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주택담보대출 금리의 기준이 되는 양도성 예금증서(CD) 금리가 연초부터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 8일 증권업협회에 따르면 91일물 CD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0.01%포인트 오른 연 5.87%를 기록했다. 이는 2001년 5월17일(연 5.87%) 이후 6년8개월 만에 최고 수준이다. CD 금리는 새해 첫 거래일인 2일 0.02%포인트 상승한 것을 시작으로 7일 하루를 제외하고 연일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는 지난해 하반기 은행들이 증시와 ...

연합뉴스 | 2008.01.08 00:00

장기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상품인 보금자리론 판매액이 지난달 4천500억원을 넘어서며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지난해 12월 중 보금자리론 공급규모가 11월보다 38.1% 늘어난 4천512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2007년도 연간 보금자리론 공급실적은 3조5천922억원을 기록해 2006년도 연간 실적보다 2.5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12월 공급실적이 증가한 데는 시중금리 상승으로 장기고정금리 상품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

한국경제TV | 2008.01.08 00:00

...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현재 일시적 2주택자는 새 아파트에 입주한 뒤 1년 안에 살던 집을 팔면 양도세를 물지 않지만,시한을 넘기면 보유기간에 관계없이 차익의 50%(단일세율)를 세금으로 내게 돼 있다. 하지만 참여정부의 세제·거래·대출규제 강화로 거래가 위축되는 바람에 1년이라는 비과세 시한을 넘기는 사례가 허다하게 나오고 있다. 집을 넓히려고 아파트를 분양받았지만,기존에 살던 주택이 안 팔려 이사(입주)를 가지 못하는 일도 속출하고 있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 ...

한국경제 | 2008.01.08 00:00 | 강황식

... 앞두고 운전자금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오늘부터 2월5일까지 3천억원의 저금리 특별자금을 지원합니다. 이번 특별자금은 최저 7.4%대의 금리가 적용되며, 기술경쟁력 우수기업, 부산광역시 10대 전략산업 관련기업, 울산광역시 4대 전략산업 관련기업 등에 우선 지원됩니다. 대출한도는 업체당 최고 10억원이며, 대출기간은 기한연기를 포함해 최장 5년 이내입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

한국경제TV | 2008.01.08 00:00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구상하고 있는 부동산 정책이 높은 세금으로 수요를 억누르는 참여정부와 달리 대출 관리를 우선 순위에 두는 것으로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다만 인수위는 부동산시장의 안정을 최우선으로 강조하고 있어 각종 규제를 완화하는 공약들의 시행에 속도를 조절하고 있다. 강만수 인수위 경제1분과 간사는 7일 재정경제부 업무보고에서 "부동산 문제는 앞으로 유동성(부동산 대출) 관리를 주축으로 하고 세금은 보조적이 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는 ...

연합뉴스 | 2008.01.07 00:00

은행권 변동금리부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연초부터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시중은행들이 신용대출 금리를 잇따라 인상하고 있습니다. 은행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최근 본점과 지점간 거래할 때 적용하는 기준금리인 내부 기준금리(MOR)를 기간별로 최고 연 0.91%포인트 인상했습니다. 내부금리가 인상되면 영업점의 예금과 대출 금리도 동반 인상이 불가피해 7일부터 500만원 이하 소액대출에 대한 가산금리를 0.50%포인트 인상키로 했습니다. 한국씨티은행은 ...

한국경제TV | 2008.01.07 00:00

중기 대출태도지수 전망치 9년만에 최저 최근 예금이탈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은행들이 올해 1분기 중소기업 및 가계 대출을 바짝 조일 계획이어서 은행에서 돈 빌리기가 훨씬 어려워질 것으로 보인다. 7일 한국은행이 국내 16개 은행의 여신총괄담당 책임자들을 대상으로 면담조사해 발표한 `금융기관 대출행태 서베이'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중소기업에 대한 대출태도지수 전망치는 -38로 전분기 -28보다 10포인트 하락했다. 이러한 지수는 한은이 관련 통계를 ...

연합뉴스 | 2008.01.07 00:00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현행 주택담보대출 규제를 유지키로 한 것은 대출 규제가 부동산 시장 안정에 큰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참여정부가 내놓은 각종 부동산시장 안정대책 가운데 가장 큰 파급효과를 불러왔던 정책이 주택담보대출 규제,즉 금융권의 돈줄을 죄는 것이었다. 실제로 수도권 아파트 가격이 급등세를 멈춘 것도 담보인정비율(LTV:Loan to value) 규제에 이어 총부채상환비율(DTI:Debt to income) ...

한국경제 | 2008.01.07 00:00 | 장진모

"세금으로 투기 잡는것은 방향 잘못"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7일 부동산투기 억제 대책과 관련해 "앞으로 부동산 문제는 부동산대출을 통해서 투기를 억제하고 세정에 의한 것은 2차적"이라고 밝혔다. 강만수 인수위 경제1분과 간사는 이날 재정경제부에 대한 업무보고에서 "부동산 문제는 앞으로 유동성 관리를 주축으로 하고 세금은 보조적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강만수 간사는 "부동산 투기와 관련해 지금까지 우리나라는 방향이 조금 잘못됐다, 다른 나라는 ...

연합뉴스 | 2008.01.07 00:00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크게 오르면서 고정금리 대출상품을 찾는 수요가 급격히 늘고 있다. 고정금리 상품의 금리도 함께 올랐지만 변동금리보다는 상승 폭이 적은 데다 향후 시장금리가 계속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기 때문이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주택금융공사의 `보금자리론' 판매액은 약 4천500억원으로 연중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금자리론 월별 판매 실적은 작년 5월(2천510억원)부터 상승세로 돌아선 뒤 7월에는 ...

연합뉴스 | 2008.01.07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