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앞으로 중앙정부와 각급 지방자치단체의 행정에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감시하는 '시민옴부즈만' 제도가 대폭 활성화될 전망이다. 대통령직 인수위 관계자는 19일 "노무현 대통령 당선자는 우리나라의 경우 외국에 비해 시민들의 행정참여가 매우 미흡하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면서 "참여민주주의를 선진국 수준으로 끌어올릴 구체적 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지금까지 시민단체들의 목소리가 언론을 통해 간접적으로 정부에 전달됐을 뿐 정부정책에 ...

한국경제 | 2003.01.19 00:00

미국의 경제대통령이라고 하는 앨런 그린스펀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 집에 16일 도둑이 들었다고 CNN이 17일 보도했다. 워싱턴의 북동부지역에 있는 그의 집은 뒷문이 뜯긴 채 2층 방에 있었던 보석들이 없어진 것으로 경찰조사 결과 밝혀졌다. 경찰은 그 집이 누구 집이라는 것을 밝히지 않았으나 CNN은 피해 주택이 그린스펀 의장과 부인인 NBC 방송 기자 안드레아 미첼이 함께 사는 집이라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이 집에 도둑이 들었다는 ...

연합뉴스 | 2003.01.18 00:00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공직사회의 관료적 분위기 쇄신을 위해 시민 옴부즈맨 제도 도입과 정책수립.결정과정에서 시민단체의 참여를 대폭 확충하는 방안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져 주목된다. 특히 인수위는 지난 17일 비상기획위원회를 마지막으로 ... 이기주의 등의 사례가 위험수위에 있다고 보고 분과별로 개혁방안 마련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노무현(盧武鉉) 대통령 당선자도 지난 12일 `노사모(노무현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회원들과 만난 자리에서 "사회 구석구석 개혁을 ...

연합뉴스 | 2003.01.18 00:00

노무현(盧武鉉) 대통령 당선자는 16대 대선이 끝난 이후 지난 한 달동안 당선자로서 새정부에 대한 국민 기대를 수렴, 국정운영 구상을 가다듬는데 주력했다. 내정분야에선 인사시스템 쇄신 노력, 권위주의 타파를 위한 파격 정치행보 ... 일단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당선자측은 설명했다. 김만수(金晩洙) 부대변인은 "일종의 문화로 자리잡은 권위주의를 제도적으로 철폐하는 과정도 필요하지만 당선자가 작은 부분부터 고쳐나가고 실천하는 데 상징적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

연합뉴스 | 2003.01.18 00:00

... 논란이 되고 있는 대학 입학사정시 적용하는 소수계 우대정책(Affirmitive Action)과 관련, 조지 W. 부시 대통령과 미묘하게 다른 입장을 개진했다. 라이스 보좌관은 17일 이례적으로 밝힌 서면 성명을 통해 "다양한 학생을 입학시키기 위해 다른 요인들 중에서 인종을 하나의 요인으로 활용하는 것은 적절하다"고 말했다. 부시 대통령은 앞서 16일 미시간 대학의 소수계 우대제도에 반대입장을 밝히는 의견서를 연방 대법원에 제출하도록 했었다. 부시 대통령의 ...

연합뉴스 | 2003.01.18 00:00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17일 "6.25 이래 최대국난이었던 외환위기를 최단 기간내에 극복하고 세계적인 경기침체 속에서도 `경제우등생', `IT(정보기술) 선도국가'라는 평가를 받게된 것은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내온 국민의 단합과 ...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국민의 정부 5년 정책평가 보고회'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김 대통령은 또 "5년 동안 아쉬운 분야도 있었지만 세계가 인정하는 민주인권국가, 경제회생과 경쟁력 강화, 생산적 복지제도 ...

연합뉴스 | 2003.01.17 00:00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은 소수계 우대정책(Affirmitive Action)에 희생돼 미시간대학 입학이 좌절된 백인학생들이 제기한 소송과 관련,유사한 사건에 관한 대법원의 과거 판결을 번복하라는 포괄적인 입장 대신 특정 인종 ... 밝히기 위한 것인데 미시간 대학은 학부 지원자중 "진학률이 낮은 소수계"에게 150점 만점에 20점의 가산점을 주는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이 대학은 또 로스쿨에서도 "상당수"의 소수계 학생에게 가산점을 주고 있다. (워싱턴 AP=연합뉴스) ...

연합뉴스 | 2003.01.17 00:00

... 완화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산업자원부는 외국인투자를 더 많이 유치하기 위해 이런 내용의 외국인투자유치전략안을 대통령직 인수위에 보고했다고 17일 밝혔다. 산자부 전략안에 따르면 5천만달러 이상의 `대규모 투자'에 대해 국세감면 ... 등을지정, 입지지원을 강화하는 방안도 검토중이다. 특히 세계일류기업 유치를 위해 현행 조세와 입지 위주의 투자지원제도를 개편,현금 보조 등 재정지원 제도를 확충하는 방안도 상반기중 추진키로 했다. 산자부 관계자는 "외국인투자유치 ...

연합뉴스 | 2003.01.17 00:00

노무현(盧武鉉) 대통령 당선자가 17일 검.경간논란이 되고 있는 수사권 독립 문제와 관련, "자치경찰제를 전제로 논의돼야 한다"고 밝힘에 따라 수사권 독립 논의가 새 국면에 접어들었다. 노 당선자의 이같은 언급은 경찰의 수사권 ... 위험스런 측면이 많다"고 말해 자치경찰제 도입이 경찰력의 권한 분산에 맞춰져 있음을 시사했다. 자치 경찰제는 제도적으로 인사와 재정이 자치단체에 넘겨지는 것을 의미하며중앙경찰은 대공.정보.수사.시위진압 등 국가적 사무권에 한정토록 ...

연합뉴스 | 2003.01.17 00:00

노무현 대통령 당선자는 17일 "한국경제의 기본틀을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춰갈 것"이라며 "시장과 기업,행정규제,외국인 투자,노사관계 등에 대한 지속적 개혁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노 당선자는 이날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 당선자는 "지난 5년 동안 회계 투명성이 많이 개선됐지만 아직 국제적 기준에는 미흡하다"고 지적한 뒤 "사외이사제도 등 지배구조와 관련해서도 연구·보완할 분야가 남아있다"고 강조했다. 기업활동과 관련한 규제에 대해선 "관치경제의 ...

한국경제 | 2003.01.17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