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정의당 "'이석기 제명안' 반대…사법부에 맡겨야"

'체포동의안' 찬성에는 내부 반발도 정의당은 6일 새누리당이 내란음모 혐의로 구속된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 제명안을 국회 윤리특위에 제출한 것에 대해 "의원직 문제는 사법부의 판단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며 반대 입장을 보였다. 이정미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야당이 뜻을 모아 체포동의안을 처리했다. 이로써 입법기관의 책임은 다한 것"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 대변인 "새누리당은 체포동의안에 찬성하지 않은 의원들을 싸잡아 종북으로 몰아붙이더니, ...

연합뉴스 | 2013.09.06 19:22

[맞짱 토론] 국정원 국내파트 폐지·축소해야 하나

... 국헌을 문란케 하려 한 불순한 정치세력에 대해 여야 모두 단호하게 대응했다. 원내 합법 정당의 현직 국회의원이 내란을 예비하고 모의했다니, 마땅한 결과라 할 것이다. 그런데 여기서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할 문제가 있다. 불법 정치 ... 심각…종북세력 차단 활동 강화해야 최근 우리 국민들은 현역 국회의원인 이석기 통합진보당 의원이 체제 전복 목적의 내란 예비음모를 했다는 사상 초유의 사건으로 큰 충격에 빠져 있다. 하지만 민주당은 여전히 국가정보원 댓글 사건을 빌미로 ...

한국경제 | 2013.09.06 17:13 | 로컬편집기사

與 '통진당 해산' 심판 촉구…법무부, TF 구성

새누리당은 내란음모 혐의 등으로 구속된 이석기 통합진보당 의원 제명안을 6일 국회에 제출했다. 여당에서는 정부가 헌법재판소에 통진당 해산을 요구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왔고, 법무부는 이와 관련한 대규모 특별팀을 꾸렸다. 새누리당은 소속 의원 153명 전원 명의로 낸 제명안에 “이 의원이 법원의 확정판결 전까지 국회의원직을 유지하게 됨에 따라 국가기밀 누설, 국가기능 혼란을 초래할 우려가 매우 높다는 점에서 제명에 처할 것을 엄중히 요구하는 바”라고 ...

한국경제 | 2013.09.06 17:12 | 이태훈

정기국회 표류…與·野·靑 '물밑접촉'

9월 정기국회가 개회된 지 1주일 가까이 지났지만 아직 구체적인 의사 일정도 확정하지 못한 채 공전하고 있다. 이석기 통합진보당 의원의 내란음모 혐의를 둘러싼 정치권 여진이 이어지고 있는 데다 민주당이 한 달 넘게 계속되는 장외투쟁을 접을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예산 결산안의 부실 심사 및 민생 법안의 장기 표류 등 졸속 국회가 재연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국회 정상화를 위한 여야 지도부 간 물밑 접촉이 이뤄지고 ...

한국경제 | 2013.09.06 17:09 | 이정호

이석기 첫 조사…'RO 실체' 추궁

국가정보원은 이석기 통합진보당 의원에 대한 첫 조사에서 'RO(혁명조직)산악회'의 실체를 집중 추궁했다. 압수수색 영장을 추가로 발부받아 집행하는 등 북한과의 연계 여부 및 자금줄을 찾는 데도 주력하고 있다. 국정원은 내란음모 혐의를 받고 있는 이 의원을 6일 국정원 경기지부로 불러 조사했다. 전날 구속영장이 발부돼 수원구치소에 수감돼 있던 이 의원은 이날 아침 8시30분께 구치소에서 나와 조사 장소로 향했다. 국정원은 당초 서울 내곡동의 본원에서 ...

한국경제 | 2013.09.06 17:08 | 양병훈

민주당 일각 '종북 책임' 자성론

내란음모 혐의로 구속된 이석기 통합진보당 의원 사태에 대해 지난해 총선 당시 통진당과 야권연대를 했던 민주당 내부에서도 책임론을 겸허히 받아들여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조경태 최고위원은 6일 “이석기 사건에 대한 새누리당의 지적에 대해 자꾸 '종북 정국'으로 쟁점화하려고 한다는 식의 대응을 하지 말아야 한다”며 “의도했든 의도하지 않았든 결과적으로 민주당이 일면 책임이 있다”고 말했다. 우원식 최고위원도 “진보의 이름으로 끼어든 이상한 세력을 ...

한국경제 | 2013.09.06 17:08 | 로컬편집기사

민주, '이석기 제명안' 어쩌나…셈법 복잡

사법절차 지켜본뒤 처리 '중론'…'즉각 처리' 소수의견도 새누리당이 6일 내란음모 등 혐의로 구속수감된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의 제명안을 국회 윤리특위에 제출하면서 민주당의 속내가 복잡해졌다. 사법기관의 판단을 기다려보고 결정해야 한다는 '신중론'에 대체로 동의하는 분위기지만, 자칫 '종북' 논란에 다시 휘말릴 수 있다는 우려 때문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처지다. 이를 반영하듯 체포동의안 때처럼 신속하게 제명하자는 소수 의견도 당내에서 제기된다. ...

연합뉴스 | 2013.09.06 16:54

전병헌, '이석기 제명안'에 "사법부 판단 기다려야"

박범계 "신중 검토…민주당 공론화 절차 밟아야" 민주당은 6일 새누리당이 내란음모 혐의로 구속된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 제명안을 국회 윤리특위에 제출키로 한데 대해 "사법부 판단을 기다려야 한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전병헌 원내대표는 이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이 의원 제명안 처리 문제와 관련, "사법부의 절차가 진행 중이니 사법부의 판단을 기다려보고 판단해도 늦지 않다"고 말했다. 윤리특위 민주당 간사인 박범계 의원은 "신중히 검토해야 ...

연합뉴스 | 2013.09.06 16:24

조선신보 "'이석기 사건'은 국정원이 꾸며낸 것"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조총련) 기관지 조선신보는 6일 남한의 '이석기 사건'에 대해 국가정보원이 대선 개입 의혹으로 인한 위기를 모면하기 위해 날조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조선신보는 '33년만에 부활한 내란음모죄'라는 제목의 시론에서 이석기 사건을 "진보세력들에 대한 탄압 광풍"이라고 규정하며 "(대선 개입 의혹으로) 개원 이래 가장 큰 위기에 처한 국정원이 국면 전환을 위해 꾸며낸 것이 이번 사건"이라고 밝혔다. 신문은 '남조선 당국자들'이 "광란적인 ...

연합뉴스 | 2013.09.06 16:08

'이석기·진보당 비판' 대학·보수단체 집회 잇따라

내란음모 등 혐의를 받는 통합진보당(이하 진보당) 이석기 의원이 구속된 가운데 6일 서울 대학가와 도심에서 이 의원과 진보당을 비판하는 집회가 잇따랐다. 고려대 총학생회는 이날 오후 서울 안암캠퍼스 민주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 오전 서울 동작구 대방동 통합진보당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적행위를 강행하는 진보당을 해체하고 국회는 국가내란 반역자인 이석기를 제명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당 내부 세칙과 지금까지 행동으로 보아 진보당은 자유민주주의 ...

연합뉴스 | 2013.09.06 15: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