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 수원지법에 항소장을 제출하기 전 기자회견을 열고 직접 입장문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A씨는 '몰래 녹음'의 증거 능력을 인정하면 판결은 부당하며, 이 판결로 다른 특수교사들의 교육권이 위축될 수 있다는 취지의 ... 증거능력이 인정된 데 대해 강하게 반발하는 모습이 포착된다. 실천교육교사모임은 지난 3일 "(동의 없이 녹음된 파일의) 예외적 증거 능력을 인정해 교실 내 불신과 다툼의 가능성을 열었다"고 했다. 전국특수교사노조는 ...

한국경제 | 2024.02.06 08:48 | 홍민성

... 추락시키기 위해 분투했다. 결국 권영익이 운영하는 예인재단은 뇌물 수수 및 기부금 횡령 의혹으로 검찰 수색을 받게 됐고, 기세를 잡은 서재원은 권영익을 찾아가 권윤진과 권영익이 백승규(오현중 분) 사고 관련으로 통화를 나눴던 녹음 파일을 들려줬고 장관님이 이 사실을 알고도 덮으려고 했다는 게 중요하다며 권영익을 자극했다. 더욱이 서재원은 권영익을 향해 “결정하고 오셔야 할 겁니다. 장관 자리를 지킬 건지, 아님 딸을 지킬 건지”라고 협박하는 ...

텐아시아 | 2024.02.05 20:48 | 태유나

...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통해 포장돼 있던 게 벗겨졌다는 느낌"이라고 했다. 주씨 부부는 아들에게 녹음기를 몰래 들려보낸 것에 대해선 잘못된 행동이라고 인정하면서도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는 취지로 해명했다. ... 증거능력이 인정된 데 대해 강하게 반발하는 모습이 포착된다. 실천교육교사모임은 지난 3일 "(동의 없이 녹음된 파일의) 예외적 증거 능력을 인정해 교실 내 불신과 다툼의 가능성을 열었다"고 했다. 전국특수교사노조는 ...

한국경제 | 2024.02.05 07:24 | 홍민성

... 판결을 받자 교사단체들이 일제히 우려를 쏟아냈다. 특수교사의 일상적 생활지도를 위축시키는 역효과를 가져올 뿐 아니라 녹음 파일이 증거로 인정받은 것 또한 ‘교실 불신’을 야기할 것이라는 주장이다. 이달 1일 수원지방법원에서 ... 이명(異名)으로 불리고 있다”고도 했다. 인디스쿨은 또 “‘학교 내 촬영·녹음은 사전에 허가받아야 한다’고 명시한 교육부 고시를 고려하지 않은 판결이다. 교실 내 불법 녹음 성행의 ...

한국경제 | 2024.02.04 15:58 | 김봉구

... 같은 시각, 권윤진은 자신과 손잡은 남태주(박호산)에게 허순영이 가지고 있던 백승규(오현중)의 추락 당시 통화 녹음 파일이 서재원에게 있을 거라며 알아봐달라고 요청했고, 출국하는 허아린 사진을 보고는 “처음부터 내 ... 휘둘렀다는 말을 듣고 놀라 굳어버렸다. 그리고 서재원은 허순영의 음독사, 백승규 추락 당시 권윤진과 권영익의 통화 음성 파일, 스토커 AMI와 권윤진이 말한 7년 전, 윤테오로부터 들은 권윤진의 유산 등 모든 조사한 내용을 종합해 허아린의 ...

텐아시아 | 2024.02.04 08:25 | 류예지

... 정서적 학대 조항은 모호성으로 인해 학생 또는 학부모 '기분상해죄'라는 한탄 섞인 이명으로 불리고 있다"라며 아동복지법의 정서적 학대 조항에 대한 명확한 기준 설정도 촉구했다. 인디스쿨은 또한 "불법적으로 녹음된 파일을 증거로 인정한 이번 판례는 대법원 판단에 반할 뿐 아니라 '학교 내 촬영·녹음은 사전에 허가받아야 한다'고 명시한 교육부 고시를 고려하지 않은 판결"이라며 "2심 재판부는 교사의 ...

한국경제 | 2024.02.03 20:11 | YONHAP

... 만나 왜 그랬냐고 물었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돌아오는 대답은 없었다. 어디서 들었냐며 녹음기를 켜려 했다"며 "주호민 아내는 학부모 간의 대화도 무조건 녹음하려 들었다"고 토로했다. ... 다니고 있는 아이들에게서 선생님을 뺏어간 당신들이 내 아이를 학대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녹음된 파일에서 내 아이의 음성도 들을 수 있었다. 제3자가 동의하지 않은 녹음은 불법"이라며 "녹음기가 ...

한국경제 | 2024.02.02 20:46 | 오세성

... 판치는 곳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집회에 참석한 교사들은 "특수교육과 통합교육을 후퇴시키는 불법녹음 증거 인정 및 정서적 아동학대 유죄판결 매우 유감"이라며 "교사의 교육활동을 위축시켜 학교 교육의 ...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A 씨에게 벌금 200만원의 선고를 유예했다. 곽 판사는 주씨 측이 아들 외투에 녹음기를 넣어 확보한 녹취록에 대해 "대화의 녹음행위에 위법성 조각 사유가 존재하는 경우 그 녹음파일의 증거능력을 ...

한국경제 | 2024.02.02 16:03 | 오세성

수원지법 앞에서 집회…"불법 녹음자료 증거능력 배제해야" 전국특수교사노동조합은 2일 웹툰 작가 주호민 씨의 자녀를 정서적으로 학대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특수교사에게 유죄를 선고한 법원 판결을 비판하는 집회를 열었다. 특수교사노조는 ... 기소된 A 씨에게 벌금 200만원의 선고를 유예했다. 곽 판사는 이 사건의 쟁점이었던 주씨 측이 아들 외투에 녹음기를 들려 보내 확보한 녹취록에 대해 "대화의 녹음행위에 위법성 조각 사유가 존재하는 경우 그 녹음파일의 증거능력을 ...

한국경제 | 2024.02.02 15:36 | YONHAP

... 부분"이라며 "사과를 한 적이 없는데 사과받았다고 쓰라는 거다. 이 내용을 그대로 자필로 써서 옮기라고 했다"고 덧붙였다. 다만 주호민의 '쥐새끼' 발언은 재판 과정에서 증거로 인정받지 못했다. 앞서 녹음파일을 들은 검찰은 해당 발언이 들린다며 공소장 변경을 위해 세 곳에 감정의뢰를 맡겼지만, 이 중 한 곳에서만 '쥐새끼' 발언이 맞다고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공소장 변경은 이뤄지지 않았고, 기존에 알려진 ...

한국경제 | 2024.02.02 12:32 | 김소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