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 경기침체 전망에 따라 올해 대기업의 설비투자계획도 대부분 하향조정될 것으로 예상됐다. 특히 이번 단기관측에서는 일본은행이 이달 28일까지의 조사결과를 집계하게돼 지난 11일 미국테러사태에 다른 영향력이 반영될 것으로 예상됐다. 노무라연구소는 이에 대해 "미국 테러사태의 여향이 현저하게 나타날 것으로 예상돼 기업의 업황악화 심리가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7월초 발표된 6월 단칸(短觀)에서 대형 제조업체의 DI는 마이너스 16으로 3월 조사 때의 ...

연합뉴스 | 2001.09.28 08:53

... 주요증권사들이 실적부진을 겪으면서 대부분이 3.4분기 적자를 면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지난해 같은기간 각각 260억엔과 440억엔의 흑자를 기록한 닛코(日興)증권과 다이와(大和)증권은 올해 적자가 확실시되고 있으며 노무라(野村)증권도 흑자규모가 지난해 1천10억엔수준에 크게 미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밖에 대부분의 수익의 개인의 주식거래에 의존하고 있는 중형 증권사의 경우는 적자규모가 더 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곡사이(國際)증권의 경우 증권거래법 ...

연합뉴스 | 2001.09.28 08:47

... 재매입 약속에 대한 이행보증을 위해 이 회장의 연대보증과 함께 KEP당좌수표와 삼애실업 주식을 담보로 제공하기도 했다. 이후 삼애측은 KGI증권을 주간사로 해외CB 900만달러를 발행했으며 산업은행은 이 CB의 해외인수자인 노무라증권 홍콩지점과 니탄에이피 싱가폴지점로부터 이를 사들인 뒤 사전 약속 대로 10∼15%의 차익을 내고 다시 매각했다. 삼애측은 당초 재매입 시한인 같은해 12월 10일을 이듬해인 지난 1월 26일까지 넘겨 산업은행과의 약속을 어기긴 ...

연합뉴스 | 2001.09.25 17:50

... 항공유 가격앙등을 연장시키게 되고 항공화물 수요감퇴 뿐 아니라 항공산업에 큰 피해를 가져다 줄 것으로 예측됐다. 분석가들은 이번 테러공격으로 인한 항공여객감소는 10여년전 이라크와 전쟁을벌일 때만큼 상황이 나쁘다고 분석했다. 노무라 호주(濠洲) 투자 분석가인 에릭 베츠는 "걸프 전쟁때 같이 돼 가고있다"면서 "사람들은 항공기 여행을 두려워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연방 항공 관리청이 사상 처음으로 미국내 모든 항공기로 하여금 비행중지령을 내린 이후 ...

연합뉴스 | 2001.09.12 15:46

... 미국 경기의 영향을 많이 받는 종목들도 주가가 바닥을 기었다. 주식시장 침체 자체가 악재가 된 종목도 있었다. 미즈호홀딩스는 주식시장 침체로 회사가 보유한 주식자산의 가치가 크게 떨어질 것이 우려돼 10% 내외 하락했다. 스미토모 미쯔이은행과 미쯔비시 도쿄 파이낸셜 그룹도 마찬가지 이유로 주가가 크게 밀렸다. 노무라증권과 다이와증권 등 증권주도 장 시작과 동시에 주가가 곤두박질쳤다. 한경닷컴 양영권기자 heemang@hankyung.com

한국경제 | 2001.09.12 15:24

... 청산이 순조롭게 이뤄지기 어려울 것이라는 시각이 퍼지면서 주가가 폭락세를 보였다. 미즈호 홀딩스의 주가는 9.5%, 스미토모 미쓰이는 5%, 미쓰비시 도쿄 파이낸셜은 8.7%, UFJ 홀딩스는 7.6%의 하락률을 각각 기록했다. 노무라증권의 애널리스트인 미조부치 아키라는 "현재 모든 투자자들이 갖고 있는 즉각적인 우려는 이들 은행 미국 사무소들의 피해 정도가 얼마나 큰 타격을 입힐것인가 하는 점"이라면서 "또 미국계 은행들과의 결제시스템이 제대로 가동될 수 있을 ...

연합뉴스 | 2001.09.12 12:15

... 또다른 일본 지방은행인 시즈오카 은행도 직원 10명의 생존이 확인된 경우. 다만 30대인 지점장이 테러 당시 건물에서 빠져나가면서 다리가 부러지는 불상사가 있었다. 그러나 이곳에 200명이 근무하는 짐-아메리칸사나 300명이 있는 노무라 자산관리사 미법인은 직원들의 안위에 대한 확실한 정보를 아직까지 제공하지 못하고 있다. 캔토르와 산하 전자거래회사인 e스피드의 경우 무역센터의 101, 103 및 105층에사무실이 있었다. 이곳에 모두 1천명이 근무해왔다. 캔토르의 ...

연합뉴스 | 2001.09.12 09:38

... 이날 오전 엔화는 달러당 120.16엔에 거래됐는데 이는 지난 7일 오후 뉴욕환시마감가인 120.00엔에 비해선 내린 가격이다. 엔회는 유로화에 대해선 유로당 108.94엔으로서 7일 오후 뉴욕환시 마감가와 변동이 없었다. 노무라 트러스트 앤드 뱅킹의 외환 매니저인 나가야 쇼고는 "지난주 오닐장관의 발언에 비춰볼 때 엔약화를 추진중인 일본의 노력에 오닐장관이 적어도 불만을 표시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추측이 높아져 가고있다"면서 "그것은 엔화가 약세를 보이게 ...

연합뉴스 | 2001.09.10 11:18

[9월 10일(월)] - BOJ, 8월 통화공급, 도매물가 - 7월 기계주문 [9월 11일(화)] - 폴 오닐 미국 재무장관 일본 도착 - 노무라 파이낸셜 리서치, 01/02 회계연도 기업 수익전망 [9월 12일(수)] - 미일 재무장관 회담 [9월 13일(목)] - 내각부, 9월 경제 보고서 - 재무성, 7월 투자동향, 무역수지 - 경제산업성, 7월 소매 동향 - 다이와 리서치, 01/02 회계연도 기업수익 전망 [9월 14일(금)] ...

한국경제 | 2001.09.10 08:54

... 고이즈미 총리의 경제 회생작업이 총체적 위기를 맞고 있다. 고이즈미 총리는 6백45조엔 규모의 재정적자를 그대로 놓아 두고는 미래가 없다며 국채 발행을 연간 30조엔으로 억제한다는 것을 트레이드 마크로 삼아왔다. 그러나 리처드 쿠 노무라종합연구소 수석연구원 등 비판 그룹은 "실물경제가 죽을 쑤는 시점에서 경기를 도외시한 개혁은 성공할 수 없다"며 재정 확대를 촉구했다. 야마구치 노부오 상공회의소 회장 등 중소기업 대표들은 "기업들의 숨 넘어가는 소리가 가득한 데도 ...

한국경제 | 2001.09.07 14: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