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뉴스 1-10 / 100,27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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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도쿄 건축의 차이는, 동네마다 느껴지는 '삶의 밀도'입니다" [우동집 인터뷰]
... 대지와의 호흡을 감각의 빈곤을 다시 되돌려야만 할 것인가가 건축가 유이화가 앞으로 풀어야 할 숙제일 듯 합니다. 현재 제가 진행하고 있는 프로젝트들은 호텔, 교회, 레지던스 프로젝트들도 있지만요. 앞으로 제가 하고 싶은 프로젝트들은 마을을 만드는 프로젝트예요. 또 지금 설계하고 있는 호텔들은 하나는 바닷가 그리고 하나는 완전히 산속 안에서 힐링을 할 수 있는 그런 호텔을 계획을 하고 있어요. 아무래도 이 자연 속에서의 치유 그리고 어떤 힐링 이런 것들이 또 주목을 ...
한국경제 | 2025.12.06 08:01 | 강미선 기자 msk524@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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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銀,'사랑의 온기나눔'으로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
... 5,400L △생필품으로 구성된 불법사금융 피해 예방 홍보물 200세트 등 1억2천만 원 상당의 물품을 기부하며 온정의 손길을 나눌 예정이다. 특히 우리은행, 서금원, 금감원 등 11개 금융기관 임직원은 서울시 서대문구 개미마을에서 에너지 취약계층과 1인 가구 어르신 등 도움이 필요한 곳에 연탄 4,000장과 난방유 600L, 홍보물 패키지 100개를 직접 찾아가 전달하고 불법사금융 피해 예방 홍보 캠페인도 동시에 진행했다. 직접 전달하지 못한 연탄과 ...
한국경제 | 2025.12.05 17:46 | WISEPRESS_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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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마을] 카멜 다우드 "정답없는 비극, 소설로 쓸 수밖에 없었다"
알제리계 프랑스 소설가이자 기자인 카멜 다우드(사진)는 알제리에서 금지된 작가다. 알제리 헌법으로 언급을 막은 ‘알제리 내전’(1991~2002)의 비극을 글로 써 두 차례 체포영장을 받았다. 그에게 지난해 세계 3대 문학상 중 하나인 공쿠르상을 안긴 장편소설 <후리>는 알제리에서 ‘금서’다. 신변의 위협을 느낀 그는 2년 전 고향을 떠나 프랑스에서 집필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다우드는 지...
한국경제 | 2025.12.05 16:35 | 구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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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 이 책] 다극세계가 온다
20년간 미국 패권과 그에 맞서는 글로벌사우스의 움직임을 추적해 온 브라질 출신 지정학 분석가가 세계질서의 전환점을 기록했다. 서방의 시각을 넘어 다극세계를 행동 주체로 포착하는 도전적 관점을 제시한다. (돌베개, 316쪽, 2만1000원)
한국경제 | 2025.12.05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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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 이 책] 병원에 간 과학자
암 진단을 받은 과학자가 치료 과정에서 X선, MRI, CT를 경험하며 ‘암은 왜 생기고 어떻게 보게 됐는가’를 질문한다. 과학자의 시선으로 병을 이해하려는 여정은 질병을 자기 일로 마주해야 하는 이들에게 통찰을 건넨다. (현암사, 360쪽, 2만3000원)
한국경제 | 2025.12.05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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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 이 책] 티무르 승전기
몽골제국 붕괴 후 등장한 티무르제국의 세계 정복 과정을 다룬 기록을 현대적으로 정리. 15세기 페르시아 사서 <승전기>를 완역·해설해 제국 형성의 맥락을 보여주며 중앙유라시아의 격동을 생생히 그려낸다. (사계절, 424쪽, 3만3000원)
한국경제 | 2025.12.05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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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 이 책] 고혜련의 지구촌 인문 산책 Best30
30년간 100여 개국을 누빈 언론인 출신 저자가 인류의 역사와 문화가 응축된 30개 도시를 통해 여행의 본질을 재정의. 여행을 단순한 풍경 소비가 아니라 삶의 통찰을 얻는 현장 학습으로 제시한다. (제이커뮤니케이션, 400쪽, 2만2000원)
한국경제 | 2025.12.05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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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마을] 감정의 장막 걷어낸 '살아 있는 중국 경제'
중국을 둘러싼 담론은 감정과 편견에 가려지기 쉽다. ‘전승절’과 ‘혐중’ 같은 정치적 언어가 먼저 떠오르지만, 금융투자 전문가 신형관의 신간 <차이나 디퍼런트>는 그 시야를 걷어낸다. 저자는 30여 년간 중국 자본시장의 최전선에서 일하며 쌓은 경험과 현장 감각을 바탕으로 중국 경제를 살아 움직이는 ‘생물’로 그린다. 경제는 정치·역사의 연장이며, 중국이라는...
한국경제 | 2025.12.05 16:31 | 설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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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마을] "공무원은 철저한 조연이었다"…핫플레이스 성수동의 성장비밀
“나와 공무원들의 역할은 철저한 조연이었다.” 정원오 서울 성동구청장이 최근 펴낸 책 <성수동>에서 가장 강력한 메시지는 이 문장일 것이다. 21세기 도시 행정은 도시가 어떻게 스스로 성장하도록 도와야 하는가에 성패가 달려 있다. 민간의 힘이 강해졌기 때문이다. 성수동은 2014년 정 구청장 취임 이후 지난 10년 동안 서울에서 가장 역동적인 변화와 고도성장을 이뤄냈다. 2023년 기준 지역내총생산(GRDP)...
한국경제 | 2025.12.05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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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마을] 24절기의 순환, 그 틈새에 스민 공예
공예는 마트 진열대의 공산품도, 박물관 진열장 속 유물도 아닌 중간적 존재다. 생활용품인 동시에 예술작품이라는 점. 공예의 매력은 이 모호함에 있다. 처음에는 사물에 가까웠던 공예 작품은 일상의 손때가 묻으면서 추억과 이야기를 담아내는 그릇이 된다. 공예 큐레이터이자 미술비평가인 홍지수의 <공예사계>는 입춘부터 대한까지 24절기 흐름에 따라 한국 현대 공예가의 작품을 소개하는 책이다. 책은 절기마다 어울리는 공예품을 하나씩 꺼내 ...
한국경제 | 2025.12.05 16:30 | 성수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