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이란, 이스라엘 보복 임박했나…美에 "개입 말라"

이스라엘의 시리아 주재 이란 영사관 폭격 이후 보복을 다짐한 이란이 미국을 향해 "물러나 있으라"고 경고했다. 5일(현지시간) 블룸버그, AFP 통신 등에 따르면, 모하마드 잠시디 이란 대통령실 정무 부수석은 이날 엑스(X·옛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이란은 네타냐후의 덫에 걸려들지 말라고 미국에 서면으로 요청했다"며 "미국은 공격 받지 않으려면 비켜서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미국은 이란에 미국 목표물은 타격하지 말라고 요청했다고 잠시디 ...

한국경제TV | 2024.04.06 11:52

'이스라엘 영사관 폭격' 보복 임박했나…이란, 美에 "개입마" 경고

헤즈볼라 지도자도 "영사관 타격은 '전환점', 전쟁 준비 다됐다" 테헤란서 폭격 희생자 대규모 장례행렬…추모객들 "이스라엘·미국에 죽음을" 이란 '군사적 대응' 대비 美 초경계 태세…이, 전세계 28개 대사관 일시 폐쇄 시리아 내 자국 영사관을 폭격한 이스라엘에 대한 이란의 보복이 조만간 현실화할 것이라는 우려가 고조되는 가운데 이란이 이스라엘의 맹방 미국에 "공격당하지 않으려면 물러나 있으라"고 경고했다. 미국 개입시 전선을 확대해 직접 ...

한국경제 | 2024.04.06 11:34 | YONHAP

레드카드 꺼낸 바이든, 네타냐후에 최후통첩…가자휴전 분수령되나

전쟁 6개월 만에 최고조 압박…"민간인 피해 안막으면 지원 재고" 美대선 국면서 민주당도 강경론 확산…이, 일단 구호품 반입 확대 '호응'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4일(현지시간)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에게 가자지구 민간인 피해를 막지 않으면 이스라엘에 대한 기존 일방지지 노선을 바꾸겠다는 '최후통첩'을 했다. 가자전쟁이 6개월째 이어지고 미국 대선이 6개월 앞으로 다가온 시점에서 더는 네타냐후 총리의 '마이웨이'를 용납하지 않겠다며 ...

한국경제 | 2024.04.05 11:30 | YONHAP

이스라엘, 美 바이든 압박 직후 "가자지구 구호품 반입 확대"

"아슈도드 항구·에레즈 교차로 개방…요르단 원조품 반입도 늘릴 것" 백악관, '완전하고 신속한 이행' 촉구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의 전쟁에서 민간인 보호와 관련해 미국의 압박을 받는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내 구호품 반입을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고 현지 매체 타임스오브이스라엘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스라엘은 인도주의 물품 수송을 위해 남부 아슈도드 항구를 임시로 개방하고 가자지구 북부의 에레즈 교차로 통과도 다시 허용할 ...

한국경제 | 2024.04.05 09:25 | YONHAP

휴가 중단·예비군 동원…이란 보복경고에 이스라엘군 '비상'

... 회의' 열려 군 정보국장 "최악 지났는지 불확실…복잡한 날들 기다려" 국내 전선사령부 "민간인 전시 행동 지침 변화 없어" 이란이 시리아 내 자국 영사관 폭격의 배후로 이스라엘을 지목하고 강력한 보복을 예고하자 이스라엘이 긴박하게 대응체제 구축에 나섰다. 4일(현지시간) 타임스오브이스라엘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요아브 갈란트 이스라엘 국방부 장관은 이날 안보관계 고위 인사들과 함께 '복수 전...

한국경제 | 2024.04.05 04:01 | YONHAP

네타냐후, 이란 보복 위협에 "우리가 해칠 것" 경고

바이든과 통화 직후 열린 전시 각료회의 개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4일(현지시간) 이란의 보복 위협에 "우리를 해치거나 헤치려는 세력을 우리가 해칠 것"이라고 경고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전화 통화 직후 열린 전시 각료 회의에서 이같이 밝히고 "우리는 이런 단순한 원칙에 따라 행동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현지 일간지 타임스오브이스라엘이 보도했다. 그는 또 "이란은 몇 년간 직접 또는 대리 세력을 통해 우리에게 ...

한국경제 | 2024.04.05 03:39 | YONHAP

휴가 중단·예비군 동원…이란 보복경고에 이스라엘군 '비상'

군 정보국장 "최악 지났는지 불확실…복잡한 날들 기다려" 국내전선사령부 "민간인 전시 행동 지침 변화 없어" 이란이 시리아 내 자국 영사관 폭격의 배후로 이스라엘을 지목하고 강력한 보복을 예고하자 이스라엘군이 긴박해졌다. 4일(현지시간) 타임스오브이스라엘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이날 모든 전투부대원의 휴가를 중단했다. 이스라엘군은 각급 부대에 보낸 서한을 통해 상황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면서 "이스라엘군은 전쟁 ...

한국경제 | 2024.04.04 23:26 | YONHAP

'네타냐후 라이벌' 각료 조기총선 촉구…이스라엘 내각 파열음

전시내각 참여 야당대표 간츠 "분열 막고 국제적 지원 얻으려면 총선일 정해야" 네타냐후의 리쿠드당 "마비·분열 일으키고 라파 전투·인질협상 해칠 것"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의 주요 라이벌이자 전시내각 각료인 중도파 야당 국가통합당의 베니 간츠 대표가 오는 9월 조기 총선을 실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3일(현지시간) 이스라엘 일간지 타임스오브이스라엘과 AFP통신 등에 따르면 간츠 대표는 이날 크세네트(의회)의 TV로 중계된 기자회견에서 ...

한국경제 | 2024.04.04 10:04 | YONHAP

"헤즈볼라 폭발물 터져…유엔군 3명 부상"

스라엘군은 레바논 남부에서 헤즈볼라 측이 설치한 폭발물이 터지면서 유엔 평화유지군(UNIFIL) 3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군의 아랍어 대변인인 아비하이 아드라이 중령은 3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엑스(X)에 "군 당국이 입수한 정보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레바논 남부에서 헤즈볼라가 설치한 폭탄이 터져 유엔평화유지군 대원 3명과 현지인 통역이 부상했다"고 썼다. AFP 통신은 부상한 평화유지군이 호주, 칠레, 노르웨이 출신이며 이들이 이스라엘과 ...

한국경제TV | 2024.04.03 20:50

라파 작전 목전서 악재 만난 이…여론 악화에 전쟁목표 '암초'

구호요원 오폭 후폭풍에 내부서도 우려 고조 구호활동 잇단 중단에 하마스 소탕보다 종전 압박 부각 지난 1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군 오폭으로 국제구호단체 월드센트럴키친(WCK) 소속 직원 7명이 숨진 뒤 이스라엘 내부에서 전쟁 목표가 좌절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고 이스라엘 매체 타임스오브이스라엘이 2일 보도했다. 미국과 이스라엘 당국자들은 이번 사건에 따른 구호단체들의 가자지구 지원 중단이 이스라엘에 전쟁 목표 변경의 ...

한국경제 | 2024.04.03 16:17 | YONHA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