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무샤라프, 퇴임 대비 호화 저택 준비

사임을 발표한 페르베즈 무샤라프 파키스탄 대통령이 수도 이슬라마바드 근교 차크 샤흐자드에 호화 저택을 준비해 두었다고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가 18일 전했다. 125파운드(약 24억원) 정도 호가할 것으로 추정되는 이 저택은 무샤라프 대통령이 퇴임 후 아내와 함께 살 집으로 마련됐다. 6주 전쯤 완공된 이 저택은 4년 전 무샤라프 대통령이 아내 세흐바의 친구인 건축가 하마드 후세인에게 의뢰해 지은 것이다. 최근 미국, 사우디아라비아, 터키 등으로 ...

연합뉴스 | 2008.08.18 00:00

무샤라프 9년 철권통치 막내려

탄핵 위기에 놓인 페르베즈 무샤라프 파키스탄 대통령이 18일 사임 의사를 밝혔다. 무샤라프 대통령은 이날 방송을 통해 생중계된 대국민 연설에서 "현재 내가 처한 상황 등에 대해 법률 자문을 받고 정치적 동지들의 의견을 수렴한 결과 사임을 결정할 수밖에 없었다"며 "나의 미래를 국민의 손에 맡긴다"고 말했다. 무샤라프 대통령이 사임을 발표하자 미국은 민주적으로 선출된 파키스탄 민간 정부를 강력히 지지한다며 새 정부에 대한 협력을 약속했다. 고든 ...

한국경제 | 2008.08.18 00:00 | 안정락

"무샤라프 자진사퇴 결심"

탄핵 위기에 내몰린 페르베즈 무샤라프 파키스탄 대통령이 자진 사퇴를 결심했다고 현지 일간 '더 뉴스'가 15일 보도했다. 신문은 무샤라프 대통령의 최측근 소식통의 말을 인용,무샤라프가 측근들에게 국민들이 여러 방면에서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자신이 적대적인 분위기를 형성하는 사람이 되고 싶지 않다면서 사퇴 결심을 밝혔다고 전했다.

한국경제 | 2008.08.15 00:00 | 신동열

파키스탄 대통령 탄핵 합의

파키스탄 집권연정이 페르베즈 무샤라프 대통령을 탄핵키로 합의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가 8일 보도했다. 집권연정은 무샤라프 대통령에게 신임투표 실시를 요구하고,대통령이 이를 거부할 경우 탄핵안을 국회에 상정할 계획이다. 이에 대해 무샤라프 대통령은 연정의 탄핵 추진에 정면으로 맞서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한국경제 | 2008.08.08 00:00 | 박영태

빈 라덴 사망임박설 논란…"6-18개월 뒤 죽는다?"

... 획스트라 하원 정보위원장 역시 "만약 우리가 빈 라덴이 그 정도로 아프다는 것을 알았다면 이는 그에게 500파운드짜리 폭탄을 투하할 수 있었다는 의미"라면서 "모든 것이 추측일 뿐"이라고 일축했다. 빈 라덴의 신장이상설은 지난 2002년 페르베즈 무샤라프 대통령이 처음 제기했으며 같은 해 미 연방수사국(FBI)의 한 고위 관리도 빈 라덴 사망설을 주장했으나 모두 사실 무근으로 밝혀진 바 있다. (뉴욕연합뉴스) 김계환 특파원 kp@yna.co.kr

연합뉴스 | 2008.07.03 00:00

반기문 총장, 세계 지도자 신뢰도 1위

... 평균 신뢰도에서 3위는 고든 브라운 영국 총리(30%)가 차지했으며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28%),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26%),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23%),마흐무드 아흐마디네자드 이란 대통령(22%),페르베즈 무샤라프 파키스탄 대통령(8%) 순이었다. 부시 대통령은 한국에서 30%의 신뢰도를 받는 데 그쳤으며 미국인을 대상으로한 조사에서도 42%의 신뢰도로 브라운 총리에게 1위 자리를 내주는 등 최근의 지지율 하락세를 그대로 반영했다. 한국에서는 ...

한국경제 | 2008.06.17 00:00 | 하영춘

국제앰네스티 "美, 국제사회서 도덕적 지도력 위축"

인권단체인 국제앰네스티(AI)는 28일 미국이 국제 사회에서 도덕적 지도력을 상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단체는 이날 발표한 연례 보고서를 통해 페르베즈 무샤라프 파키스탄 대통령이 국가비상 사태를 선포하고 언론과 판사들을 탄압했을 당시 미국이 지지한 점 등을 거론하면서 미국은 다른 나라에 도덕적으로 모범을 보이는 데 실패했다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세계 최고의 강국인 미국은 다른 나라가 보고 따라하는 준거가 된다고 지적하면서 최근 수년 간 미국은 ...

연합뉴스 | 2008.05.29 00:00

AI "美 차기 대통령, 도덕적 권위회복 중요"

... 것"이라고 촉구했다. AI는 또 미국이 국제 인권 분야 내 고립을 끝내고 건설적인 방향에서 유엔인권위원회(UNHRC)와 협력할 준비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AI는 특히 수천명의 변호사와 인권운동가, 정치인들을 체포한 페르베즈 무샤라프 파키스탄 대통령에 대한 미국의 지속적인 지지는 해외에서 진행하는 민주주의와 자유 확산 정책을 공허하게 했다고 비난했다. 미 대통령선거전에 뛰어든 공화당 후보 존 매케인, 민주당 예비후보 버락 오바마와 힐러리 클린턴은 모두 관타나모 폐쇄를 ...

연합뉴스 | 2008.05.28 00:00

中 보아오포럼 11일 개막…정재계 인사 1500여명 참석

... 회담을 가질 예정이어서 새로운 양안 관계의 시발점이 될 것인지 주목된다. 일곱 번째를 맞는 보아오포럼의 올해 주제는 '녹색 아시아,변화를 통한 윈윈으로 전진'이다. 케빈 러드 호주 총리,프레드리크 레인펠트 스웨덴 총리,페레즈 무샤라프 파키스탄 대통령 등 11개국 정상과 스폰서 기업인 SK의 최태원 회장 등 1500여명의 정ㆍ재계 고위 인사들이 참석한다. '친환경 에너지' '금융개혁과 혁신' '녹색 아시아,기업의 사회적인 책임과 투자' 등을 주제로 한 세션별 포럼이 ...

한국경제 | 2008.04.10 00:00 | 조주현

파키스탄, 첫 여성 국회의장 선출

... 뽑았다. 의사 출신 경제인으로, 3선 의원인 미즈라 의원은 재석 의원 324명 가운데 249명의 지지를 얻었다. 그의 경쟁자는 70표를 얻는데 그쳤다. 지난달 총선에서 제1당으로 부상한 PPP는 미국이 지지하는 페르베즈 무샤라프 대통령에 맞서는 새로운 연립정부 구성을 주도하려 하고 있다. 취임사를 통해 의회를 "가정처럼" 운영하겠다고 다짐한 미즈라 신임 의장은 야당 지도자인 초우더리 페르베즈 엘라히와 만나 환담하는 것으로 공식 직무를 시작했다. 미즈라 ...

연합뉴스 | 2008.03.20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