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日정부, 기업에 남성 육아휴직률 목표치 설정 의무화 추진

... 지원 판단 근거로 사용될 수 있는 만큼 가능한 범위에서 높게 설정할 필요가 있다. 종업원 100명 이하 기업은 시정 요구 대상에는 들어가지 않지만, 목표치 설정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노력 의무 규정을 둘 계획이다. 이는 맞벌이 가구 증가에 따라 남성 육아휴직이 점차 늘고는 있지만 아직 여성에 비해 너무 적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남성의 육아휴직 취득률은 2012년도 1.9%에서 2022년도 17.1%로 높아졌지만, 이는 같은 해 여성의 80.2%와 ...

한국경제 | 2024.02.26 09:03 | YONHAP

[취재수첩] 소득이 적어야 청약할 수 있는 비싼 아파트

... 없거나 많지 않은, 그야말로 서류상 완벽한 서민 무주택자들 말이다. 반대로 기회를 잃는 이들은 누굴까. 구원투수 없는 신혼부부들이다. 열심히 산 두 사람이 만난 대가로 소득 기준을 넘겨버려 청약 기회조차 얻지 못한다. 결혼, 맞벌이, 출산이 되레 주거정책 혜택에서 소외감을 가져오는 셈이다. 뫼비우스의 띠를 끊을 수 있는 방법은 뭘까. 애초 금수저의 무임승차를 막기 위한 제도였다면 청약 자격을 더욱 까다롭게 따지되 분양가 또한 서민들이 도전 가능한 수준으로 책정해야 ...

한국경제 | 2024.02.22 17:18 | 전형진

양천구, 올해 354개 사업에 교육보조금 137억원 지원

... 부적응 학생과 장애학생 등이 정서적 안정을 기반으로 학교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지난해 도입한 특수학급 지원사업을 올해 16개 학교에서 이어간다. 작년에 처음 시작한 등하교 안전 지원 사업을 계속 추진하는 동시에 맞벌이 가정의 양육 공백 해소를 위한 돌봄교실, 사교육비 부담 완화 및 창의 인재 양성을 위한 단기 방학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한다. 또한 학교별 특색에 맞는 자율사업을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학습 환경을 조성하고자 환경 개선사업, 창의융합 ...

한국경제 | 2024.02.22 14:00 | YONHAP

"라면값도 아껴야죠"…브랜드 안 따지고 산다 [오정민의 유통한입]

30대 맞벌이 부부 박모씨는 지난해부터 장을 볼 때 유통업체 자체브랜드(PB) 제품과 간편식(HMR) 위주로 장바구니에 담고 있다. 전방위적으로 식품 물가가 오르면서 식비 부담이 커진 만큼 조금이라도 아끼기 위해서다. A씨는 "과일과 채솟값이 치솟은 데다 가공식품값도 올라 장을 한번 보면 10만원이 훌쩍 넘는다"며 "라면과 우유 등 먹거리와 물티슈 등 생활용품은 저렴한 PB상품 위주로 고르고 있다"고 말했다. ...

한국경제 | 2024.02.20 21:00 | 오정민

서울형 가사서비스, 가구·이용횟수 확대

... 만들기 위한 탄생 응원 프로젝트의 하나로 올해 이용 가구를 6000가구에서 1만가구로, 지원 횟수를 연 6회에서 10회로 늘린다. 작년 7월부터 시작된 서울형 가사서비스는 가사관리사가 육아와 가사노동에 지친 임산부·맞벌이·다자녀 가정을 방문해 무료로 집안일을 도와주는 서비스다. 제공되는 서비스는 거실·주방·화장실·안방 등의 청소, 설거지, 세탁, 쓰레기 배출 등이다. 옷장 정리 등 정리수납, ...

키즈맘 | 2024.02.20 20:54 | 김경림

울산 중구, 미래교육 추진…교육공동체 활성화

... 활성화 총 4개 분야 18개 사업으로 구성돼 있다. 중구는 전국 최초로 울산큰애기 마을교사 운영 및 지원 조례를 제정해 울산큰애기 마을교사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12개 동 마을교육협의회를 운영하며 주민 교육 역량을 높이고, 맞벌이 부부를 위한 우리 동네 키움터 사업과 우리 동네 마을교육 발굴 사업 등을 추진하며 공동육아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초·중·고등학교 42곳과 사립 유치원 14곳에 미래교육 환경 조성과 마을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경비를, 중·고등학교 ...

한국경제 | 2024.02.20 14:19 | YONHAP

임산부·맞벌이 가정 집안일 돕는 '서울형 가사서비스' 확대

... 위한 탄생 응원 프로젝트의 하나로 '서울형 가사서비스'를 확대한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이용 가구를 6천가구→1만가구로, 지원 횟수를 연 6회→10회로 늘린다. 서울형 가사서비스는 가사관리사가 육아와 가사노동에 지친 임산부·맞벌이·다자녀 가정을 방문해 무료로 집안일을 도와주는 서비스로, 작년 7월부터 시작했다. 제공되는 서비스는 거실·주방·화장실·안방 등의 청소, 설거지, 세탁, 쓰레기 배출 등이다. 옷장 정리 등 정리수납, 취사, 어르신·아이 돌봄, 반려동물 관련, ...

한국경제 | 2024.02.20 11:15 | YONHAP

전북교육청, 아침 결식 중학생에 3천원짜리 식사 무료 제공

... 개선사업'을 시범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간편식은 단가가 3천원으로, 사전 신청한 도내 15개 중학교 1천300여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식사는 위탁업체에 맡겨 오는 3월부터 내년 2월까지 1년간 공급된다. 도교육청은 학교와 학생의 희망에 따라 메뉴를 다양화해 효과를 높일 방침이다. 서거석 교육감은 "학생들의 건강권을 보장하고 맞벌이 학부모 등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사업"이라며 "반응이 좋으면 점차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한국경제 | 2024.02.19 16:01 | YONHAP

비대면 '약 배송' 법안 나왔다

... 직접 가 대면으로 받아야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약국이 문을 닫는 야간·휴일에는 비대면 진료를 받고 나서 약을 타지 못하는 사례가 빈번히 나타나고 있다. 또 평일 낮에 약국 및 병원 방문이 어려운 직장인과 맞벌이 가정에서도 약 배송을 허용해달라는 요구가 많았다. 하지만 전국 약사회 등 약사 단체들은 법안 발의 추진 소식에 철회를 요구하는 성명을 잇따라 발표하고 있다. 플랫폼이 약 배송 서비스를 하면 동네 약국이 피해를 볼 것이란 이유에서다. ...

한국경제 | 2024.02.18 18:35 | 설지연

[단독] 與, 비대면 '약 배송' 허용 법안 발의

...일에 비대면 진료를 받으면 대부분 약국이 문을 닫아 약을 타지 못한다는 점이다. 이 때문에 '반쪽 비대면 진료'라는 지적이 있었다. 또 평일 낮 시간에 약국이나 병원 방문이 어려워 비대면 진료를 선호하는 직장인이나 맞벌이 가정에서도 약 배송을 허용해달라는 요구가 많았다. 윤 대통령도 지난달 민생토론회에서 "정부가 시범사업 형태로 비대면 진료를 이어가고 있지만 원격 약품 배송은 제한되는 등 불평과 아쉬움이 여전히 남아 있다"고 ...

한국경제 | 2024.02.16 19:05 | 설지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