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안강민중수부장은 "필요하다면 노태우전대통령을 두번 소환조사할수있다" 고 밝혀 노전대통령이 법에 따라 사법처리될 것임을 강력 시사했다. 안부장은 "노전대통령에 대한 1차 조사는 30일 비자금에 대한 소명자료를 확인하기 위해 이뤄질 수 있으며 2차조사는 소명자료와 검찰수사기록을 대 조,정밀분석한 뒤 최종 설명을 듣고 사법처리절차를 위해 가능하다"고 말했 다. .검찰은 현재 수사범위가 워낙 방대해 현 중수2과수사팀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판단,30일 ...

한국경제 | 1995.10.29 00:00

... 방송국과 가진 전화 인터뷰 내용은 비자금 해외반출 의혹을 푸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멘데스 검사는 "당시 노소영씨가 미 11개 은행에분산예치한 돈의 출처는 스위스은행이었다"며 노씨부부에 대한 기소직전 주미대사가 검찰실로 찾아 와 기소사실을 일반에 공개하지 말아달라고 부탁했다는 사실까지 공개했다. 노소영(34)씨와 남편 최태원씨(36.최종현선경그룹회장장남)부부는90년2월~6 월사이에 미화 19만2천여달러를 미세관에 신고하지 않고 ...

한국경제 | 1995.10.29 00:00

노태우전대통령의 딸 소영씨 부부가 지난 93년 1월 미국으로 밀반입 했다가 적발된 20만달러의 출처가 스위스은행이었다는 사실이 당시 사건을 담당한 검사에 의해 확인됐다고 KBS라디오방송이 28일 보도했다. KBS방송은 이날 ... (현 변호사)가 전화인터뷰에서 "당시 돈의 출처는 스위스은행이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멘데이스는 이어 노씨부부 기소직전 워싱턴 주재 한국대사가 검찰실로 찾아와 기소사실을 일반에 공개하지 말아달라고 부탁했다고 덧붙였다. ...

한국경제 | 1995.10.29 00:00

노태우전대통령의 비자금 파문이 확산되면서 노씨가 재산을 금융상품의 형태뿐 아니라 부동산에도 은닉했다는 의혹이 잇달아 제기되고있다. 이같은 의혹은 노씨가 집권했던 시기가 부동산값이 폭등하기 시작했던 지난88년부터인 만큼 이름을 빌릴 경우 소유주가 쉽게 드러나지않는 부동 산에 "상당한"액수의 재산을 묻어놨을 것이라는 분석에 근거하고 있다. 특히 80년대 후반과 90년대초반엔 기업과 개인투자자들이 너나할 것 없이 돈을 금융상품보다는 부동산에 ...

한국경제 | 1995.10.29 00:00

.디자이너 박윤정씨(오리지날리 디자인실장)는 11월9일 오후6시 일본 오사카시 중앙구민센터에서 열리는 제9회 오사카 컬렉션에 참가한다. 준비한 작품은 수놓은 면, 거친마직 레이온니트를 사용한 모래시계 실루엣(몸의 곡선을 과장해 ... 신라호텔 다이너스티룸에서 96년 봄여름 밀라노컬렉션 귀국보고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는 시스루룩의 드레스, 노방소재의 재킷과 배꼽티, 투피스, 수영복등 총 102점을 선보였다. 내년 봄에는 20-30대를 위한 제2브랜드 ...

한국경제 | 1995.10.29 00:00

김용운 노태우씨가 사과를 했다. 그러나 그 내용에 있어서 아무도 진실이라고 생각하지 않으며 본인도 진실한 반성은 아니었다. 우리는 어느시대를 막론하고 끈질기게도 거의 같은 패턴을 되풀이해 오고 있다. 6공화국이 출범한지 ... 대상으로 삼았으나 JP는 수백억원, 그후에는 천문학적인 수천억원, 쿠데타가 있을때마다 부패는 더해 갔으며 드디어 노씨는 엄청난 돈을 긁어 모았다고 한다. 모두가 진정한 의식개혁이 없었던 싹쓸이의 대가이다. 정보화시대에 걸맞는 의식을 ...

한국경제 | 1995.10.29 00:00

... 아킴 훈트하우젠등 2인의 외국작가의 순서에 이어 배천범교수(이화여대 장식미술학과)의 "탄생", 그리고 "희" "노" "애" "락" "영생"의 그룹으로 나뉜 국내작가들의 무대로 이어졌다. "희"는 금기숙 김정희 문광자 박현신 ... 있다"고 소개했다. 스커트자락속에 20마리의 새를 넣은 움직이는 새장을 만들어 생명의 존엄함을 표현해낸 박재원씨(광주패션협회장)는 "세계적 실험작가를 비롯 이렇게 많은 디자이너가 한자리에서 미술의상을 발표한 것은 처음"이라며 ...

한국경제 | 1995.10.29 00:00

북경을 방문중인 김대중새정치국민회의 총재는 28일 북경주재특파원과 간담회를 갖고 "노태우전대통령 비자금"과 관련한 심경을 피력했다. 김총재는 보도하지 않는다(오프 더 레코드)는 것을 전제로 간담회에 임했으나 본지는 사안의 ... 끼어있다.국민이 이를 용납치 않을 것이다" -87년 대선때도 위로금 명목의 자금이 건네졌는가 "양순직의원이 당시 여권은 노씨를 당선시키기 위해서는 야당을 난립 시켜야한다는 판단아래 야당후보에게 거액의 자금을 지원했다고 했는 데 이는 대부분 ...

한국경제 | 1995.10.28 00:00

대검중수부(안강민검사장)는 27일 노태우전대통령을 내주초 소환,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김기수검찰총장은 이와관련, "노전대통령이 율곡비리 신공항건설 등 대형 국책사업에서 부당한 이권의 대가로 기업주로부터 비자금을 받았을 경우 "뇌물죄"적용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밝혀 사법처리방침이 사실상 굳어졌음을 시사했다. 검찰은 그러나 뇌물수수혐의외 정치자금법위반 혐의도 아울러 검토하고 있다. 뇌물수수혐의가 ...

한국경제 | 1995.10.28 00:00

... 소환,조사해봐야 알 수 있다고 생각 한다" -연희동측으로부터 소명자료를 받았는가. "빠르면 30일 받을 것이다" -소명자료는 검찰에서 요청한 것인가. "그렇다.노씨가 사과성명을 발표한 날 요청했다" -작년에 서울지검 형사부에서 스위스은행으로 빼돌린 자금에 대해 조사하 지 않았는가. "노씨를 조사해보고 필요하면 이 부분에 대해서도 조사하겠다" -노소영씨의 20만달러는 스위스은행에서 나왔다는데 스위스비밀계좌에 대한 수사는 어떻게 할 것인가. ...

한국경제 | 1995.10.2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