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 총선에만 몰두하는 민주당은 집권당이기를 포기했다"면서 "지금 인위적인 정계개편을 할 정도로 한가롭지 않다"고 지적한뒤 "자기들끼리단합도 못하면서 한나라당 세력 가세 운운하는 것은 가소로운 일"이라고 말했다. 이상배(李相培) 정책위의장은 "노무현 대통령은 총선, 집권당은 당권에만 집착하고 있다"면서 "노 대통령은 총선에서 발을 빼고 위기극복 종합프로그램을 마련하라"고 촉구했고 이규택(李揆澤) 총무는 "한마디로 권력에 눈이 어두운 정치꾼들이모이는 이합집산" "총선용 깜짝쇼"라고, 최연희(崔鉛熙) ...

연합뉴스 | 2003.04.29 00:00

민주당 신주류측이 신당창당을 공식 선언한 가운데 신주류측 핵심인사중 한명인 이호웅(李浩雄) 의원이 29일 노무현(盧武鉉) 대통령과의 사전 교감여부에 대해 "서로 잘 알고 공감하고 있기 때문에 이심전심으로 통할 것"이라고 말해 주목된다. 이 의원은 이날 오전 TBS 교통방송 `이재경의 굿모닝 서울'과의 인터뷰에서 "노대통령은 늘 본인의 정치철학으로서 정치가 개혁돼야 한다고 말했는데 직접적인 우리 당 개혁 또는 신당창당에 언급을 하거나 관계를 갖고 ...

연합뉴스 | 2003.04.29 00:00

노무현 대통령이 전력산업 구조개편에 대해 재검토할 것을 지시한데 이어 강동석 한전 사장도 배전분할의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하고 나섰다. 강 사장은 29일 서울 63빌딩에서 열린 `한전 기업설명회'에서 "구조개편 정책은이대로 가서는 안되며 배전분할은 백지상태에서 재검토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배전부문을 6개사로 나눠 민영화한다는 정책은 문제가 있어 보이며 경쟁과 효율이라는 장점도 실제로는 없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부정적인 견해를 밝혔다. ...

연합뉴스 | 2003.04.29 00:00

... 사무총장은 이날 주요 당직자회의에서 "새천년민주당이 창당한 지 몇 년 됐다고 다시 신당창당을 하느냐"며 "당명이 '천오백년당'이 될지 모르겠으나 국민들은 '포말'정당에 식상해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상배 정책위의장은 "노무현 대통령은 총선,집권당은 당권에만 집착하고 있다"고 비난했고,이규택 총무는 "한마디로 권력에 눈이 어두운 정치꾼들이 모이는 이합집산이자 총선용 깜짝쇼"라고 일축했다. 장준영 부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DJ와 호남색을 탈색해 '노무현당'을 ...

한국경제 | 2003.04.29 00:00

노무현 대통령은 29일 하루 종일 어두운 표정을 지었다. 자신의 측근인 안희정 민주당 국가전략연구소 부소장이 검찰에 소환된 데 이어 이날 염동연 민주당 인사위원도 알선수재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됐기 때문이다. 노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에 앞서 아무런 말을 하지 않은 채 곧바로 개회를 선언했다. 참석자들은 노 대통령이 두 사람과 관련해 아무런 언급을 하지 않았지만 표정이 어두웠다고 전했다. 국무회의 후 문재인 민정수석은 접견실에서 노 대통령에게 ...

한국경제 | 2003.04.29 00:00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이나 문희상(文喜相) 청와대 비서실장이 주재하는 청와대와 민주당 지도부간 공식적인 협의채널이 3주일 넘게가동되지 않고 있다. 민주당과 청와대는 격주 단위로 당청협의를 정례화하기로 하기로 했으나 노 대통령이 참석하는 당청협의는 지난 3일, 문 실장이 주재하는 협의는 지난 9일을 각각 마지막으로, 가동이 중단된 상태다. 청와대 관계자는 29일 "당측이 정례화를 강하게 요구했으나 대통령은 특별히 말한 게 없었고 다만 문 실장이나 ...

연합뉴스 | 2003.04.29 00:00

안희정 민주당 국가전략연구소 부소장이 김호준 전 보성그룹 회장으로부터 받은 2억원을 생수회사에 입금했으나 이후 생수회사를 처분할 때 매각대금 4억5천만원중 2억원 안팎이 노무현 당시 민주당 최고위원이 설립했던 지방자치실무연구소에 유입된 것으로 드러났다. '나라종금 로비의혹' 사건을 재수사중인 대검 중수부(안대희 검사장)는 29일 이같은 사실을 확인하고 생수회사 매각자금 일부가 지방자치실무연구소 운영비로 유입된 경위를 조사중이다. 검찰은 정치자금법 ...

한국경제 | 2003.04.29 00:00

... 수 없는 대세"라며 "가급적 많이 참여하는 신당을 만들어야 한다는 게 정 대표의 생각"이라고 전했다. 신당파는 노심(盧心)까지 거론하며 중도파 끌어안기에 나서고 있다. 이호웅 의원은 "서로 잘 알고 공감하고 있기 때문에 (노무현 대통령과) 이심전심으로 통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주류 대응=한광옥 박상천 정균환 김태랑 최고위원 등은 이날 집단회동은 자제한 채 잇단 개별회동을 통해 세를 모으는 등 대응책 마련에 착수했다. 구주류측은 '리모델링' 수준의 ...

한국경제 | 2003.04.29 00:00

청와대와 민주당의 '협의 채널'이 사실상 중단됐다. 노무현 대통령이 주재하는 청와대와 민주당 지도부간의 공식적인 협의 채널이 3주일 이상 가동되지 않고 있는 것이다. 청와대와 민주당은 격주로 당·청협의를 정례화하기로 했으나 노 대통령이 참석하는 당·청협의는 지난 3일,문희상 대통령 비서실장이 주재하는 협의는 9일을 마지막으로 각각 가동이 중단된 상태다. 청와대 관계자는 29일 "당쪽에서 정례화를 강하게 요구했으나 대통령은 특별히 말한 것이 없다"며 ...

한국경제 | 2003.04.29 00:00

한나라당 박종희(朴鍾熙) 대변인은 29일 나라종금 로비사건 수사와 관련, 논평을 통해 "안희정씨가 받은 검은 돈의 일부가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의 사조직인 지방자치실무연구소로 유입됐음이 확인됐다"며 "이제 중요한 것은 왜 그동안 노 대통령과의 연관성을 부인했는지를 밝혀내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염동연씨가 무려 2억8천만원의 검은 돈을 받은 것으로 밝혀져 용돈으로 5천만원을 받았다는 변명과 너무나 달라 놀라울 따름"이라며 "검찰은 이들에 대한 ...

연합뉴스 | 2003.04.29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