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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시하이라이트] 서양화가 김수정 개인전

    ... 세번째 개인전이 7~18일 서울강남구청담동 가산화랑 (대표 전민혜,516-8888)에서 열린다. 대상을 단순화시켜 새로운 형상을 구성해내는 독특한 조형어법으로 호평받아온 김씨의 근작전. 출품작은 "산을 향하여 눈을 들리라" "란 들녘" "억새풀이 있는 언덕" "들꽃" "산과 억새풀" "베르겐항구"등 유화 20여점. 사물의 군더더기를 과감하게 생략, 화면전체를 단순화시킴으로써 명쾌한 느낌을 주는 작품들이다. 김씨의 주된 표현대상은 산. 높게 치솟아 있으면서도 ...

    한국경제 | 1995.04.06 00:00

  • [사 새지평을 열자] (17) 임금격차 해소

    ... 임금이 대기업 임금의 70%수준을 약간 웃돌고 있는 셈이다. 우리나라의 기업간 임금격차는 지난87년이후 극심한 사분규를 겪으면서 심화되기 시작했다. 사분규로 홍역을 앓은 호황업종의 대기업들이 사관계안정을 위해 조의 ... 소지가 많다는데 문제의 심각성이 있다. 인천 남동공단내 기계부품생산업체인 S사에서 10년째 근무하고 있는 K(32)는 "동일하게 동을 하고도 임금은 대기업에 비해 크게 떨어져 솔직히 일할 맛이 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

    한국경제 | 1995.03.22 00:00

  • [한국의 산업] (7) 반도체 세계제일 굳힌다 <7> D램전술한계

    ... 삼군이 어울려 전장을 형성하고 있다. 그렇다면 한국의 반도체 산업은 이같은 입체전을 벌일 수 있나. 답은 "(N0)"다. 육군인 D램만으로 싸우는 나라다. 때문에 한국 반도체 산업은 작전도 단순하다. 양으로 밀어붙일 ... 겁니다" 지난 85년, 삼성전자가 반도체 사업에 진출해 한창 "결실"을 맺고 있는 때에 당시 청와대 경제비서관 L는 이렇게 "김"을 뺐다. 정부의 인식이 이랬다. 그러니 당장 돈도 안되는 설계인력육성은 말도 꺼낼 형편이 아니었다. ...

    한국경제 | 1995.03.20 00:00

  • [사설] (18일자) 경제연찬회에 거는 기대 크다

    ... 크다. 대기업만으로,중소기업만으로 열린 세계시장에서 경쟁해 이길수 없다. 서로가 맞 다루지 않고 보완할 때 비로소 돌파력이 용솟음친다. 이번 행사는 역기능이 더 컸던 권위주의시대 관제행사와는 취지부터 다르므로 결실이 있을 것이다. 최소한 경제 공무원들이 귀를 열고 자신의 권위주의가 경제운용에 더 이상 악재가 안되도록 자성하며,사평화의 를 뿌리는 기회만 돼도 연찬회의 소득은 크다고 믿는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3월 18일자).

    한국경제 | 1995.03.17 00:00

  • 가수겸 작곡가 양홍섭씨등 4명 대마관리법위반으로 구속

    서울지검 강력부(김승년부장검사)는 15일 야생대마를 상습적으로 흡입해 온 가수겸 작곡가 양홍섭(29)와 연예인 매니저 재혁(32)등 4명을 대마관리법위반혐의로 구속하고 연예인 분장사 김성아(31.여)를 같은 혐의로 불구속입건했다. 검찰은 또 양씨등과 함께 대마를 피워온 가수 지예(31.본명 송진숙)를 수배했다. 검찰에 따르면 양씨는 지난93년 10월 자신의 집인 서울 강남구 청담동 도시빌라302호에서 노씨등 4명과 함께 야산에서 ...

