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산림청은 10월 '이달의 임업인'으로 충북 보은에서 대추를 키우는 김홍복 씨를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속리산 자락인 보은에서 자란 뒤 타지에 살다가 20여 년 전 고향으로 돌아온 김씨는 이후 대추 생산에 매진했다. 그가 재배하는 ... 먹거리에 부여하는 임산물 국가통합브랜드 '케이-포레스트 푸드'에도 지정됐다. 김씨가 고향으로 돌아온 시기, 과거 대추나무 고장임이 무색할 정도로 보은지역 대추재배 임가는 20여 곳에 불과했다. 그가 대추 고을의 명성을 되찾기 위해 지방자치단체와 ...

한국경제 | 2022.10.05 09:51 | YONHAP

... 왼팔을 다쳐서 의수( 疑手 )를 달고 다니다가 귀찮아서 떼어 버리고, 왼팔 없이 보디 빌더가 된 피트니스 코치가 있고, 취직이 어려우니까 도배를 하면서 책을 쓰고, 도배 전문회사를 차릴 것 같은 여대생도 있다. 수백 개의 대추가 열린 대추나무에서 떨어진 대추를 보면 똑같이 생긴 대추가 하나도 없다. 길거리에 떨어진 은행이나 과수원에 매달린 사과나 배도 같은 건 하나도 없다. 같은 밭에서 자란 고추도 모두 다르다. 일찍 썩어 떨어지는 배가 있고, 색깔이 ...

The pen | 2022.09.29 09:24 | 홍석기

... 매달려 있다는 신고가 들어와 119소방대가 조치했다. 오전 7시 30분께 동구 방어동에서는 주차된 승용차 위로 나무가 넘어져 차량이 피해를 보는 일도 있었다. 경남과 부산에서도 시설물 피해가 잇따랐다. 오전 7시 6분께 김해시 ... 오전 5시 53분께는 거제시 사등면 한 골프장에서 철탑이 넘어졌고, 오전 4시 42분께는 양산시 주진동에서 강풍에 나무가 쓰러졌다. 밀양시의 사과·대추, 진주시의 배 재배 농가에서도 일부 낙과나 잎이 찢어지는 피해를 본 것으로 파악됐다. ...

한국경제 | 2022.09.19 22:17 | YONHAP

... 매달려 있다는 신고가 들어와 119소방대가 조치했다. 오전 7시 30분께 동구 방어동에서는 주차된 승용차 위로 나무가 넘어져 차량이 피해를 보는 일도 있었다. 울산소방본부는 이를 포함해 전날 오후 2시부터 이날 오후 2시까지 태풍 ... 거제 해안가 인접 지역민 25명 등 29명은 마을회관과 경로당 등지로 사전에 대피하기도 했다. 밀양시의 사과·대추, 진주시의 배 재배 농가에서도 일부 낙과나 잎이 찢어지는 피해를 본 것으로 파악됐다. 부산에서는 지난 18일 오후 ...

한국경제 | 2022.09.19 17:21 | YONHAP

... 과수농가 피해는 지난번 태풍 '힌남노' 때보다 덜한 것으로 보인다. 경남도는 제14호 태풍 '난마돌'로 밀양시(사과·대추), 진주시(배)에서 일부 낙과나 잎이 찢어지는 피해가 있는 것으로 파악했다. 밀양시는 얼음골 사과가 유명하다. ... 낙과 피해를 봤다. 다만, 9월 초 '힌남노' 북상 때 농가별로 낙과율이 10∼20%에 달했고, 몇몇 농가는 사과나무까지 쓰러진 피해가 났던 것과 비교하면 피해가 적었다. 이상열 밀양얼음골사과발전협의회 회장은 "19일 아침 일찍 ...

한국경제 | 2022.09.19 11:20 | YONHAP

과일나무를 재배하기 위한 인간의 노력을 담은 책 '과일 길들이기의 역사'(브레드)가 최근 번역돼 출간됐다. 이 책을 쓴 독일 논픽션 작가 베른트 브루너는 선사시대부터 현대의 과수원까지 인간이 어떻게 과일을 재배하고 길들였는지 ... 새들과는 달리, 인간은 직접 재배하는 쪽을 선택했다. 과일은 삽시간에 세계 곳곳으로 퍼져나갔다. 로마인들은 대추야자나무, 석류나무, 체리나무를 식민지에서 로마로 들여왔으며 유럽 각지에서 생산한 사과를 영국에 수출하기도 했다. ...

한국경제 | 2022.09.14 16:49 | YONHAP

... 최대 배 주산지 전남 나주시에서는 태풍의 북상 소식이 전해지자마자 수확에 나섰지만, 아직 덜 익은 배가 태반이라 나무에는 대롱대롱 달린 배들이 수두룩한 상황이다. 농민들은 비바람에 덜 흔들리도록 나뭇가지를 고정하고 농장 주변을 둘러 ... 상황도 발생하고 있다. 충남의 사과 산지인 예산의 경우 중생종 사과는 조기 수확을 독려하고 있다. 논산의 감과 대추, 천안·부여·청양 등의 포도 농가에도 가능한 과실을 따고 있지만, 조기 수확만으로는 한계가 있어 피해가 우려된다. ...

한국경제 | 2022.09.05 16:19 | YONHAP

수확량 작년의 46.6%, 온라인으로 팔아도 조기소진 우려 오는 10월로 예정된 충북 보은대추축제를 비대면으로 개최하기로 한 보은군의 속내는 쓰리기만 하다. 대면 축제를 개최해 많은 관광객이 보은을 찾으면 농특산물 판매나 지역 ... 올해 수확량 추정치는 흉작으로 꼽혔던 2017년 1천596t, 2020년 1천658t보다도 적다. 작년에는 대추나무 빗자루병이 번졌지만, 작황이 좋아 온라인 축제 매출액이 73억1천여만원에 달했다. 이 가운데 개별 농가가 택배로 ...

한국경제 | 2022.09.01 08:30 | YONHAP

... 가슴을 품을 수 있다. 함께 서 있되 너무 가까이 서 있지는 말라. 사원의 기둥들은 서로 떨어져 서 있고 참나무와 삼나무도 서로의 그늘 속에선 자랄 수 없느니. * 칼릴 지브란(1883~1931) : 레바논 출신의 미국 시인. ... 들려줍니다. 그에 따르면 1940년 독일의 공습으로 대영박물관에 불이 났을 때, 147년 전 중국에서 채취한 자귀나무 씨앗이 휴면에서 깨어났습니다. 사해를 굽어보는 이스라엘의 마사다 요새에서 약 2000년 만에 발견된 대추야자나무의 ...

한국경제 | 2022.07.29 06:20 | 고두현

... 특성상 재배가 어려웠던 아열대 작물 재배에 착수한다는 방침이다. 온난화하는 기후변화에 대비한 다양한 과수 재배 가능성을 타진하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화천군은 자동화 연동 하우스에 토마토 재배 장비를 설치하며 바나나와 커피나무, 파인애플, 백향과, 파파야 등의 열대작물을 심을 예정이다. 또 체리와 한라봉, 감, 사과대추 등의 과수작물 재배시험도 진행한다. 노지포장에서는 곰취와 명이, 참당귀, 백작약 등 산채와 약초 8종을 비롯해 야생화, 허브의 시험재배도 ...

한국경제 | 2022.07.13 16:02 | YONHA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