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 때 적정한 가격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말 기준 인프론테크의 주당 순자산가치는 2천2백원이며 여기에 경영권 프리미엄을 얹으면 주당 4천원이 터무니없는 가격이 아니라는 진단이다. 인프론테크 관계자는 "현재 순현금성자산이 60억원에 이른다는 점도 매각단가 결정에 고려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프론테크 주가는 경영권 변동소식이 알려지자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아 28일 1천3백70원을 기록했다. 박준동 기자 jdpower@hankyung.com

한국경제 | 2003.03.28 00:00

... 끝난 뒤 다음달 1일자로 회장직 임기가 끝나는 김경림 외환은행 이사회 회장에 대한 유임여부를 결정하고 임기가 만료되는 부행장 3명에 대한 거취문제를 논의한다. 조흥은행은 이번 주총에서 5천860억원 적자결산 등을 승인하고 사외이사 7명을 유임하는 안건 등을 처리할 예정이나 실적부진과 주가하락, 신한은행으로의 매각문제 등을 놓고 소액주주들의 강력한 항의가 예상된다. (서울=연합뉴스) 노효동.최윤정기자 merciel@yonhapnews.co.kr

연합뉴스 | 2003.03.28 00:00

... 꺼려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또한 기업의 풍부한 유동성 확보로 금리인하 수혜가 크지 않으며 가계부채상환의 경우 금리보다 은행 정책 등 미시적 접근에 더 민감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JP모건은 카드사 유동성위기 봉착에 따른 시장경색 북핵위기로 자본유츌 심화 등 극단적 경우에 한해 금리 정책이 나타날 것으로 진단했다.물론 카드사 유동성위기도 지엽적일 경우 RP매각 등으로 해결.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

한국경제 | 2003.03.28 00:00 | parkbw

... 결정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특검과 관련, 정 회장은 "이미 밝힐 것은 모두 다 밝혔다"고 말하고 특검대비에 관련해서는 답변을 피했다. 또한 최근 정부가 현대투신증권과 현대투자신탁운용을 미국 종합금융사인 푸르덴셜에 매각하기로 양해각서를 체결한 것과 관련한 질문에는 "신문보도를 보고 알았다"며 "이와 관련해서는 구체적인 보고를 받은 것이 없어 뭐라 할 말이 없다"고 덧붙였다. (속초=연합뉴스) 이종건기자 momo@yna.co.kr

연합뉴스 | 2003.03.28 00:00

미국 푸르덴셜금융으로 넘어갈 현투증권의 경영정상화를 위해 투입될 공적자금이 3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추정됐다. 반면 회수예정금액은 푸르덴셜의 인수대금 6천2백50억원(1백%)과 현대증권 매각자금 3천억∼4천억원 등 1조원에 머물 전망이다. 28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작년말 현재 현투증권의 자기자본은 마이너스 1조4천1백56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현투증권 관계자는 "올 2월말 기준으로 부실을 떨어내고 증권사 경영정상화 기준인 영업용순자본비율 1백50%를 ...

한국경제 | 2003.03.28 00:00

... 밝혔다. 특히 지난 97년10월 이후에는 대책발표 뒤 2.4%에서 최고 49%(2001년 10월5일 이후 3개월)까지 상승한 적이 있었다. 대우증권 김 연구원은 "단순한 증시대책뿐 아니라 참여정부가 경제운용방향을 정한데다 현투증권 매각까지 성사시키는 등 경제의 리더십을 실현하고 있다는 점에서 장기적인 호재임은 분명하다"고 말했다. 최일호 대한투자신탁증권 연구원도 "정부의 경제대책이 경기변동을 완화시킬 순 있지만 이라크 전쟁 등 때문에 즉각적인 효과를 거두기는 힘들다"면서 ...

한국경제 | 2003.03.28 00:00

동원증권이 남동발전의 상장 여부를 속단하기 이르다고 평가했다. 28일 동원은 산자부가 남동발전 매각 무산으로 증시상장 카드를 선택했으나 발전자회사 상장은 상장계획시점의 증시상황이 매우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주요 비교업체인 한국전력이나 가스공사 등 유틸리티업체의 주가수익비율이 자산비율 등 가치평가승수가 주가 결정에 결정적으로 작용하므로 상장 여부를 속단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반면 발전 자회사 분리 자체만으로 전력산업 효율성이 향상되고 있어서 ...

한국경제 | 2003.03.28 00:00 | parkbw

... 행장(7만2천주)과 이사회 의장(5만4천주) 사외이사(1만주) 등에 대한 주식매수선택권 부여 건도 원안대로 가결했다. 소액주주들은 신한은행과의 합병에 반대하는 목소리가 많았다. 한 주주는 "조흥은행을 공적자금 회수라는 명목만으로 매각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경영진은 정부에 끌려다니지 말고 강력하게 대응하라"고 요구했다. 이에 대해 위성복 이사회 의장은 "대주주(정부)의 뜻을 충분히 이해하고 있으나 고객과 종업원 등 이해관계자 입장을 고려해 볼 ...

한국경제 | 2003.03.28 00:00

... 30만원대를 다시 회복했으며 KT도 3% 넘게 상승했다. 반면 외국계 증권사 비중축소 의견이 전해진 국민은행은 3.7% 급락했으며 신한지주도 2.7% 내렸다.한국가스공사가 장중 한때 신고가를 형성하는등 강세를 보인 반면 남동발전 매각 유찰 소식이 전해진 한전은 0.8% 상승에 그쳤다. 거래소 상승종목수는 497개로 하락종목 281개보다 많았으며 코스닥은 상한가 37개를 포함해 상승 종목수가 566개에 달했다. 코스닥은 현 CEO 사퇴 소식이 전해진 하나로통신이 ...

한국경제 | 2003.03.28 00:00 | ch100sa

... 어려울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3월들어 코스닥 등록심사 청구업체가 5개사로 2001년의 50개사, 작년의 65개사에 비해 크게 줄어드는 등 공모시장이 얼어붙고 있다"면서 "이는 창업투자사의경영악화→코스닥의 벤처투자 보유지분 매각지속으로 시장 수급상황을 악화시키고있다"고 분석했다. 신 연구원은 "최근 진대제 정보통신부 장관이 `중소벤처를 위한 자금지원은 하지 않겠다'고 밝힌 것처럼 정부 정책이 무분별한 IT벤처지원에서 품목별 일류기술육성, 대기업의 IT중소벤처 ...

연합뉴스 | 2003.03.2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