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국감현장] 법사위

... 주호영 의원은 "여당 중진인 배기선 의원이 뇌물수수 및 정치자금법위반 혐의로 불구속기소된 뒤 7월6일 5차 공판 때까지 한번도 출석을 하지 않았는데 재판부가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는 이유가 무엇이냐"고 추궁했다. 민주노동당 노회찬 의원은 "검찰수사 및 국정감사 증인채택을 피하기 위해 도피성 행각을 일삼고 있는 삼성 이건희 회장과 홍석현 전 주미대사는 사회지도층으로서의 기본자질 조차 갖추지 못했다"고 비난한 뒤 "검찰이 이 회장에 대한 출국금지 조치를 취하지 않은 ...

연합뉴스 | 2005.09.22 00:00

이건희회장 증인채택 또 무산될 듯

... 거론되고 있으나 박종근(朴鍾根) 재경위원장이 표결처리 보다는 여야간 협의를 통한 합의처리 원칙을 강조하고 있어 이날 중 결론이 내려지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법제사법위원회도 이날 대구지.고법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민주노동당 노회찬(魯會燦) 의원이 이 회장의 증인채택을 의결할 것을 요구, 여야간 논란이 빚어졌으나 결론을 내리는데는 실패했다. 이에 따라 여야는 간사간 협의를 통해 30일 오전 전체회의를 열어 이 회장 증인채택 문제에 대한 최종 결론을 내리기로 ...

연합뉴스 | 2005.09.22 00:00

[국감현장] 재소자 인권문제 등 집중 추궁

... 경영기법 도입 이후 추징금 징수 프로세스가 개선됐다고 밝히고 있으나 실제로는 지난해 징수 실적 11.2%에서 올해는 7월말까지 3.8%에 불과한 것은 제도상 문제나 업무혁신을 제대로 하지 않는 것이 아니냐"고 추궁했다. 민주노동당 노회찬 의원은 "채권자라도 사회통념상 허용되는 범위를 넘어 채권을 추심하면 공갈죄에 해당되고 카드회사들이 소위 압류딱지 형식을 모방하거나 근거없이 강제집행 운운하며 오히려 채무자들의 빚이 더 늘어나는 악순환이 되풀이되고 있다"며 "이같은 ...

연합뉴스 | 2005.09.22 00:00

노회찬 '새 신분등록법' 제출

민주노동당 노회찬(魯會燦) 의원은 21일 호주제 폐지에 따라 새로운 신분등록제도를 도입하는 내용의 `출생.혼인.사망 등의 신고와 증명 관련법'을 제출했다. 법안은 신분 관련 증명원을 본인을 기준으로 목적에 따라 구분해 작성.관리 및 교부함으로써 신분 공개의 목적에 맞지 않는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것을 막도록 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즉 신분증명 서류를 출생부, 사망부, 혼인부, 신분변동부, 혼인변동부 등으로 구분해 목적에 맞지않는 경우는 열람이나 ...

연합뉴스 | 2005.09.21 00:00

'이건희 증인' 법사위 선택 주목

... 당초 지도부가 교통정리한대로 재경위가 이 회장을 증인으로 채택하는데 찬성했던 우리당 법사위원들도 자칫 불필요한 오해를 부를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적극적인 입장표명을 자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법사위원은 "민주노동당 노회찬(魯會燦) 의원이 근거없는 회유설을 제기하면서 `삼성장학생' 등 원색적인 단어를 사용해 우리당을 비난했다"며 "괜히 이 회장 에 대한 증인채택을 반대할 경우 구설수에 오를 수 있다고 걱정하는 분위기가 있다"고 말했다. 이에 비해 ...

연합뉴스 | 2005.09.15 00:00

노회찬 '장애인 차별금지법' 제출

민주노동당 노회찬(魯會燦) 의원은 14일 장애인에 대한 차별을 근본적으로 막기 위해 정부에 `장애인 차별금지위원회'를 설치하고 징벌적 손해배상제도 등 강력한 차별방지 규정을 도입하는 내용의 `장애인 차별금지법'을 제출했다. 개정안은 국무총리 산하에 장애인 차별금지위를 신설, 장애인 차별 사례에 대해 시정 명령을 내리고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이행강제금을 부과토록 하는 한편, 악의적이고 고의적인 장애인 차별을 반복할 시에는 피해 장애인에게 실손해액보다 ...

연합뉴스 | 2005.09.14 00:00

노회찬의원 "이건희회장 수사 방해는 탄핵감"

민주노동당 노회찬 의원은 14일 서울 중구 태평로 삼성 본관 앞에서 `옛 안기부 X파일'과 관련한 거리 연설회를 열고 노무현 대통령이 이건희 삼성 회장의 수사를 방해하고 있다며 맹비난했다. 노의원은 민주노동당이 주최한 이날 행사에서 "노 대통령이 (X파일과 관련해) 김대중 전 대통령과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 조사에 반대한다고 밝힌 것은 결국 이건희 회장을 수사하지 못하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이야말로 직무유기이자 직권남용이고 탄핵 사유"라고 주장했다. ...

연합뉴스 | 2005.09.14 00:00

노회찬 "`이건희 대신 홍석현' 제안받아"

민주노동당 노회찬(魯會燦) 의원은 13일 국회 법제사법위의 `안기부 불법도청 X파일' 증인 채택과 관련, "비공식적으로는 홍석현 (전 주미) 대사를 불러줄테니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을 포기하라는 제안도 있었다"고 주장했다. 노 의원은 이날 법사위 전체회의가 끝난 직후 기자회견을 열어 "국감 증인 채택을 앞두고 대단히 불온한 기운이 휩쓸고 있다. 국회 삼성 장학생의 활동이 활발해지고 있다"며 이 같이 주장했다. 노 의원은 이어 "여당 의원 다수가 ...

연합뉴스 | 2005.09.13 00:00

노대통령, 국감 증인신청 논란.. 한나라 주성영의원

... 유니버시아드 대회 뇌물사건과 관련해 열린우리당 배기선 의원을 증인으로 신청했다. 이에 대해 열린우리당 오영식 원내 공보부대표는 "동료 의원을 근거 없이 간첩으로 매도해 비난과 여론의 뭇매를 맞고도 반성은 커녕 어처구니없는 주장을 한 데 대해 씁쓸하다"고 비판했다. 법사위 소속 민주노동당 노회찬 의원도 "필요해서 부르는 것인지,기싸움과 패싸움을 위한 것인지 삼척동자도 알 수 있다"고 가세했다. 홍영식 기자 yshong@hankyung.com

한국경제 | 2005.09.13 00:00 | 홍영식

[김문권의 법조라운지] 법앞에 만인은 평등한가

"법 앞에 만인이 평등하다고 생각하느냐." 지난주 실시된 대법원장 후보자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노회찬 민주노동당 의원의 질문에 순간 이용훈 대법원장 후보자는 답변을 망설였다. 몇 초간의 침묵이 흐른 뒤 이 후보자는 조심스레 입을 열었다. "현실은 법원에 오면 발이 넓은 사람은 빨리 접근하고 아는 사람이 적으면 접근 통로가 막혀 있어 평등하다고 말하기는 어렵지 않나 여겨진다." 사법부의 수장에 오를 대법원장 후보자가 국민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법 ...

한국경제 | 2005.09.12 00:00 | 김문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