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盧대통령, 검사들과의 대화] "SK수사 정치적 외압"

... 현재 서울지검 형사9부에서 SK그룹 수사를 직접 담당하고 있는 이석환 검사(최근 인천지검 발령)는 9일 노무현 대통령과의 토론을 통해 "변호인이 아닌 외부인으로부터 외압이 있었는데(외압을 가한 인사 중에는) 여당 중진인사도 있고 정부 ... '(국민들은) 너희 검사들이 봐준 것 아니냐'고 따질 것 같아 마음이 불안하다"며 "이런 외압이 통하지 않도록 제도적으로 보장해 달라고 (대통령께) 제도개혁을 간청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노 대통령은 "경제에 미치는 ...

한국경제 | 2003.03.10 00:00

盧대통령, 집단소송제 추진 확인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은 10일 집단소송제와 관련, "국회에 (관련법안이) 계류중인 만큼 공청회를 열어 시민단체 의견 등을 수렴해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이날 과천 정부청사에서 경제5단체장과 가진 오찬 간담회에서 재계측이 ... 집단소송제는 기업의 허위공시나 주가조작, 분식회계 등으로 소액주주들이피해를 입었을 때 이를 법적으로 구제하기 위한 제도로, 피해를 본 소액주주중 한명이 대표가 돼 해당기업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 재판에서 이기면 그 효과가 소액주주전체에 ...

연합뉴스 | 2003.03.10 00:00

[盧 대통령, 검사들과의 대화] "사람부터 바꾼후 제도개혁할것"

노무현 대통령은 9일 오후 정부종합청사 대회의실에서 전국 지검 평검사 40명과 만나 검찰 인사문제와 정치적 독립 등 개혁방안에 관한 공개토론회를 열었다. 헌정사상 처음으로 대통령과 검사들 사이에 이뤄진 이번 토론회에서 노 대통령은 ... 검사(울산지검)=검찰이 통제되지 못해서가 아니라 독립을 못해서 문제였다. 정치권의 바람을 막아줄 복안을 마련해 달라. 노 대통령=제도개혁은 하겠다. 그렇다고 인사를 마냥 미룰 수는 없다. 인사권자에게 줄을 안서는 검사의 기개를 보여줬으면 ...

한국경제 | 2003.03.10 00:00

"세제개편 공평과세가 우선".. 노무현 대통령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은 10일 세제개편 방향과 관련, "특정 세목을 인상하기 보다는 전체 사회의 구조적인 복잡성을 단순화해 공평과세가 되고 기업경쟁력을 뒷받침할 수 있는 세제개편으로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노 대통령은 이날 과천 청사에서 재정경제부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이같이 밝히고 "특히 폭넓은 세원을 개발하고 (부동산) 보유세 문제도 검토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최근 법인세 논란에 대해 노 대통령은 "조세제도를 투명하고 공정하게 해야 한다는 취지로 말한 ...

연합뉴스 | 2003.03.10 00:00

[노대통령-재경부 토론내용] "景氣안정위해 재정역할 확대를"

... 보험 등에 금융자산이 1천조원가량 몰려 있다. 그러나 은행은 주식에 5조원밖에 투자하지 않고 있다. 기업연금제도를 도입하는 등 중장기적인 수요기반을 확충하겠다. △이동걸 전 인수위 위원=연기금의 자산운용 전문성을 높이는 방안이 ... 해도 된다"는 의견을 냈다. JP모건의 유력 분석가도 "한국에 대한 투자 우려는 기우"라고 언급했다. △노 대통령=(변 국장에게)기업연금제도 등은 꼭 필요한 제도이므로 이해당사자의 집앞에 가서 기다리는 노력을 해서라도 꼭 추진해야 ...

한국경제 | 2003.03.10 00:00

[재경부, 대통령 업무보고] 주식 간접상품 稅혜택 강화

... 개혁정책과 관련, 대내외 상황 등을 감안한 속도조절을 통해 '연착륙'에 주안점을 둘 것임을 분명히 했다. 노무현 대통령은 10일 재정경제부의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기업이 감당할 수 있는 개혁"을 강조했고, 재경부는 이에 대한 구체적인 ... 농촌을 떠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겠다는 것이다. 재경부는 그러나 세제의 형평성을 강화하기 위해 비과세와 세금감면제도를 축소하고 현금영수증카드제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재산세 종합토지세 등 보유단계 과세를 강화하는 대신 취득세와 ...

한국경제 | 2003.03.10 00:00

[다산칼럼] 참여정부의 성공 조건..全哲煥 <충남대 명예교수>

全哲煥 16대 대통령선거를 거쳐 '참여정부'가 출범하면서,이념성향이 뚜렷하게 다른 이들의 인터넷 토론과 집회시위가 부쩍 늘었다. 인터넷을 통한 활발한 의견교환 및 온라인 매체의 부상은 물론,지난 84회 3·1절에 보인 진보와 ... 실현에 있을 것이다. 그러나 사회에 다양성과 이해상충성이 내재하는 한,절대민주성과 효율성을 보장하는 이상적 현실 제도는 없다. 참여민주주의도 최선의 민주적 의사결정 방식으로서는 상당한 제약요인을 지니고 있다. 첫째,어떤 제도 하에서도 ...

한국경제 | 2003.03.10 00:00

"부시 규칙 위반에 심각한 결과 수반"..타임誌 칼럼니스트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은 국제관계의 규칙을 위반했으며 이에 따르는 심각한 결과를 맞게 될 것이라고 미국의 시사주간지 타임 인터넷판이 최신호에서 경고했다. 칼럼니스트 조 클라인은 `포커게임의 주전(主戰)'이란 제목의 기사에서 ... "숨막히는 도박판에서 벌어진 이같은 규칙위반이 고의인가 아닌가, 미국 정부가 외교 선례를 무시한 것은 지난 50년간의 제도와 관행에 의식적으로 도전하려는 전략인가 아니면 단순히 대통령의 분풀이인가"라고 의문을 제기했다. 클라인은 "이라크의 ...

연합뉴스 | 2003.03.10 00:00

"집단소송제 공청회 열 것"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은 10일 집단소송제와 관련, "국회에 (관련법안이) 계류중인 만큼 공청회를 열어 시민단체 의견 등을 수렴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이날 과천 정부청사에서 경제5단체장과 가진 오찬 간담회에서 ... 집단소송제는 기업의 허위공시나 주가조작, 분식회계 등으로 소액주주들이 피해를 입었을 때 이를 법적으로 구제하기 위한 제도로, 피해를 본 소액주주중 한명이 대표가 돼 해당기업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 재판에서 이기면 그 효과가 소액주주전체에 ...

연합뉴스 | 2003.03.10 00:00

"토론회, 검찰 거듭나는 계기삼아야"

경실련은 10일 전날 있었던 노무현(盧武鉉) 대통령과 평검사들과의 토론과 관련, 성명을 내고 "노 대통령과 법무부장관은 토론회에서 언급된 대로 검찰의 정치적 중립성과 독립성 확보를 위해 검찰인사위원회를 시급히 구성하고 토론에서 언급되지 않은 내용까지 법과 제도적 개선을 통해 개혁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경실련은 이어 "검찰은 토론회를 통해 검찰개혁이 시대적 요구임을 스스로 인정한 만큼 검찰개혁의 방향과 구체적 내용을 제시해야 할 것"이라며 ...

연합뉴스 | 2003.03.10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