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의정부경전철 파산 수순…대주단, 중도해지권 발동

... 2천억원이 넘는 적자를 감당하지 못해 결국 파산 수순을 밟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개통한 지 4년 만이다. 그러나 파산하더라도 경전철 운행은 중단되지 않는다. 3일 의정부시와 경전철에 따르면 금융권이 중심이 된 의정부경전철 대주단(貸主團)은 지난 2일 오후 출자사들에 경전철 사업 중도해지권에 관한 내용이 담긴 공문을 발송했다. 중도해지권은 사업자가 해당 사업을 중도에 포기하도록 투자기관이 행사하는 권리를 말하는 것이다. 이번 공문에는 의정부경전철 파산 ...

연합뉴스 | 2017.01.03 15:29

KB국민·신한銀, 4조원대 화력발전 건설 신디케이트 대출 주선 성공

... 이전의 최대 규모 사업은 지난해 6월 KB국민은행이 주간사를 맡았던 3조4천억원 규모의 인천국제공항철도 재구조화 사업입니다.이번 사업의 총투자비는 5조2천억원이며, 선순위대출 주선금액은 3조 9,900억원으로 총 20개 금융기관이 대주단으로 참여했습니다.주간사단은 기채의뢰서 접수 이후 2개월만에 최대 규모의 대주단 모집을 성공시키는 역량을 발휘했다는 평가입니다.이번 사업은 기저부하설비인 발전소를 건설 후 운영기간 동안 생산된 전력을 한국전력거래소를 통해 판매해 투융자 ...

한국경제TV | 2016.12.28 10:13

멕시코 발전사업 한전, 금융자문사 뽑는다

... 맡을 금융·재무주관사를 선정하기 위한 입찰제안서(RFP)를 금융회사 등에 돌렸다. 한전은 RFP를 내달 2일까지 받아 주관사 선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주관사는 발전소 건설자금을 마련하기 위한 PF 등의 구조를 짜고 대주단을 모집하는 것은 물론 직접 대출도 한다. 한국전력은 대림산업 계열사인 대림에너지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토폴로밤포Ⅲ 사업자를 뽑는 입찰에 참여할 예정이다. 통상 발전소 건설을 할 때 사업비의 50~70%가량은 PF로 조달한다. 이번 ...

한국경제 | 2016.12.27 18:41 | 김익환

[마켓인사이트] 한진해운 미국 롱비치터미널, 결국 스위스 MSC가 인수

... 한진해운은 이날 미국 롱비치터미널 보유 지분 54%를 스위스 해운사인 MSC에 매각하는 지분매매 계약(SPA)을 맺었다. 다만 서울 중앙지방법원 파산부가 매각 승인 조건으로 내건 △미국 법원 승인 △미국 항만청 승인 △롱비치터미널 대주단 승인 등이 아직 충족되지 않은 만큼 계약은 무효화될 수도 있다. 그러나 업계에서는 이변이 없는 한 MSC가 조만간 3개 조건을 모두 승인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 계약이 최종 성사되면 한국 선사의 주요 자산인 롱비치터미널은 ...

한국경제 | 2016.12.20 22:07 | 이지훈/정지은

한진해운, 스위스 MSC 자회사에 롱비치터미널 지분 매매

...이 세계 2위 해운사인 스위스 MSC의 자회사 TiL에 미국 롱비치터미널 지분을 넘기기로 했습니다.서울중앙지법은 오늘(20일) 오후 6시 두 업체간 인수 계약을 허가했습니다.이어 미국 법원과 미국 항만청의 승인, 롱비치터미널 대주단의 동의 등 3가지 조건이 충족되면 정식 매매계약 효력이 발생합니다.MSC 측이 롱비치터미널 지분을 얼마에 인수하기로 했는지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습니다.이번 롱비치터미널의 매각 작업까지 완료되면 사실상 한진해운의 자산 매각 절차는 끝나게 ...

한국경제TV | 2016.12.20 22:03

NH투자증권, 파크원 개발자금 확보

... 파크원 사업 금융 주선사인 NH투자증권은 이날 시행사인 Y22프로젝트금융투자와 파크원 자금 조달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확인됐다. 사업비 2조6000억원 중 5000억원은 시행사가 자본금으로 분담하고 나머지 2조1000억원의 대출금은 대주단을 대표하는 NH투자증권이 조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대형 시중은행, 보험회사, 저축은행, 캐피털 등 34개 국내 금융회사가 대주단으로 참여했다. 포스코건설이 책임준공 및 책임임차(3년) 조건으로 내년 1월 중순 착공할 예정이다. ...

한국경제 | 2016.12.19 20:16 | 좌동욱 / 김대훈

[마켓인사이트] 산업은행 등 9개 금융사, 바레인 LNG터미널 사업에 8650억 PF 제공

... 액화천연가스(LNG) 터미널 건설 사업에 산업은행 등이 7억4100만달러(약 8650억원)의 자금을 대기로 했다. 1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바레인 LNG 터미널 사업을 주관하는 회사인 바레인LNG는 최근 9개 금융회사로 구성된 대주단과 7억4100만달러 규모의 프로젝트파이낸싱(PF)을 조달하는 내용을 담은 금융약정을 체결했다. 대주단은 산업은행, 스탠다드차타드은행, 산탄데르은행, 나티시스, 소시에테제네랄, 크레디아그리콜, 알리유나이티드은행, ING 등으로 구성됐다. ...

한국경제 | 2016.12.14 19:09 | 김익환

현기환, 이영복에게 5억 받아 지인에게 자금세탁 시도

... 진술을 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날 오후 현 전 수석과 이 회장을 대질심문할 예정이다. 검찰은 또 IBK기업은행 계열 금융기관이 부산 문현금융단지 2단계 사업에 2천450억원 규모의 프로젝트 파이낸싱(PF)을 해준 대주단 주간사로 참여한 배경도 살피고 있다. 문현금융단지 2단계 사업 시행사 대표는 국내 뮤지컬계 대부인 S(57)씨로 현 전 수석과 가까운 사이다. S씨는 수년간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다가 기업은행 등 12개 금융기관으로부터 지난해 ...

연합뉴스 | 2016.12.08 13:19

신한銀, 대구 열병합발전소 대출금 리파이낸싱 성공

신한은행이 금융주선을 통해 대구그린파워 열병합발전소 대출금에 대한 리파이낸싱에 성공했습니다.7일 신한은행은 총 사업비 6,375억원 규모의 대구그린파워 열병합발전소 대출금 리파이낸싱을 위한 금융주선을 통해 12개 금융기관이 대주단으로 참여하는 신디케이션을 완료하고 금융약정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이번 사업은 남부발전이 대표출자자로 신한은행을 포함해 삼성·교보·농협생명, 삼성화재, 대구은행, KB생명, 현대해상, 롯데손보, 신한금융투자가 3,460억원 ...

한국경제TV | 2016.12.07 09:44

현기환-이영복 30억 거래 정황…검찰, 엘시티 대가성 의심

... 의심이다. 검찰은 또 현 전 수석이 엘시티 시공사 유치와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대출에도 개입하거나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한 것으로 보고 있다. 포스코건설은 지난해 7월 엘시티 사업에 시공사로 뛰어들었고, 부산은행을 주간사로 하는 대주단은 지난해 9월 엘시티에 1조7천800억원 규모의 대출약정을 확정했다. 검찰은 이 회장 계좌에서 나온 30억원이 현 전 수석을 거쳐 현 전 수석의 지인들 회사로 건너간 구체적인 정황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 회장의 ...

연합뉴스 | 2016.12.02 1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