날 현지 언론과 한 기자회견에서 "미국이 내세우는 조건은 자유시장정책, 인권 존중, 국제테러.부패. 마약과의 전쟁 등"이라고 밝히고 "이 조건의 준수를 철저히 다짐하는 ...

연합뉴스 | 2002.07.13 00:00

... 환승역인 공덕역, 4.7호선 환승역인 이수역, 5호선 광화문역.김포공항역, 지하철 2호선 잠실역.삼성역 등지에서 이같은 '지하철 예술공연'을 4백80여회 정도 열 계획이다. 공연 프로그램도 재즈 피아노 연주에서부터 페루 에콰도르 등 남미 민속음악 연주,무술시범, 사물놀이, 발레 공연 등 다양하다. 연기자들도 지하철 공연을 '생활 속 예술'로 뿌리내릴 수 있는 기회로 여기고 있다. 강숙현 호산나 발레단장은 "이웃같은 주민들이 바로 눈 앞에서 호응해 주니 동작 하나하나에 ...

한국경제 | 2002.07.12 00:00

미주대륙 로마가톨릭 단체들이 세계 에이즈 총회에서 교황청의 콘돔사용규제 정책에 반대하는 캠페인을 선보일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인 1만 회원을 포함 캐나다와 남미 5개국 지부를 갖고 있는 '자유선택을 위한 카톨릭'(CFC)의 프랜시스 키슬링 회장은 지난 10일 교황청에 콘돔사용허용을 요구하는 e-메일 청원외에 옥외게시판 활동, 광고 캠페인 등을 함께 벌여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키슬링 회장은 "가톨릭 주교들이 생명의 신성함을 내세우면서도 ...

연합뉴스 | 2002.07.12 00:00

... 회사채 발행액인 686억달러의 71.1%에 달하는 것으로 지난해의 62.9%에 비해 비중이 크게 확대된 것이다. 그러나 이머징마켓 전체 회사채 발행액은 지난해 641억달러에서 올해 686억달러로 7% 증가에 그쳤으며 이는 남미지역 기업들의 회사채 발행이 28%나 감소한데 따른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한국이 최대 회사채 발행국가로 나타났으며 대만, 말레이시아,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이 각각 그 뒤를 이은 것으로 조사됐다. S&P는 "이머징마켓의 회사채 ...

연합뉴스 | 2002.07.12 00:00

... 원격진단은 물론 앞으로 이미지센터및 주(州)내 거점병원으로서 확장을 꾀한다는 점에서 후속사업에서도 제품 공급의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덧붙였다. 래이팩스는 지난 6월 미국 로스엔젤레스에 기술지원센터를 설립하고 삼성SDS 현지 법인의 마케팅을 활용해 북미와 남미지역 대상의 PACS시장을 적극 공략중이다. 이 회사는 2005년중 매출 1천억원대를 달성해 세계 5대 PACS메이커로 부상한다는 전략이다. 윤진식 기자 jsyoon@hankyung.com

한국경제 | 2002.07.11 11:40

... 중앙은행 총재를 비롯해 루이스 앙헬 로호 전 스페인 중앙은행 총재, 한스 티트마이어 전도이치방크 총재, 앤드루 크로켓 국제지불은행 총재 등 4명으로 구성됐으며, 이달 22일부터 활동에 들어간다"고 전했다. 한편 미국대통령 특사로 남미 3개국을 순방중인 오토 라이크 미국무부 중남미담당 차관보는 이날 아르헨티나에 도착, 에두아르도 두알데 대통령을 예방하고 아르헨사태에 대한 미정부의 지원입장을 밝혔다. 그는 그러나 "미국 정부가 아르헨 사태의 해결을 적극 지원하되 그 ...

연합뉴스 | 2002.07.11 00:00

일본 기상청은 10일 남미 페루 앞바다의 해수면 온도가 상승하는 엘니뇨 현상이 발생, 초기 단계에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견해를발표했다. 기상청은 페루 앞바다의 6월 해수면 온도가 기준치보다 0.9도 높아지는 등 6개월 연속 상승했으며, 앞으로도 기준치 보다 1도 정도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다만 기상청은 엘니뇨 발생에도 불구하고 일본의 8월 기온은 평년 수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도쿄=연합뉴스) 김용수특파원 yskim@yn...

연합뉴스 | 2002.07.11 00:00

... 실감했다는게 회장단과 자문단들의 의견이었다"며 "월드컵으로 개선된 국가이미지를 살려나가기 위해 해외 한국경제설명회 등을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와 관련 "포스트월드컵 대책의 하나로 전경련은 유럽에서, 대한상공회의소는 남미에서, 한국무역협회는 미국에서,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는 동남아에서 각각 하반기에 한국경제설명에 나서는 방안이 이미 논의됐다"고 설명했다. 손부회장은 또 "10곳의 월드컵 경기장을 잘 활용하기 위해 각 지역별로 축구단이 결성될 수 ...

연합뉴스 | 2002.07.11 00:00

... 인프라가 열악한 국가들에서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 국내에서 해외로,해외에서 국내로,그리고 해외에서 해외로의 통화가 모두 동일 요금이 적용됨에 따라 특히 해외로의 국제전화 요금이 비싼 국가(베트남,중국,태국 등 동남아시아와 남미 국가)의 고객들에게 큰 매력이 있다. 국내 기업들의 해외 지사들에서도 별도의 장치를 추가적으로 설치하지 않고도 저렴하게 본사와 통화를 할 수 있다. 통화요금은 한국과 미국간은 분당 1백40원,한국과 중국간은 분당 2백60원,미국과 ...

한국경제 | 2002.07.10 11:42

... 크다"고 말해 이를 뒷받침했다. 그러나 어떤 내각이 들어서더라도 `안데스의 빈국'중 하나인 페루가 경제회복을위한 투자재원을 마련하지 못하는 한 톨레도의 공약은 `헛구호'에 그칠 수 밖에 없다. 아르헨티나 경제위기의 장기화가 남미국가들에 도미노처럼 번지는데다 개발재원지원을 약속했던 `원조국회의'의 미국과 유럽마저 미온적인 태도로 나오면서 재원마련이 쉽지않은 실정이다. 이런 점에서 페루 원주민들의 기대를 한 몸에 모으고 있는 인디오 출신 국가원수이자 미국 스탠퍼드대 ...

연합뉴스 | 2002.07.10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