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노무현 대통령은 오는 7일로 잡힌 한·일 정상회담과 관련,"오늘날 유럽의 질서처럼 화해와 협력을 통한 평화와 번영의 동북아시대를 열어 나가자고 제안할 것"이라고 5일 밝혔다. 노 대통령은 현충일인 6일 국립묘지를 참배한뒤 일본으로 출국한다. 노 대통령은 "이번 방일을 통해 북핵과 한·일 경제교류 등 당면과제를 깊이있게 다룰 것"이라고 윤태영 대변인이 전했다. 허원순 기자 huhws@hankyung.com

한국경제 | 2003.06.05 00:00

...국 경제가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시장친화적 개혁이 추진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세계적 경제 석학인 로버트 배로 하버드대 교수는 경제주간지 비즈니스위크 최신호(6월9일자)에서 "현재 한국 경제가 처한 위험 중 하나는 노무현 정부가 시장중심의 경제 정책이 아닌 경제성장을 저해하는 유럽식 경제 모델을 추구하는 점"이라며 이같이 지적했다. 배로 교수는 특히 현 정부의 친노조 정책은 노동시장의 유연성을 감소시켜 결국 생산성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

한국경제 | 2003.06.05 00:00

한나라당 박종희(朴鍾熙) 대변인은 5일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의 이기명(李基明) 전 후원회장 앞 공개서한에 대해 "사건의 본질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한 데다 왜 국민이 의혹에 찬 눈길을 보내는지 이해조차 못하는 것 같다"면서 "진정 노 대통령이 떳떳하다면 진상을 밝히고 검찰수사를 지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대변인은 논평에서 "노 대통령이 언론과의 긴장관계 때문에 사단이 벌어진 것처럼 호도하고 있으나 언론은 대통령과 권력주변에 의혹이 있으면 엄정하게 ...

연합뉴스 | 2003.06.05 00:00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은 5일 이번 방일 목적과 관련, "궁극적으로 던지고 싶은 메시지는 미래지향적 관점에서 평화와 번영의 동북아시대, 동북아 질서에 관해 한국의 희망과 우리정부의 구상을 일본과 일본 국민에게 제안하고 대화하려는데 있다"고 밝혔다. 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 "이번 방일의 기본구상은 북한 핵문제와 한일경제교류 등 현안은 그것대로 깊이있게 풀어나가겠다는것"이라고 밝히고 "그렇게 함으로써 새로운 동북아관계를 ...

연합뉴스 | 2003.06.05 00:00

... 것은 웰든 의원이 김계관 외무성 부상에게 핵 문제에 대한 해결 방안을 제시하자 북측이 "우리가 찾던 방안"이라고 말했다는 사실이다. 웰든 의원은 "북한의 태도로 볼때 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자신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의 방일(6∼9일)에 이어 미-일 양국간 '차관급 전략대화'(10일.도쿄), 한-미-일 3국간 대북정책조정감독그룹(TCOG)회의(12∼13일. 하와이)일정이 잡혀 있어 이달 하순께 미국의 대북 타협안이 나올 가능성도 ...

연합뉴스 | 2003.06.05 00:00

한나라당이 노무현 대통령의 친형인 건평씨의 부동산투기 의혹을 제기한 이후 불거진 노 대통령 주변 인물들의 재산형성 의혹이 종착점을 향해 다가서고 있다. 이번 사건은 한나라당 김문수 의원이 지난달 19일 건평씨의 경남 거제 및 김해시 진영읍 소재 부동산 소유를 둘러싼 의혹들을 제기하면서 불거지기 시작했다. 이 과정에서 노 대통령 후원회장을 지낸 이기명씨의 용인땅(2만여평)에 대한 권력형 부동산 투기 의혹으로 확산됐다. 특히 용인땅 매매 과정에서 ...

한국경제 | 2003.06.05 00:00

민주당 문석호(文錫鎬) 대변인은 5일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의 일본 방문과 관련, "무엇보다도 북한핵의 불용과 평화적 해결원칙을분명히 하고 특히 지난 미일정상회담에서 언급된 강력한 조치의 내용이 무엇인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문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지난달 방미외교를 통해 굳건한 한미동맹과 북핵문제의 평화적 해결원칙을 확인한 외교적 성과를 거둔 바 있어 이번 방일외교에 거는 기대가 크다"면서 이같이 밝히고 "방일기간 처리가 예상되는 ...

연합뉴스 | 2003.06.05 00:00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이 이달 중순께 국가정보원을 방문할 예정인 것으로 5일 알려졌다. 청와대 한 관계자는 이날 연합뉴스 기자와 통화에서 "노 대통령이 일본 방문을 마치고 귀국한 뒤 국정원을 방문할 계획이나 구체적인 일정이나 형식 등은 결정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그는 "국정원의 조직개편과 인사가 마무리 된 만큼 국정원에 대한 격려와 기대차원에서 방문하는 것"이라며 "특히 국정원의 사기가 다소 떨어진 점을 감안, 직원들을 격려하는 의미가 크다"고 ...

연합뉴스 | 2003.06.05 00:00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은 5일 이번 방일 기간에 일본 의회의 유사법제 처리 보도를 둘러싼 논란과 관련, "말할 수 있는 기회에 적절하게 말로서 표현될 것"이라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는 자리에서 "난감한 문제가 있는 것은 사실이나 개의치 말고 처음 의도했던 대로 대범하게 갔으면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윤태영(尹太瀛) 대변인이 전했다. 노 대통령의 이같은 언급은 한일정상회담 후 발표할 공동성명에는 포함시키지 않고 ...

연합뉴스 | 2003.06.05 00:00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이 최근 다시 사회적 갈등현안으로 부각된 새만금사업에 대해 '계속 시행, 농지활용 재검토'라는 입장을 천명하는 '정공법'을 선택했다. 새만금 사업은 국민의 정부 시절 생태계 파괴 등 환경논리를 앞세운 시민단체 등의 반대로 지난 99년과 2000년 공사가 중단되기도 했으나 2001년 대통령직속 민관자문기구인 지속가능발전위원회의 타당성 검토 결과 `친환경적으로 개발을 계속한다'는 결론에 따라 공사가 재개돼 현재 공정률이 74.8%에 ...

연합뉴스 | 2003.06.05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