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 권전안기부장은 지난 대선당시 한성기씨 등이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의 지원을 위해 무력시위를 북한에 요청했다는 첩보를 받고도 대공수사실로 관련첩보및 증거물을 넘겨 수사토록 하지 않고 퇴임시까지 아무런 후속조치를 취하지 않는등 이후보의 당선을 음성적으로 지원한 혐의다. 검찰은 또 오정은 전청와대 행정관, 한성기 전포스데이타 고문, 장석중 대호차이나대표 등 이른바 "총격 3인방"이 지난 대선에서 한나라당 이후보를 당선시키기 위해 북한측에 판문점에서 무력시위를 요청한 ...

한국경제 | 1998.10.26 00:00

최창규(61) 전독립기념관장이 새 성균관장으로 선출됐다. 23일 서울 명륜동 유림회관에서 열린 성균관장 선거에서 최관장은 과반수 에 못미치는 1백92표를 획득했으나 2위 최근덕후보가 2차투표에 나서지않겠 다고 밝혀 당선이 확정됐다. 최 신임관장은 충남 청양출신으로 제11.12대 국회의원, 독립기념관장등을 지냈다. 새 성균관장이 선출됨으로써 성균관장의 법적 정통성을 놓고 성균관집행 부와 재단측이 2년여간 벌여온 시비는 일단락되게 됐다. ...

한국경제 | 1998.10.23 00:00

... 서울 용산 태평양빌딩 10층 대강당에서 "IMF극복생활수기"공모 입선자 시상식을 가졌다. 지난 8월15일부터 보름동안 공모한 생활수기에는 모두 1백25편이 응모했으며 1, 2차 심사를 거쳐 금상 1명, 은상 2명 등 13편이 당선작으로 선정됐다. 금상은 명예퇴직후 컴퓨터교습선생으로 재기한 성공담을 담은 "나는 55세의 컴퓨터선생"을 응모한 조문호(남.55)씨가 차지했다. 연구원은 수상작품을 모아 "IMF극복 생활수기집"을 발간할 예정이다. ( 한 국 ...

한국경제 | 1998.10.23 00:00

"1천만 유림의 뜻을 잘 받들어 유교 대의를 위한 바람을 일으키겠습니다." 23일 성균관 임시총회에서 새 성균관장에 당선된 최창규씨(61)는 모처럼 이뤄진 화합 분위기를 바탕으로 유림을 이끌어가겠다고 다짐했다. "지금까지 성균관발전을 위해 애써주신 두 후보를 상대로 경선에 나섰던 것은 한 명의 유림으로서 성균관 분규를 수습하는데 보탬이 되려는 생각 때문이었습니다" 그는 성균관의 가장 시급한 현안으로 2년여에 걸친 분규로 흩어져 있는 유림들을 ...

한국경제 | 1998.10.23 00:00

... 영화감독까지 다양한 재주를 선보인 엔터테이너. 그래서 훤칠한 키에 앳된 얼굴을 보지않으면 이사람이 올해 스물일곱살 청년이란 걸 잊어버리기 십상이다. 장진은 서울예전 연극과를 졸업한 95년 희곡 "서툰 사람들"로 신춘문예에 당선됐다. 이후 연극 "택시드리벌" "천호동 구사거리" 등으로 연출솜씨까지 뽐냈다. 그리고 올해 "기막힌 사내들"로 영화계에서도 "잇뽕"(감독데뷔)을 했다. 흥행에선 실패했지만 뒤늦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열광적인 호응을 받은 걸작. ...

한국경제 | 1998.10.22 00:00

... 한국사(하일식 저, 일빛 1만4천원) =연표를 본문 맨 왼쪽에 배치하고 우리 역사의 주요 사� 연표를 본문 맨 왼쪽에 배치하고 우리 역사의 주요 사건과 인물을 항목별로 설명했다. 미국인의 역사(앨런 브링클리 저, 비봉출판사 전3권 각권1만2천원) =17세기에서 클린턴의 대통령 당선까지를 다룬 미국통사.

당선까지를 다룬 미국통사.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0월 22일자 ).

한국경제 | 1998.10.21 00:00

... 앞에서 저마다 나라를 위해 훌륭한 일꾼이 되겠다고 다짐하고 자기가 바로 그러한 일을 맡아 나갈만한 재목이라고 스스로를 내세운다. 그들의 말대로라면 그들은 모두가 큰 물고기요 큰 새임이 분명하다. 그러나 그들 중 일부는 일단 당선되고 나면 유권자들과의 약속은 이내 잊어버리고 곧장 샛강이나 웅덩이에 뛰어들어 이권에 개입하거나 비리를 저지른다. 그리고 세상을 시끄럽게 만든다. 따지고 보면 그들은 잡어 미꾸라지류요 뱁새 참새류에 불과하다. 큰 물고기, 큰 ...

한국경제 | 1998.10.19 00:00

금융감독위원회가 16일 발표한 "기업구조조정 추진현황및 향후계획"의 주요내용을 요약한다. 대통령과 재계총수간 합의내용이 기본이다 =기업개혁은 지난 1월 13일 김대중 당시 대통령당선자와 재계총수들이 합의한 5대기본과제와 3대추진 원칙이 "경전". 5대원칙은 기업경영의 투명성제고, 상호지급보증해소, 재무구조의 획기적 개선, 핵심부문 설정, 지배주주및 경영진의 책임강화 등이다. 추진체계 =정부는 5대계열의 경우 자체 구조조정능력이 있는 점을 ...

한국경제 | 1998.10.16 00:00

... 받고 학생의 표정이 밝아졌다. 행사촌지=서울 강남의 모초등학교의 경우 운동회 행사중 차전놀이에서 위에 올라가는 아이의 부모는 교사에게 반드시 사례를 해야 하며 부산의 모초등학교는 반별로 교사 목욕비 20만원을 요구했다. 당선촌지=서울 모초등학교는 전교 어린이회장으로 당선되 학부모가 50만원, 부회장으로 당선된 2명의 학부모가 25만원씩 모두 1백만원을 모아 교사들에게 당선사례를 했다. 부산교육청에는 한 학부모가 학급이사를 하면서 1년동안 3백만원을 ...

한국경제 | 1998.10.13 00:00

... 이제 지났음을 스스로 선언했다고 봐야 할 것이다. 우리는 이같은 대통령의 인식에 전적으로 공감하면서 이제는 정말 모든 분야에서 개혁의 가시적 성과를 보여줘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 현정부는 김 대통령이 사실상 국정을 맡은 당선자 시절까지 포함하면 집권 1년이 다 돼 가도록 벼랑끝 외환위기를 넘긴 것 말고는 어느 분야에서도 이렇다할 개혁의 성과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무언가 달라지겠지 하며 참고 기다려온 국민 들도 이젠 대통령의 표현대로 "정부가 ...

한국경제 | 1998.10.1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