    한국경제 | 1995.03.16 00:00

  • [일요화제] 분규도산업체 사원들 회사 설립...1년만에 흑자

    사분규등의 영향으로 도산한 회사의 조원들이 창업,1년여만에 흑자를 낸 업체가 있다. 구미공단내에서 냉장고 에어콘용 동모세관을 생산하는 태성전기(대표 신국수)가 바로 그곳이다. 태성은 지난 93년 폐업한 거성전기의 조원 1백여명중 27명이 힘을 합쳐 새마음 새출발의 각오로 설립한 "조회사". 지난 81년이후 탄탄한 성장을 지속하던 거성은 88년 민주화 물결을 타고 출범한 조와 회사측의 갈등이 심화되면서 경영이 깊은 수렁으로 빠져들었고 ...

    한국경제 | 1995.03.11 00:00

  • [TV하이라이트] (8일) '늑대미녀' ; '아들의 여자' 등

    ... 사람들"(KBS1TV오후10시15분) = 두살때 소아마비를 앓아 두다리를 제대로 못쓰지만 대포항 끄트머리 에서 신나게 래하며 커피를 팔고 "다섯 백원입니다"라고 외친 김음강 를 만나본다. 중2학년때의 자퇴, 13년간의 외지생활, ... 해돋는 마을로 돌아오면서 세상을 원망하기 보다 고쳐가며 살기로 결심 했다. 오백원의 커피지만 수익금으로 무의탁 인, 소년소녀가장, 심장병 어린이에게 사랑을 펼친다. 또, 은퇴농장의 김영철씨의 이야기도 들어본다. "미니시리즈" ...

    한국경제 | 1995.03.08 00:00

  • [신간마당] (여성/아동) '알고 입는 옷, 모르고 입는 옷' 등

    ... 행복은 주머니속에 있다 (조나단 프리드맨 저 훈민정음 간 340면 6,000원) 추상적인 개념 "행복"을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 설명했다. 미국 장기간베스트셀러 "Happy People"을 번역. 요리하는 남자가 아름답다 (유경 저 배윤자 요리감수 320면 7,000원) SBS "남편은 요리사"구성작가 유경씨가 낸 남자를 위한 요리책. 기존의 매뉴얼 중심을 벗어나 초보자도 쉽게 접근할수 있도록 에세이식으로 풀어쓴 점이 특징. 탈무드 임마누엘 (유다 ...

    한국경제 | 1995.03.07 00:00

  • 인천지역 '사협력' 바람..어제 112개사 일제히 결의대회

    6일 사상처음으로 1백12개업체가 동시에 "사화합"결의를 다진 인천 지역은 지역전체가 사협력무드로 출렁거리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한국유리공업(주)을 비롯한 1백12개업체는 이날 오전8시에서 11시사이에 회사강당과 식당등지에서 ... 처해있는 만큼 동조합에서부터 신뢰관계를 형성,회사발전에 주도적인 역할을 해야한다"고 강조. 효성다이아몬드의 사협의회 근로자대표 신봉환(생산1팀과장)도 "근로자나 사용자가 다같이 주인의식을 갖고 공동목표를 향해 매진해야 ...

    한국경제 | 1995.03.06 00:00

  • 인천지역 '사협력'바람..오늘 1백12개사 일제히 결의대회

    6일 사상처음으로 1백12개업체가 동시에 "사화합"결의를 다진 인천지역 은 지역전체가 사협력무드로 출렁거리는듯한 모습을 보였다. 한국유리공업(주)을 비롯한 1백12개업체는 이날 오전8시에서 11시사이에 회사강당과 식당등지에서 ... 처해있는 만큼 동조합에서부터 신뢰관계를 형성,회사발전에 주도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 효성다이아몬드의 사협의회 근로자대표 신봉환(생산1팀과장)도 "근로 자나 사용자가 다같이 주인의식을 갖고 공동목표를 향해 매진해야한다. ...

    한국경제 | 1995.03.06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