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노대통령 유한양행 방문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은 3일 경기 군포시에 있는 `노사협력 모범업체' 유한양행의 공장을 찾아 노사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방문은 경제살리기 국정운영 기조를 알리고 노사협력 등 새로운 노사문화정착 의지를 강조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또 노 대통령이 기업체 공장 현장을 방문한 것은 취임 후 처음이어서 앞으로 이같은 현장방문이 자주 이뤄질지 주목된다. 유한양행은 지난해 12월 노동부의 신노사문화대상 우수기업에 선정된 데 이어올 2월 경실련 ...

연합뉴스 | 2003.06.03 00:00

"대통령 방일전 창씨개명 망언 공식사과 받아야"

극일운동시민연합 황백현 의장은 3일 성명을 발표하고 "일본 집권여당의 정조회장인 아소타로의 창씨개명 망언과 관련해 일본 정부가 공식적인 사과를 하지 않을 경우 노무현 대통령의 방일은 취소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성명은 "창씨개명은 1939년 징병제 실시를 위한 사전 조치와 문중 중심의 조선사회의 응집력을 철폐하기 위해 조선민족에게 강제로 시행한 일제의 명백한 식민지 철권통치정책이었다"며 "일본 집권여당의 정조회장 창씨개명 망언은 한국 대통령 방일을 ...

연합뉴스 | 2003.06.03 00:00

신행정수도자문위원장 김안제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은 3일 신행정수도건설추진자문위원장에 김안제(金安濟) 서울대 명예교수를, 국사편찬위원장에 이만열(李萬烈) 숙명여대 교수를 각각 임명했다. 또 차관급인 소청심사위원장에 김완기(金完基) 지방자치국제화재단 상임이사를 임명했다. 청와대는 "김 위원장은 대표적인 도시계획학자로 평소 신행정수도 건설의 필요성을 적극 피력해 각계 여론수렴과 환경 교통 등 신행정수도 건설에 필요한 자문에 적임으로 판단했고, 이 위원장은 한국사학계의 권위자로서 ...

연합뉴스 | 2003.06.03 00:00

새 정부 첫 국민경제자문회의 11일 개최

국민경제자문회의 전체회의가 노무현 대통령 집권후 처음으로 오는 11일에 개최된다. 조윤제(趙潤濟) 경제보좌관은 3일 국내 주요 신문.방송.통신사 경제부장단과 가진 오찬 간담회에서 이번 전체회의는 노 대통령이 주재하며 최근의 경제 동향과 대응 방안 및 참여 정부의 경제 정책 기조와 과제 등을 주제로 민간 자문위원들과 활발한 토론을 벌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조 보좌관은 자문회의 산하에 ▲경제정책협의회 ▲원로경제인회의 ▲거시경제인회의 ▲산업.통상회의 ...

연합뉴스 | 2003.06.03 00:00

"특검수사 남북관계에 부정적"

... 응답은 3.8%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표본오차 95% 신뢰구간에 ± 2.4%) 또 김대중(金大中) 전 대통령의 대북정책에 대한 평가에서는 `성과가 있었다'는 응답(51.6%)이 `없었다'는 응답(42.0%) 보다 높았고,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이 `이사건 수사가 남북관계와 남북정상회담의 가치를 손상시키는 결과가 나오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한 언급에 대해서는 67.1%가 `공감한다'고 응답했다. 대북송금 5억달러의 성격에 대해서는 `남북간 화해 협력촉진 ...

연합뉴스 | 2003.06.03 00:00

정상회담 앞둔 한.일 경제통상 주요현안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의 6일 일본 방문을 앞두고 한.일 양국간 경제통상 현안으로 꼽히는 자유무역협정(FTA)과 무역역조개선 문제가 초미의 관심사로 부상하고 있다. 양국은 모두 수출로 먹고 사는 나라인 만큼 전통적으로 `통상마찰'이 사실상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하지만 산.관.학 공동연구가 진행중인 FTA와 우리의 대(對)일본 무역역조 문제는 어떤 형태로든 언급될 것이라는 게 정부 안팎의 관측이다. ◆FTA논의 진일보하나 = 한.일 양국은 ...

연합뉴스 | 2003.06.03 00:00

시민운동가들,"내년 총선에 낙선운동"

... `그렇다'고 대답, 2000년 총선 시민연대에 이은 제2의 낙천낙선 운동을 예고한가운데 낙천.낙선운동 찬성론자들은 `정치개혁 지속추진'(52.4%)을 가장 중요한 이유로 꼽았고 `참정권 적극행사'(41.3%)가 그 뒤를 이었다. `노무현 정부와 시민단체와의 관계'와 관련, `비판적 협조'(45.5%) 의견이 가장많았고 `감시.견제를 강화해야 한다'(36.5%)는 응답이 뒤를 이었다. 노 대통령의 방미 발언에 대해 `(매우) 부정적'이라는 응답이 68.5%에 달해 긍정적(21.5%)이라는 ...

연합뉴스 | 2003.06.03 00:00

[시론] 재산 형성과 소유의 순리 .. 卜鉅一 <소설가>

정부가 중대 사건들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면서,현 정권에 대한 국민들의 믿음이 흔들리고 있다. 그런 사정엔 여러 까닭이 있겠지만,근본적인 것은 우리 체제에 대한 노무현 대통령의 이해와 애착이 부족하다는 점이다. 체제에 대한 이해와 애착이 없으니,작은 저항에도 말과 정책을 바꾸고,법과 원칙에 어긋나는 타협을 하게 된다. 현 정권이 지금 깊이 새길 것은,우리 사회체제가 본질적으로 정의롭다는 사실이다. 자본주의와 그것을 떠받치는 이념인 경제적 자유주의는 ...

한국경제 | 2003.06.03 00:00

"노대통령 클린턴과 비슷" .. 심재철 교수

노무현 대통령과 클린턴 전(前) 미국 대통령이 여러가지 측면에서 비슷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심재철 고려대 언론학부 교수는 지난 2일 학술단체협의회와 한국정당학회 등이 공동주최한 '참여정부 100일 기념 학술토론회'에서 발표한 글을 통해 두 사람의 취임초기 상황을 비교했다. 심 교수는 우선 "무명의 클린턴이 걸프전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던 조지 부시를꺾으리라고 기대했던 미국민이 별로 없었던 것처럼 노 대통령도 지난 선거에서 현역대통령에 버금가는 파워를 ...

연합뉴스 | 2003.06.03 00:00

국회 정보위 조찬간담회

국회 정보위원회는 3일 오전 국회에서 고영구(高泳耉) 국가정보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조찬간담회를 갖고 향후 대북정책과 국정원 개혁 방안 등에 관해 논의했다. 정보위는 지난 4월말 정보위의 반대의견에도 불구하고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이고 원장과 서동만 기조실장 임명을 강행한 이후 제대로 가동되지 않았으나 이날 상견례를 겸한 간담회를 계기로 정상화된 셈이다. 고 원장은 간담회에서 새 정부 출범이후 단행된 국정원의 인적쇄신과 조직개편등을 보고하고 북한 ...

연합뉴스 | 2003.06.0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