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금융당국, 연쇄 인사 예고

... 금감원 부원장은 윤증현 현 위원장의 임기 만료에 맞춰 사직할 것으로 알려졌다. 2001년 골드상호신용금고 인수를 도와주는 대가로 김흥주 삼주산업 회장으로부터 2억3천500만원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김 부원장은 최근 1심 판결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금융 당국 관계자는 "김 부원장은 평소 윤 위원장과 임기를 같이 하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고 비록 1심 판결이지만 혐의를 벗은 만큼 물러날 시점이라고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은행과 제2금융권을 총괄하는 김 부원장의 ...

연합뉴스 | 2007.07.27 00:00

금융감독 연쇄인사 주목

... 이뤄질 전망이다. 27일 금융감독당국에 따르면 김중회 금감원 부원장은 윤증현 현 위원장의 임기 만료(8월3일)에 맞춰 사직서를 제출하기로 마음을 굳힌 것으로 알려졌다. 뇌물수수 혐의로 기소됐던 김 부원장은 최근 1심 판결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한 관계자는 "김 부원장은 평소 윤 위원장과 임기를 같이하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다"며 "무죄판결을 받아 혐의를 벗은 만큼 명예롭게 물러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은행과 비은행을 총괄하는 김 부원장의 후임으로는 ...

한국경제 | 2007.07.27 00:00 | 장진모

"`직접증거 없는 자백'…정황증거로도 유죄 인정"

... 김모씨로부터 히로뽕을 구입한 혐의와, 3월 초에 석모씨로부터 건네받은 히로뽕과 22일에 김씨로부터 구입한 마약을 각각 투약한 혐의로 기소했다. 1심은 모두 유죄로 인정해 징역 8월을 선고했지만, 항소심은 3월22일 투약 혐의에 무죄를 선고하고 나머지만 유죄로 인정해 징역 6월을 선고했다. 항소심은 "검찰이 낸 증거는 2006년 5월30일 피고인으로부터 채취한 4㎝ 모발에서 히로뽕 성분이 검출됐다는 것인데, 통상 사람의 모발이 한달에 약 1㎝ 자란다고 볼 때 이는 모발채취일로부터 ...

연합뉴스 | 2007.07.25 00:00

정대근 농협회장에 징역 5년ㆍ법정구속

... 관련해 현대자동차로부터 수억원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정대근 농협회장에게 항소심에서 징역형이 선고됐다. 서울고법 형사4부(부장판사 윤재윤)는 20일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이하 특가법) 상 뇌물수수 혐의로 기소된 정대근 농협 회장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깨고,"농협 임직원도 준공무원이기에 뇌물죄가 성립한다"며 징역 5년 및 추징금 1300만원을 선고하고 정 회장을 법정구속했다. 재판부는 "원심은 농협법 상 '정부가 농협을 실질적으로 지배하는 것이 아니기에 공무원으로 ...

한국경제 | 2007.07.20 00:00 | 사회부

싸이 심경 토로 "이제와서 군대를 다시 가라니‥"

... 상황들이 죽기보다 무서웠다. 이 대목에서 많은 분들이 분노하실 것이다. 죄를 짓지 않았다니…"라며 심경을 밝히는 글을 시작했다. '작은 아버지가 돈으로 나를 부정 편입시켰다'는 검찰의 주장은 말 그대로 아직까지 주장이며 유죄인지, 무죄인지는 재판부에서 가려줄 것이라 믿는다고 했다. 또 '퇴근 후 공연했으니 근무를 부실하게 했을 것이다'는 추측은 가능하지만 3년간 52회 공연, 한달에 한두번 노래 서너곡을 불렀다며 병역특례제도는 퇴근 후 영리 활동이 허용된다고 했다. ...

한국경제 | 2007.07.20 00:00 | saram001

싸이 "저는 죄인도 병역비리범도 아닙니다"

... 않았다니…"라며 글을 시작했다. 그는 자신이 마치 범법자로 몰리는 상황이 억울한 듯 검찰이 문제 삼은 내용에 대해 다시 해명했다. '작은 아버지가 돈으로 나를 부정 편입시켰다'는 검찰의 주장은 말 그대로 아직까지 주장이며 유죄인지, 무죄인지는 재판부에서 가려줄 것이라 믿는다고 했다. 또 '퇴근 후 공연했으니 근무를 부실하게 했을 것이다'는 추측은 가능하지만 3년간 52회 공연, 한달에 한두번 노래 서너곡을 불렀다며 병역특례제도는 퇴근 후 영리 활동이 허용된다고 ...

연합뉴스 | 2007.07.20 00:00

정대근 농협중앙회장 징역5년 법정 구속

... 항소심에서 징역 5년이 선고되고 법정 구속되는 예상외 판결이 나왔습니다. 서울고법 형사4부는 20일 농협중앙회 부지 매각과 관련해 현대자동차로부터 수억원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정대근 농협 회장에게 징역 5년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습니다. 지난 2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는 "농협중앙회 임직원은 공무원으로 볼 수 없다"며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혐의를 적용할 수 없다고 무죄를 판결한 바 있습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

한국경제TV | 2007.07.20 00:00

참여재판 전담 재판부 신설 ‥ 서울지법,배심원제 도입 위해

... 형사합의27부에서 전담토록 했다. 이는 지난 4월 국민이 형사재판에 배심원으로 참여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국민의 형사재판 참여에 관한 법률안'이 국회를 통과해 내년부터 시행에 들어가는 데 따른 것으로 내년부터는 일반 국민도 배심원으로 형사 재판에 참여해 유·무죄를 평결하고 판사와 함께 양형에 관해 토의하고 의견도 낼 수 있다. 신설되는 합의부의 재판장은 현재 형사1단독 판사인 한양석 부장판사로 내정됐다. 박민제 기자 pmj53@hankyung.com

한국경제 | 2007.07.19 00:00 | 박민제

`일심회' 장민호씨 항소심도 징역 15년 구형

... 극명하게 보여주는 사건으로 자유민주주의에 대한 도전에는 단호히 대처해야 한다"며 "피고인들에게는 법이 정한 최대 법정형이 주어져야 하지만 남북화해 국면 등 여러가지 사정들을 감안한다"며 구형이유를 밝혔다. 검찰은 이어 1심이 무죄로 판단했던 `일심회'의 이적단체성에 대해서는 관련자료를 더 제출해 이적단체성을 입증하겠다고 밝혔고, 1심이 55개 항목의 국가 기밀(機密)을 수집ㆍ탐지해 북한에 전달한 혐의에 대해 상당 부분 무죄로 판단한 부분에 대해서는 국가기밀의 ...

연합뉴스 | 2007.07.19 00:00

"타인 채권 양수후 `소송'은 변호사법 위반"

... 취하했다. 문씨는 돈을 받고 소송사건에 관여했다는 혐의(변호사법위반)로 기소돼 1심에서 유죄를 받았으나 2심은 "소송사건을 대리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사업자금을 빌리기 위한 방법으로 채권을 양수해 소를 제기한 것에 해당된다"며 무죄를 선고했다. 그러나 대법원 1부(주심 양승태 대법관)는 문씨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깨고, 유죄 취지로 사건을 부산지법으로 돌려보냈다고 18일 밝혔다. 재판부는 "문씨가 사업자금을 빌리는 방법으로서 이용한 것이 바로 법률이 ...

연합뉴스 | 2007.07.18 00:00