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우리당-청와대 '밀착' 조짐

열린우리당과 청와대의 거리가 새해들어 급속도로 가까워지고 있다. 민주당에 파견나갔다가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의 탈당으로 `실직'했던 각 부처 국장급 이상 고위 관료들이 정초 정책위원회 전문위원으로 발령난데 이어 총선 출마를 위해 ... 당.청간 `공식라인'의 필요성이 거론된 점도 대통령 입당을 둘러싼 관측에 무게를 더하고 있다. 김원기 의장은 "만찬때 그동안 누누이 제기돼온, 당과 청와대가 유기적으로 협조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자고 제안했다"고 전하면서 "다만 ...

연합뉴스 | 2004.01.02 00:00

노대통령 14일 연두기자회견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은 오는 14일 청와대에서연두기자회견을 갖고 갑신년 새해 국정운영 전반에 대한 청사진을 밝히고 국민의 협조와 지지를 당부할 계획인 것으로 2일 알려졌다. 노 대통령은 특히 올 한해가 국민소득 2만달러 시대로 ... 예정이라고 청와대 관계자는 전했다. 또 올해를 정치개혁의 원년으로 삼겠다는 뜻을 분명히 하면서 4월 총선을 그 어느 때보다 공명하고 깨끗한 선거로 치러 우리 정치문화의 수준을 한단계 도약시키는계기로 삼겠다는 뜻도 밝힐 것으로 전해졌다. ...

연합뉴스 | 2004.01.02 00:00

[인터뷰] "기술부총리 역할할것"..오명 신임 과기부장관

... 업무 조정뿐만 아니라 환경 국방 건설 보건 등 모든 부처의 연구개발을 아우르는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실제로 노무현 대통령은 오 장관에게 산업정책이나 기술인력양성 문제 등을 조정해 달라고 주문 했다. 오 장관은 이미 그같은 행보를 ... 평가하라는 뜻으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기존의 국가과학기술위원회를 통해 역할을 할지,아니면 정부조직 개편 때 부총리제를 신설할지는 더 논의돼야 할 것으로 봅니다." 그는 과학기술인들이 예우를 받지 못하면 국민소득 2만달러 ...

한국경제 | 2003.12.31 00:00

민주 "출처불명 지구당지원금 42억"

민주당은 31일 지난해 대선 당시 노무현(盧武鉉)후보 선대위에서 지구당으로 지원된 금액이 42억여원에 달하며 출처가 확인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민주당 불법대선자금 진상규명특위 관계자는 "지구당 지원금은 지난달초 확인된 36억여원과 ... 않는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최명헌(崔明憲) 불법대선자금 진상규명특위 위원장은 지난 29일 의원총회에서 "대선때 출처를 알수 없는 자금 42억여원이 조성돼 지구당 지원금으로 나간 의혹이 있다"며 "지출내역이 적힌 장부가 당에 ...

연합뉴스 | 2003.12.31 00:00

정책기획위원장겸 정책특보 이정우 前실장 임명

노무현 대통령은 31일 이정우 청와대 정책실장(53)을 대통령 자문기구인 정책기획위원회 위원장 겸 대통령 정책특별보좌관으로 임명했다. 이 신임위원장은 정책실에서 담당해왔던 중·장기 국정과제 개발 업무가 최근 비서실 직제 개편으로 정책기획위로 이관됨에 따라 보직 변경과 함께 이 업무를 계속 맡게 됐다. 한편 계명대 교수 출신인 이종오 전 정책기획위원장은 대학에 복귀하거나 2차 개각 때 입각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경제 | 2003.12.31 00:00

우리당 노대통령 전대 입당론 대두

청와대와 열린우리당 등 여권이 노무현(盧武鉉)대통령 측근비리 의혹에 대한 타개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는 가운데 노 대통령의 `1월11일 전당대회 입당론'이 당내에서 고개를 들고 있다. 그동안 지명도 높은 장.차관 등 고위급 인사들을 ... 있다. 노 대통령의 핵심측근인 이강철(李康哲) 상임중앙위원은 31일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이 1월11일 전당대회때 입당하실거다"며 "당.정 관계를 명확히해 실질적인 여당역할을 해야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노 대통령은 지난 ...

연합뉴스 | 2003.12.31 00:00

주목받는 노대통령 새해 구상

갑신년 새해를 맞아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의 정국 구상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불법 대선자금 수사와 대통령 측근비리 특검, 선거구 획정, 각종 정치개혁 마련등 정치적 현안들이 즐비한데다 각 당의 사활이 걸린 총선까지 걸려있는 해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극심한 내수 부족으로 침체국면을 벗어나지 못했던 우리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청년실업, 부동산가격 안정, 사교육비 문제 등 서민들의 애환을 살피며 북핵문제 등 외교현안에 슬기롭게 대처해 나가야 할 ...

연합뉴스 | 2003.12.31 00:00

정책기획위원장겸 정책특보에 이정우씨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은 31일 대통령 정책특보직을 신설, 이정우(李廷雨) 전 정책실장을 임명하고 대통령 자문기구인 정책기획위원장직도 겸임케 했다. 윤태영(尹太瀛)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노 대통령은 대통령 국정과제를 관리, 추진할 ... 정책기획위원장겸 대통령 정책특별보좌관에 이정우 전 정책실장을 임명했다"고 발표했다. 앞서 노 대통령은 지난 28일 개각때 박봉흥(朴奉欽) 전 기획예산처장관을 청와대 정책실장에 내정했다. 윤 대변인은 "이정우 신임 위원장은 초대 대통령 ...

연합뉴스 | 2003.12.31 00:00

김원기 "총선후 과반세력 구성 중요"

... 해야된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송년 기자간담회에서 1월11일 전당대회 후 자신의 역할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하고 "노무현(盧武鉉) 대통령과 당의 관계는 물론 대통령이 정치를 잘하도록 하는 것이 나의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김 의장은 ... 나타난 사실과 앞으로 나타날 사실, 제3의 경쟁자인 민주당이 특정지역 이외 지역에서 경쟁력이 없는 현실을 고려할 때 결국 근소한 차이일지라도 우리당이 이길 것"이라고 말했다. 김 의장은 정부 각료를 포함한 외부인사 영입 문제와 ...

연합뉴스 | 2003.12.31 00:00

[4.15 총선] 3대 관전 포인트 : '세대교체 바람불까'

... 등으로 기성 정치권에 염증을 느낀 유권자들이 '깨끗함'과 '젊음'을 기치로 내건 정치신인들에게 거는 기대가 여느 때보다 크기 때문이다. 국민들의 정서뿐 아니라 정치제도 등 주변 여건도 신인들에게 우호적이다. 과거 정당 지도부가 ... 것과 달리 일반 당원과 국민들이 공천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상향식 공천제도를 각 정당이 앞다퉈 도입하고 있기 때문이다. '여의도 세대교체론'의 출발점은 노무현 대통령의 당선과 열린우리당의 출범이다. 비주류 출신의 50대 정치인이 ...

한국경제 | 2003.12.3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